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의 마지막 날에 글을 쓰면서, 어떤 주제의 글을 써야할까? 

참 많이 고민을 하게 됩니다. IT를 중심으로 글을 쓰기에 2012년에 있었던 IT계의 이슈를 정리해볼까?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지만, 긍정적인 내용들보다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더 많이 스쳐가서 리스트를 정리하다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


그러고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다가 우연히 

Apple prototypes of the 80′s unveiled - slashgear

라는 기사가 눈에 참 오래 남아서 생각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2012년... 유난히 탈도많고 말도 많았던 애플이지만, 그들의 초기 디자인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이라 생각되는군요.




지금에 비추어도 손색없는 애플스러운 디자인들.

<Lisa>


리사는 잡스의 딸 이름이자,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나고(?) 만든 NeXT에서 사용되었던 OS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아주 뒤늦게 딸을 인정하는 과정등이 있기는 했지만, 잡스가 은연중에 보여주었던 딸에 대한 애정을 가진 이름이기도 하죠.

이후에 82년과 83년에 위의 흐름도에 있는 것과 같은 Lisa라는 데스크탑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지금 All-In-One이라고 부르는 일체형 피씨와 같은 컨셉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은 요즘 'Mac'에서 일체형을 고집하고 있으며 깔끔한 UI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전원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되니깐요~! ^^)




<MAC BOOK>


요즘의 맥북에어나 맥북프로(레티나)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왠지 애플스럽게 심플하고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군요. 사실, 예전의 ThinkPad의 경향을 더 느끼게 해주지만 말이죠;;;

애플의 노트북은 아무래도 '조개'로 불리던 그 녀석과 맥북에서의 슬림함이 저에게는 가장 임펙트 있었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래도 위의 프로토타입 같은 느낌으로 슬립하고 가볍게 나온다면?? 왠지 기대를 해보고 싶어지는군요.




<Baby Mac>


프로토타입들 중에서 가장 눈에 걸리는 녀석입니다.

베젤을 더 얇게!!!라는 주위로 살아가는 요즘이지만, 이런 베젤이라면 너무나 사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역시나 일체형의 컨셉이고, 심플한 키보드와 마우스와의 세트도 상당히 매력적이군요.

요 녀석이 발전해서 지금의 'Mac'이 되지는 않았을까요? ^^

이런 느낌은 지금 나와도 상당히 재미있는 제품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Sony Style>


이름이 조금 독특하기는 하지만 80년대에 소니에서 이런 느낌의 컴퓨터가 많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다행인건 소니스타일의 제품들보다 애플스타일 제품들이 나와주었다는 것입니다. ^^




<Mac Phone>


애플의 전화기는 80년대부터 독특했나봅니다.

전화기에 키보드도 보이고 이것저것 전자식의 처리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네요.

자세히 본다면 펜도 달려있습니다. 스크린은 펜을 이용하는 터치 방식으로 컨셉 잡혔었나보네요.

이런 생각들이 발전해서 지금의 iPhone까지 온 것은 아닐까요?




<타블렛>


아이패드의 시초일까요? ^^

이대로 나왔다면... 군용이나 산업용이 되지 않았을까요? ㅎㅎㅎ

하지만, 이미 80년대에 포터블 컴퓨터의 개념으로 시제품을 상상했던 모습이 참 멋지네요.

(물론, 애플이 최초의 타블렛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2013년도 KHRoss와 함께...


2012년 KHRoss와 함께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스스로도 즐길 수 있는 글들을 쓸 수 있었고, '아날로그 감성'을 되새기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1980년대에도 자신만의 색깔과 앞선 도전 정신을 가졌으면서도 항상 소비자들의 니즈를 잊지 않았던 애플의 제품들을 보면서 저도 지난 한해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부끄럽기도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더 크게 보이지만, 이런 부분들이 더 나은 모습으로 태어나길 바래봅니다.

2013년도 더 재미난 '아날로그적 IT' 이야기로 찾아뵐 것을 약속해봅니다. ^^


사실은 일기를 쓰고 싶어서 그냥 슬쩍 애플의 프로토타입들을 가져다왔네요~


모두들, 2012년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2013년 되시길 바랍니다! 

KHRoss도 붕어IQ의 부족한 글들도 더욱 사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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