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에 해당되는 글 131건

  1. 아이폰을 카메라로 만들어라! 렌즈킷 악세사리들! (2)
  2. 무모한?? 하지만 의미있는 도전의 렌즈들!
  3. 딱딱한 IT를 부드럽게 해주는 천연소재 제품들
  4. YOUM 런칭의 의미와 디스플레이의 미래
  5. 구글의 만우절 선물! NES용 구글맵스!!!
  6. Siri는 공부중! 한국어는 언제?
  7. 모바일 광고 급성장, 이제는 질과 효과상승이 필요!!!
  8. '비스킷' 매진이 의미하는 한국 이북시장의 현주소
  9. IE9의 광고는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10. 핀터레스트의 힘! 한눈에 정리해보는 핀터레스트(Pinterest)
  11. 펫도 스마트시대? 디지털은 항상 아날로그를 향해야 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핸드폰)의 카메라 기능들이 좋아지면서 똑딱이라 불리는 소형 디카들의 활용성과 많이 겹치고 있습니다. 해상도와 화질 등은 이미 왠만한 소형 디지털 카메라의 역할까지 해줄 정도의 수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가지는 화각을 따라갈 수 없는게 현실이고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폰 카메라의 화각을 늘려주어서 좀 더 멋진 카메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몇가지 악세사리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슈나이더의 명성 그대로!!! iPro Lens System!

지난 맥월드 2012에서 발표된 슈나이더(Schneider Optics)의 iPro Lens System 입니다.
아이폰으로 촬영하게 되는 환경들이 일상 생활이다보니 오히려 실내나 거리를 만들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은데, 아이폰의 최저 화각은 30mm정도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넓게!'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은데, 슈나이더에서 광각과 어안렌즈 킷을 선보였습니다.
 


처음 구성품만 접하게 되면 '별도의 케이스에 렌즈를 마운트(끼워) 쓰면 되겠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저 핸들의 용도는 뭐지?'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동영상 소개를 한번만 보게되면 무릎을 탁치며! 재미있는 사용성과 아이폰과 잘 어울리는 포터블 컨셉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둥그런 핸들은 아이폰을 좀 더 쉽게 잡을 수 있는 기능과 트라이포드(모노포드)에 마운트하는 기능 이외에도 어안과 광각 2개의 렌즈를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2개의 카메라 세트를 별도로 들고 다녀야 하나? 번거로운데... 라는 생각을 날려버리며! 전용 케이스를 씌운 상황에서 핸들 하나만 소지하고 다니면 언제든지 광각과 어안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_+
 
사실 이런 저런 장비들이 늘어나면 그 장비들에 맞는 악세사리들도 파우치별로 챙겨 다니는게 여간 일이 아닙니다.
아이폰4(S)의 휴대성과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만족한 화질을 생각하면, 아쉬웠던 광각을 채워줄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인 듯 합니다!!!

일단, 휴대성과 실용성은 포터블 악세사리에서 필요한 컨셉을 잘 담고 있는 것 같아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35% 향상된 광각렌즈, 19mm(35mm 환산)의 화각!

우선, 광각렌즈의 스펙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아이폰 카메라가 30mm 화각을 나타내는 것에 iPro 광각렌즈는 19mm까지 담아낼 수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사실 30mm 아래로의 화각들에서는 왜곡 발생과 색수차들이 점점 강하게 시작되기 때문에 19mm라는 수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19mm정도면 왜곡 때문에 어안에 가깝게 표현되기 때문에 과연 어느정도의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샘플이라 광량이 충분한 곳에서 촬영된 것이기는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표현하자면 'amazing!' 입니다.
샘플의 소실점이 왜곡을 덜 불러 일으키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이정도 화질과 안정적인 광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Like'버튼을 삼만번 누르고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만들어진 단렌즈에서 볼 수 있는 퀄리티를 어댑터 식으로 만든 렌즈에서 보게 되다니 말입니다!
물론, 칼 짜이즈, 라이카 등등의 브랜드 단렌즈에는 못 미치겠지만 전문적인 퀄리티가 아니라 일상에서 통용되는 수준에서는 역시나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0mm와 28mm 정도의 차이를 느끼네요~ ^^)



나만의 표현을 위한 어안렌즈, 왜곡의 맛이 제대로!

