'doodle'이라면 영어단어로는 '지루해하면서 뭔가를 끄적이다' 정도의 뜻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이야기해보고자 하는 것은 google의 메인화면의 비밀인 doodle에 대해서입니다.
구글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익숙하시겠지만, 구글의 메인은 가끔씩 이상한 것들(?)로 꾸며지기도 합니다.



오늘의 doodle은 무엇일까???

지금 이 글을 쓰는 5월 23일은 로버트 모그(Robert Moog)의 탄생 78주년을 기념하면서 꾸며졌는데요.
이게 그냥 이미지만 바뀌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이미지를 누르면 관련되는 지식의 검색을 하기도 하고, 가끔씩 재미난 액션들을 하기도 합니다.
로버트 모그는 신디사이저를 계발한 사람으로 78주년을 기념해서 구글의 메인화면에 신디사이저를 만들어놨습니다!!!
그런데 이미지만이 아니라 실제로 위의 이미지에서 볼륨과 필터등 여러가지 옵션을 바꾸어 소리를 바꿀 수 있습니다 ^^
또한, 오른쪽의 녹음과 재생 버튼도 제대로 작동하고 이렇게 녹음한 음원은 google+로 공유도 가능하게 만들어놨군요!
단순히 검색하러 왔다가 이래저래 가지고 놀아보고 잘 몰랐던 로버트 모그에 대해서도 알아보게 됩니다. ^^


기억에 남는 googledoodle은?
거의 매일 구글의 메인화면을 접하는 저에게 기억에 남는 두들을 이야기하라면 몇가지가 떠오르는군요.

4월 10일은 이중섭 화가의 탄생 96주년을 기리는 날이었고, 그의 작품 '소'와 google로고를 접목시켜 깊은 인상을 남겨주기도 했습니다. 




4월 9일의 두들은 보자마자 중간의 플레이 버튼을 눌렀고, 달리는 말을 보자... 이드위어드 머이브리지(Eadweard Muybridge)가 떠올랐었죠.

 '말이 달릴 때 네발이 지면에 닿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해서 최초의 활동 사진을 발명했던 이드위어드가 떠올랐고 그의 작업 중 큰 의미를 가지는 '달리는 말'을 어떻게 표현했을 지 궁금했는데... 플레이 버튼을 누르자 왠지모를 감격에 빠지더군요.ㅠ_ㅠ









2월 9일도 제가 좋아하는 이효석 작가의 탄생 105주년을 기념한 두들이었는데, 처음에는 '이건 뭘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했다가 '메밀꽃 필 무렵'을 이미지화 한 것을 알고는 참으로 기분 좋아지고 흐믓해졌던 기억이 나는군요. ^^




이외에도 '세계 여성의 날'과 '헤르츠' 탄생 기념일도 기억에 참 남습니다.
이것저것 기억해보면 참많은 두들들이 기억에 남지만, 그래도 아마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여 나왔던 동영상이 가장 흐믓했던 기억입니다.
 

짧지만, 의미있는 두들!!!
구글은 기본적으로 검색서비스입니다. 검색만 잘되도 충분히 사랑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죠.
하지만, 구글은 심플한 첫화면을 통해 재미와 함께 새로운 지식의 공유를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으로 의미없고 소비적인 작업이겠지만, 구글은 과감히 메인화면을 바꾸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물론, doodle 사이에 google 로고가 항상 포함되어 있어서 홍보도 되겠지만요~)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한번쯤은 찾게되는 검색사이트라면 5분만 투자해서 구글이 보여주는 두들의 정보를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

 p.s) 지난 두들에 대한 정보는 '구글 한국 블로그'에 가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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