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 2013의 열기가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높은 모바일과 관련된 소식이 적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CES가 원래는 '가전'을 중심으로 했던 박람회라는걸 떠올리며, CES 2013을 정리해봅니다.



미디어가 뽑은 베스트 제품들

Best of CES Award Winners


- 최고의 쇼: Razer Edge

- 투표자들의 보이스: Razer Edge

- 자동차 테크: Chevrolet MyLink 2세대

- 이머징 테크: 3D 시스템 CuveX

- 게이밍: Razer Edge

- 홈 씨어터 및 오디오: 비지오 5.1 사운드 바

- 모바일: YotaPhone

-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시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 PC 및 테블릿: 레노보 아이디어센터 호라이즌 27

- TVs: 삼성 UN85S9 4K/ UHD TV

- 웨어러블 및 헬스 테크: Fitbit 플렉스


CES의 제품들에 상을 수여하는 공식미디어인 CNet에서 각 부분별로 선정한 제품입니다.

게임을 위한 서드파티 제품들을 만드는 Razer Edge가 3개 부분에서 수상한 것이 눈에 띄는군요.

분명 좋은 제품들이 맞지만, 무엇인가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싶은 관점에서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있군요.



The Verge Awards: the best of CES 201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The Verge의 CES 2013 베스트 제품들은 조금 차별을 보이는군요.


둘의 베스트를 비교해보면 CES에서 바라는 매체의 관점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CNet은 좀 더 현실적인 기준에서 제품들이 선택된 느낌이고, The Verge는 참신성이나 새로운 기술에 좀 더 관심을 준 듯 합니다.




그렇다면, 붕어IQ가 뽑은 CES 2013의 베스트는?


제가 이번 CES 2013에서 가장 눈여겨 본 제품은 삼성의 'YOUM' 프로토타입입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항상 주목을 받아왔고, 언제 상용화가 되느냐가 관건이었죠.

하지만, 2013년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실험무대가 될 것 같다는 루머들과 함께 기대를 하는 해입니다. 

신호탄으로 삼성에서 프로토타입을 내보였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죠.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YOUM 프로젝트가 수면위로 올라온 것이기도 하니 점점 기대를 더 가지게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YOUM 런칭의 의미와 디스플레이의 미래

저의 이런 기대감의 작년 YOUM이 런칭할 때의 글을 읽어보시면 좀 더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

당장 떠오르는 것은 시계!등과 같은 부분에서의 활용이 될 수 있겠죠?


베스트는 YOUM이지만, CES 2013에서 아주 인상적이었던 또다른 제품이 있습니다.


HAPILABS사에서 선보인 HAPIfork라는 제품입니다.

보시다시피 포크입니다! -0-

HAPifork는 블루투스와 센서, 진동모터를 내장하여 사용자의 식사습관을 체크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는데요.

식사를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 분당 먹는 인분, 포크질 시간의 간격 등을 체크 식사에 대한 코칭과 잘못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참, 별 것 아닐수도 있지만 CES 2013은 가전에 대한 박람회이고 '가전'과 '박람회'라는 키워드들이 가지는 의미에서 가장 CES 2013에 어울리는 제품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


기술의 발전은 무섭도록 빠릅니다.

저는 종종 '사람들이 기술을 활용하는게 아니라 기술이 사람들을 이끌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가끔씩 하는 말이지만,

"기술은 언제나 사람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