개인적으로는 너무 큰 왜곡을 싫어하기 때문에 아주 가끔 재미진 사진을 원할 때나 생각나는 어안입니다.
극단적으로 넓은 화각(앵글)을 표현하기 때문에 원을 그리며 이미지를 왜곡시켜 줍니다.
iPro에서 어안렌즈는 12mm까지 나타내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동영상 등에서 보여진 샘플들도 참 어안의 맛을 잘 살려서 욕심나게 만들어주네요;;;

역시나 샘플에서는 소실점이 중심에 있고 대칭적인 모습이라 왜곡이 자연스럽네요~
그래도 화질이나 색표현에서는 열화가 적고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16~18mm정도의 왜곡 느낌으로 12mm를 표현한다랄까요?
샘플 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겠지만, 일단은 이정도 수준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다가 상황에 맞춰서 꺼내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안도 개인적으로는 합격점을 줍니다!!!


이번에 발표된 'iPro Lens System'은 광각과 어안 렌즈를 이외에도 케이스, 그리고 렌즈 케이스겸 핸들(퀵슈역할 포함)을 포함한 가격이 $199이라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찬찬히 살펴볼 수 밖에 없게 되더군요!!!
[iPro Lens System] 에서 좀 더 많은 정보를 구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빙글빙글 돌려라~ 그러면 화각이 변할 것이다!

슈나이더의 iPro Lens System이 사실 광학적으로도 안정적이고 휴대하는 시스템도 안정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뭔가 좀 더 간편하게 화각을 변경하며 재미난 사진을 남기고자 할 때는 홀가(Holga)의 'The iPhone Lens Dial'을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홀가는 사실 핀홀 카메라나 저가형 중형필름 카메라 등으로 인식이 많이 되어 있고, 로모처럼 광량부족으로 인한 묘한 느낌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브랜드입니다. 이런 홀가에서 아이폰용으로 렌즈 킷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광학적 기술에서는 슈나이더쪽에 손을 조금 더 들어주고 싶긴 하지만, 이번 녀석은 휴대성과 간편성에 높은 점수를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역시나 케이스 탈착식으로 구성되며 세계의 렌즈를 순서대로 돌려서 사용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렌즈들은 각각 광각렌즈, 줌렌즈, 어안렌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각은 0.7배(30mm x 0.7= 21mm), 줌렌즈는 1.5배(30mm x 1.5 = 45mm), 어안렌즈는 0.33배 (30mm x 0.33 = 10mm)의 화각을 가지게 됩니다.

슈나이더의 세트가 줌렌즈를 별도 판매하는 것을 생각하면 홀가의 The iPhone Lens Dial이 가지는 장점이 또하나 생기는 것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광각의 느낌은 괜찮은 편이지만, 줌에서의 비네팅과 어안에서의 왜곡정도는 조금은 실망스러운 수준이긴 합니다. 
그래도 간편하게 렌즈를 휴대하기 좋고, 화각의 변화를 쉽게 줄 수 있다는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재미난 사진들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녀석의 또다른 장점은 케이스의 각 방향에 퀵슈를 위한 구멍이 준비되어 있어서 삼각대등에 자유롭게 마운트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

Photojojo store에서 $249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플로도 많은 효과들을 대신해주고 있지만, 사진은 결국 빛을 기록하는 작업임을 생각하면, 광학적으로 손실을 줄여서 변화를 만들어주는 이런 렌즈 악세사리는 정말 소중한 존재인 듯 합니다.
문득, 아이폰4S를 처음 사용하면서 야간촬영과 실내촬영을 테스트해보던 때가 떠오릅니다.
예상외의 결과물에 깜짝 놀랬고, 이후 메인 디카로 사용중인 미러리스 카메라(GF-1, 20mm)을 가지고 다니게 되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더군요...
 

저도 조금만 더 욕심이 생긴다면, 슈나이더의 광각렌즈와 핸들 정도를 구매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요즘은 누구나 디지털카메라와 DSLR을 하나쯤 가지고 있으며 손쉽게 사용합니다.
최근의 카메라 렌즈들을 보면 여러가지 기능과 더불어 디지털카메라에 최적화되어 나오는 녀석들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광학을 다루는 카메라에서 렌즈는 아직도 아날로그의 빛을 굴절시키는 도구로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재미있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는데 '이런 쓸모없는??'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는 녀석이라 조금 생각을 해보기로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6mm 어안렌즈!

니콘에서 만든 6mm f2.8 렌즈가 런던의 웨스트민스터에서 경매로 올라와 화제입니다. 또한, 가격은 10만 파운드 ($161,210, 약 1억 8천만원)이라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220도 가시각을 가지고, 24x36mm의 이미지 영역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16mm나 12mm만 되어도 눈동자를 돌려 볼 수 있는 화면을 다 담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6mm가 어느정도 많은 이미지를 한번에 담을 수 있을지 상상이 됩니다. 


접사는 25cm까지 가능하고, 특히 무게가 11.5파운드(5.2kg)이나 된다고 하니 삼각대와 왠만한 힘이 없다면 엄두를 내기도 힘들 렌즈임에 분명합니다.

1970년 독일의 Photikina 사진 박람회에서 발표되었고, 이후에 1972년 한정판으로 주문 생산된 제품입니다.

 
웨스트민스터는 렌즈를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케이스와 가방도 같이 준다고 하는데, 이정도 가격이면 사진에 있는 니콘 F3 바디도 같이 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런 무모할 정도의 렌즈로 찍은 사진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

 6mm의 사진들은 위와 같이 상당히 왜곡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대상에 따라서는 상당히 재밌는 효과를 나타내주기도 합니다. ^^

하나의 프레임에 더 많은 장면을 넣고자했던 욕심과 도전의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요즘은 좀 더 간소화된 사이즈로 6mm렌즈들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100년 사이의 기술이 만나면???

Jason Bognacki는 무모해보일지 모르지만, 재미있는 시도를 했고,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Piccolette Contessa-Nettel (1926)라는 카메라를 캐논의 5D Mark II에 마운트 시킨 것입니다.
거의 100년 전의 카메라... 그것도 folding 카메라를 최근의 디지털 카메라에 접목시켜 렌즈를 활용한 것이죠.

100년이라는 의미도 크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폴딩 카메라라는 점에서 현존하는 카메라들과 조금은 다른 즐거움을 생각해봅니다.
'Tilt Shift'(미니어쳐 효과)라고 해서 최근에는 어플등에서 편하게 느낌을 만들어주는 기능이 원래는 폴딩 카메라에서 표현이 가능한 기능이었고, 
셔터를 누르고 노출을 시키면서 임의로 폴딩하여 촛점거리를 조절하여 중앙부를 제외한 부분의 핀을 날려 버리는 기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최근에 'Tilt Shift'기능이 탑재된 렌즈의 경우는 상당히 고가에 판매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Jason Bognacki의 샘플 사진에는 Tilt Shift 사진은 보이지 않는군요. ^^;;












거의 100년전 Zeiss Ikon 7.5cm f6.8 렌즈를 사용하면 과연 어떤 사진이 나올까요?



Zeiss렌즈이기 때문일까요? 상당히 선명하면서도 독특한 색감과 왠지모를 부드러움이 묻어납니다.
아래 사진의 Flare는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고는 하지만, 역광과 플레어의 느낌이 너무나 좋습니다. ^^
Jason Bognacki의 카메라와 렌즈는 최근에 본 그 어떤 카메라보다 저를 설레이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2가지 렌즈들은 어찌보면 실용성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고, 무모한 시도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가 있었기에 현재의 6mm 렌즈들과 다른 화각의 어안렌즈들의 초석이 될 수 있었으며,
새로운 의미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카메라 렌즈들을 살펴보는 김에 아이폰과 관련한 악세사리 렌즈들과 필터등에 대해서 다루어 볼려고 했으나 글이 길어져서
  다음 기회로 살포시 미루어봅니다. ^^;;;)






IT로 통칭되는 전기/전자 제품들은 무엇인지 딱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외장도 스틸이나 플라스틱등으로 자연적인 느낌보다는 인공적인 느낌이 강하죠.
그래서인지 IT 제품들과 관련해서 자연적인 천연소재를 사용하는 악세사리들은 항상 만들어져왔고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IT와 천연소재의 결합을 시도한 제품들을 몇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재미를 위해 조금 geek스러운 면을 추가한 제품들 입니다. ^^)



커피 테이블??? 하지만 실제로 게임도 가능해!

목공예가 Charles Lushear가 만든 커피 테이블입니다.
42인치 X 18.25인치(106cm X 46cm)의 사이즈에 단풍나무 마호가니 나무, 호두 나무로 제작된 이 커피 테이블은 $3,500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커피 테이블이라고 하기에는... 그냥 봐도 무엇인가 사용성이 추측되시죠???

맞습니다! 이 테이블은 NES(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패미콤)의 조이패드 역할도 충실히 수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0-;;
흥미롭게 처음은  즐겁겠지만, 게임 하나 엔딩 볼려면 근육 운동부터 해야할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패미콤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로망으로 하나쯤 들여놔도 재밌을 물건인 것 같습니다. ^^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마!!!


아이폰과 관련된 악세사리는 참으로 많습니다. 그 중에서 iBamboo로 알려진 이 스피커는 좀 독특하더군요. ^^
뉴욕에 사는 Anatoliy Omelchenko에 의해 디자인된 ibamboo는 대나무 이외에는 다른 것을 사용하지 않는다는게 특징이고, 대나무의 마디 부분을 거치대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아이폰의 스피커가 오른쪽에 있지만, 대나무의 공명을 통해 좌우를 통해 소리가 울리게 됩니다.
만들어진 것을 보면 별 것 아닌것 같지만, 대나무 마디를 거치대로 공명을 이용하여 소리를 증폭시킨다는 발상은 참으로 멋진 것 같습니다. ^^



<실제로 소리를 들어봅시다! 한정된 공간에서는 꽤나 유용한 증폭용 스피커가 될 듯 합니다. ^^>

 

iBamboo는 국내에서도 판매이더군요. 
재료등에 비하면 조금 비싸보이지만, 인테리어와 향을 위해서 하나쯤 생각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날도 풀렸으니 이래저래 다니다 대나무가 보이면 DIY를 해보셔도... -0-;;;)



대나무로 만든 키보드는 어떤 느낌일까?

iZen에서 나온 대나무 키보드입니다.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유사한 키보드가 떠오르시나요?
애플의 블루투스 키보드와 같은 키배열을 가진 이 제품은 실제로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이 편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kickstarter.com에서 펀딩으로 시작된 이 제품은 펀딩을 성공해서 실제품이 나오는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
박스에도 리사이클링 로고가 붙어있고, 개인적으로 키보드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한번쯤 써보고 싶은 제품이네요~
11.5인치  x 5인치 x 0.75인치의 사이즈로 가격은 $99 입니다.
iZen 홈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단점들도 많지만, 왠지 정감가는 제품들


오늘은 조금 흥미로울 수 있는 제품들을 위주로 살펴보았지만,
우리의 주위에는 실제로 많은 제품들이 천연소재를 이용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고 내구성등에서 아쉬운 면도 있지만, 이런 천연소재 제품들은 자연의 향과 함께 손때의 맛을 함께느낄 수 있는 제품임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
딱딱해질 수 밖에 없는 IT제품들 사이에서 조금은 정감어린 자연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어린 시절 영화에서 보면서 신기해하던 기술들이 조금씩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너무 익숙해져버린 스마트폰도 10년 전에는 특별한 기술들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제는 길을 걸어다니면서 인터넷을 하고 터치 몇번으로 멋지게 사진들도 리터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MD의 홍보영상이지만, 여기서 볼 수 있는 기술들도 이제 곧 우리들의 생활이 되지 않을까요?>


YOUM의 런칭


몇 해전부터 CES와 WMC등의 행사를 통해서 디스플레이 방식에 대해서 많은 시도와 준비들이 공개되어 왔습니다.
플렉서블(Flexible, 휘어지는)에서 폴더블(Foldable, 접을 수 있는) 방식까지... 
앞으로의 디스플레이의 혁신에 대한 기대들을 가지게 해주고 있지만 문제는 상용화가 언제 되느냐가 항상 화두였지요.

SMD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의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YOUM'을 런칭했습니다.

YOUM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번 YOUM 런칭의 의미중 가장 큰 것은 상용화가 다가왔다는 것 입니다.
상표출원과 함께 2012년 출시를 예상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LCD와 OLED와의 구성비교를 위의 표를 보면서 Glass(유리)로 구성되는 부품들이 Film(필름)으로 대체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저 필름 위에 디스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일과 수율이 엄청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시제품들은 많지만, 아직 제대로 상용화된 제품이 적은 이유가 이런 것이고, SMD가 AMOLED 기술을 접목하여 이제 상용화 시대를 열어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플렉서블의 이해
위의 표에서도 'Flexible'의 특징을 'Thinner, Lighter + Unbreakable'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유리가 사라지고, 유동적인 필름이 대체되니 당연한 일일까요? 
실제로 유리가 아니라 필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휘어진다는 점에 많이들 주목을 하게 되지만, 유연성을 갖춘 디스플레이는 충격에 유동적으로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깨지거나 부러지는 경우가 확연히 줄어든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휘어지는 특징을 활용하면 평평해야만 하는 지금까지의 디자인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제 정말 영화에서나 보던 디자인의 제품들도 실현성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이야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접으면 어떻게 되나?', '보호필름 어떻게?'라는 것들이었다. 간단하게 말하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완전히 접혀버리면 고장납니다;;; 이런 기능은 현재 폴더블 디스플레이라는 영역에서 준비를 해나가고 있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는 조금은 영역이 다르다는걸 이해해야할 것 같습니다.

<벽면등을 이용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도 나름의 영역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

 

<삼성의 AMOLED를 홍보하는 이미지이기는 하지만, 현재 디스플레이들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들을 직관적으로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또다른 영역


YOUM이 상표출원을 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흑백 e-ink의 활용이 우선될 것 같습니다.
e-paper, e-ink등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LG와 SONY 등에서 준비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LG에서 본격적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오는 LG의 e-paper는 6인치에 1024 x 768의 해상도와 40도 정도까지 휘어질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삼성의 AMOLED를 기반으로한 컬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상용화가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양이나 텍스트를 위주로 하는 e-book reader에서는 컬러 디스플레이보다 눈이 편한 e-ink를 선호하는 것을 상정해보면, LG의 플렉서블 e-paper에 대한 기대는 큽니다.

또한, LG의 e-paper가 상용화되어 나오는 모습에서 YOUM의 행보도 짐작해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죠.
(저도 개인적으로 이북리더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녀석의 상용화된 모습을 기대해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발전해갈 디스플레이의 모습은? 


YOUM의 런칭이 가속하게 될 미래의 디스플레이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플렉서블로 시작했지만, 최근 디스플레이의 흐름은 몇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플렉서블(Flexible) + 폴더블(Foldable) : 현재 상용화를 앞둔 휘거나 접을 수 있는 기능
- 투명화(Transparent) : 투영되는 디스플레이로 건물의 유리등에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 기능
- 인터렉티브(Interactive) : 디스플레이 위에 사물을 놓으면 그것을 인식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


플렉서블과 폴더블은 위에서 살펴봤고, 투명화와 인터렉티브에 해당하는 자료를 정리해봅니다.
CES 2012에서 삼성이 선보인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에서처럼 뒤가 투영되는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터치 기술과 접목하여 몇가지 기능을 시연하였습니다.


MS의 Surface 기술을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이미 상용화 되어 있지만 가격적인 문제 때문에 사용성은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사물을 올려놓고 그것에 대한 정보를 인터렉티브하게 처리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지요.



자~ 이제 위의 키워드들에 맞추어 발전중인 디스플레이들이 한번에 실현된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
네~ 맞습니다. 영화 아이언맨의 일부분입니다.
하지만, YOUM에서 시작해서 현재 디스플레이의 발전이 흘러가는 방향을 살펴본 뒤에 이 장면들을 보니 어떤 차이가 있나요? 과연 이런 장면들이 영화에서만 가능한 것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키워드들이 각자의 방향으로만 발전하지 않고, 결국에는 서로 영향을 미칠 것이고 융화되어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멀지 않는 미래에는 우리도 스타크처럼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아직도 주위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구글을 단순한 검색포털 정도나 광고수익을 내는 회사로 알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검색과 광고를 바탕으로 이제는 거의 모든 웹작업을 지원하고 안드로이드까지 지원하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죠!
N모사를 떠나 구글을 이용해보면 참으로 무서운 회사라는걸 느끼게 될 것 입니다.

하지만, 구글이 무섭다는 것은 그렇게 사업이 커진 모습일 뿐이고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면 참으로 객체지향적, 즉 이용자를 중심에 두고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잡아준다는 생각을 많이하게 됩니다.
어떤 힘이 그런 구글을 만들어줄까요?



구글의 만우절은 항상 통크고 기발하다!!!

구글은 매년 4월 1일... 만우절마다 항상 무엇인가 즐거운 재미를 숨겨두었습니다.
구글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향해 구글의 서비스로 페이크를 걸면서 서로가 웃어보이며 즐기는 것이지요.

올해도 구글은 정말이지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NES용 구글맵스의 8bit 버전'이 출시된다고 거짓말(!)하고 있습니다.


8비트로 동작되는 컴퓨터들을 사용하고 좀 더! 좀 더!를 외치며 깨끗하고 정밀한 지도를 원하는 요즘같은 세상에 8비트로? 
구글이 초기에 깔끔한 검색과 함께 위성지도를 이용한 구글맵스로 명성을 얻을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동영상에서는 실제처럼 보이는 기획자들도 나와서는 NES의 카드리지 구조와 실제 8비트 맵을 처리하는 구조도까지 보여줍니다! -0-


사실, 깔끔한 이미지의 구글맵스 팩(!)을 보면서... 이거 어디선가 많이 본 디자인인데?? -_-??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지요.
그러면서도 실제로 샘플영상을 보기전까지는 그래도 너무나 진지한 동영상에 긴가민가하게 되는데, 팩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장면에서 빵터지고! 팩을 꺼내 입김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장면에서는 제대로 뒷통수 맞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사실, 요즘의 인터넷 케이블은 연결된다고 Beep음이 들리지 않죠? ㅎㅎㅎ)


동영상의 지도상에서는 NES의 조이패드 모양과 함께 알파벳등을 커서로 움직여서 입력하는 방식까지... 실제 드래곤퀘스트와 유사한 UI까지 채택하고 있군요! ㅎㅎㅎ
정말 깨알같습니다. ㅠ_ㅠ
위트를 위해 인터넷이나 음성인식 같은 것까지 집어 넣었지만, 이젠 누가봐도 이게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ㅎㅎㅎ

구글맵스와 어릴적 로망을 결합한 기발한 만우절 장난!!!
구글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거기다 만우절의 하루 거짓말을 위해 이렇게 디테일한 동영상까지 준비하다니 말이지요! 혹자들은 '잉여력 돋는다'고 슬쩍 비난을 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무릎을 탁치며 빵터지지 않았을까요?


동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NES을 위한 팩버전 이전에 Trial해볼 수 있도록 구글맵스의 우측 상단에 Explore 모드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뭐지? -_-? 혹시나 싶어서 구글맵스를 열어보니... 이게 왠걸;;; 실제로 'Explore'이라는 모드가 존재하더군요!

<실제로 미국도 드래곤퀘스트의 모험지역으로 변신해버렸습니다!!!>
 

구글에서 만우절용으로 장난친 NES용 구글맵스와 더블어 실제로 구글맵스를 이렇게 8비트로 만들어버릴지는 몰랐습니다.
4월 1일이 지난 시점에서는 이 'Explore'모드는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구글에서는 만우절용으로 이런 서비스를 준비했던 것입니다.

이것말고도 구글DVD를 판매한다... 스페이스바만을 이용하여 일본어를 입력하고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등의 만우절용 컨텐츠(?)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것들도 가이드용 동영상이 제작되기도 하고;;; 재미있었지만, 그래도 드래곤퀘스트을 오마쥬한 구글맵스만큼 빵터지고 깨알같은 재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구글이 진심으로 부럽다.

<구글에서 '구글 사무실'로 이미지 검색한 결과중 일부>

구글의 사무실은 독특하고 재미나기로 유명합니다.
사무실이 이슈가 되고 사람들의 부러움이 되기는 쉽지 않은데, 구글의 전세게 브랜치의 사무실들은 모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의 발표와 함께 새로운 버전이 출시 될 때마다 구글의 앞마당(?)에는 새로운 조형물을 세우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전부 어찌나 즐겁게 조형물을 옮기고 설치하면 그 순간들을 즐기는지... 정말 부럽더군요.







만우절에는 좀 더 특별하게 이용자들과 터놓고 즐기지만,
일상에서도 구글은 일이 힘든게 아니라 즐기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주고 앍매이지 않는 발상을 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근무환경...
그리고 만우절용 컨텐츠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할애하고 그것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구글이 1등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구글이 이렇게 했기에 1등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과연, 우리나라 최고라는 기업들의 사무실과 그들의 만우절은 어땠을까?를 생각해보며,
우리도 조금은 위트있는 근무환경과 지금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떠올려봅니다.

구글...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아이폰4S가 나오면서 차별성을 두었고 가장 주목을 받았던 기능은 바로 'Siri'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지원언어가 영어(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독일어, 프랑스어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작년 10월 아이폰4S가 발표되면서 애플에서 약속하기로는 2012년내에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를 추가해주기로 했었습니다.
Siri leaks her own upcoming ability to speak Japanese
슬슬 새로운 아이패드에 대한 루머들이 돌기 시작하는 가운데, 9to5Mac에서 재미난 글이 떴습니다.
글에 따르면 Siri가 일어를 말할 수 있다고 대답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위의 스샷을 보면 'Japanese'가 리스팅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저도 간만에 Siri랑 대화를 잠깐 해봤습니다. ^^;

우선, 9to5Mac에서 했던 질문과 함께 단도직입적으로 일본어를 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답은 똑같더군요.
에이~ 설마~? 하는 마음으로 한국어에 대해 물어봐도 Siri는 같은 말을 반복할 뿐입니다. ㅠ_ㅠ
하지만, 재미난 사실은 제 질문에 Siri는 "I'm studying some new languages, too."라고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9to5MAC에게는 항상 배우고 있다고 말하더니, 저에게는 새로운 언어 몇가지를 배우고 있다고 조금은 다른 대답을 하네요;;;


그렇다면, 일본어는 가능한가?

Siri의 안내에 따르면 siri settings 에 가서 사용언어를 바꾸라고 합니다. 그래서 세팅에 가봅니다. 아직은 설정에 일본어가 나타나 있지는 않는군요. 사용도 불가능 합니다.
이로써 정식버전에서는 확실히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외에는 다른 언어를 지원하지 않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9to5MAC의 글에 의하면 이달 초 애플의 AI 음성인식 인터페이스는 중국어 표준어, 일어, 러시아어를 다음 달부터 지원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고 하니 Siri의 대답이 뭔가 희망적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또한, 애플의 새로운 제품이 나오기전에 항상 그랬듯이 루머들이 점점 무성해지고 있고, 더욱이 이번에는 3월 7일로 좁혀지는 예상들이 겹치고 있으니...
새로운 제품(아마 iPad3가 되겠죠?)과 함께 iOS 업데이트도 조심스레 점쳐보게 됩니다. ^^


 








한국은? Siri가 한국말을 배우는건 어려울까?
 
얼마전 Siri 한국어버전 이라는 이름으로 떠돌았던 동영상입니다. 한국말을 제대로 인식하고 수행합니다.
사실, 이 동영상은 정식버전이 아니라 '서울버스'를 개발했던 유주완군이 재미로 만든 영상입니다.
자신이 만든 서버를 이용해 영어로 번역해 Siri에게 다시 명령을 입력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만, 애플이 마음만 먹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구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한국어가 늦을까? 그리고 과연 제대로 이용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서는 애플이 못만든건지 안만드는건지... 다르게 만드는건지 의구심이 생깁니다.
위에서 본 것처럼 개인이 서버를 구축해서 번역 과정을 거쳐도 가능한 작업인데 말이지요...

오른쪽의 이미지와 같이 아주 간단한 질문에 Siri의 대답은 지도와 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가 없다는군요... 아마 이런 이유가 가장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메모나 전화걸기 등이야 구현하기 쉽겠지만, 이렇게 위치정보를 사용할 수 없다면 반쪽짜리 서비스가 될 것이고, 애플도 그것을 피해가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는건 아닐까요? -0-;; 못 만드는게 망설이고 있거나 피해가기 위한 방법을 궁리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위치정보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데... 조금 의아한 것은 구글이나 다음등의 지도 서비스는 제공되면서 왜 Siri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것일까요?  







올해 안이라고 했으니 기다려보는 수 밖에!
이유야 어쨌든 지금은 Siri가 한국어로 나온다고 해도 조금은 아쉬운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 같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아니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나오지 못하던가요...
부족한 영어로 사용해본 Siri는 광고에서 보여준 것처럼 상당히 편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에 Siri의 한국어 지원은 더욱 기대될 수 밖에 없습니다.

<광고에서처럼 Siri로 여행루트도 검색해보고 싶어요!!! - AD 'Road Trip' >
 
Siri의 실수(?)로 일본어의 가능성과 열심히 공부중임을 알게 되었으니,
일본어가 어떻게 지원되나 지켜보고 최대한 빨리 한국어도 지원되길 기대해봅니다.
올해라고... 10월... 이러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ㅁ;
 




<2012.2.16.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통해 포스팅 된 글입니다>



Mobile ads exploded in the last year, with Apple up 981% and Android up 759% - <TNW>
The Next Web의 모바일 섹션 뉴스에서 위와 같은 제목의 기사를 접했습니다.
기사의 내용보다는 inneractive사의 인포그래픽이 직관적으로 정리를 해두었기 때문에 더 눈에 들어오는군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1 이후  1년, 즉 MWC 2012를 앞둔 시점까지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from Barcelona to Barcelona' 라는 제목이 재미있네요 ^^)


폭발적인 모바일 광고의 성장!



inneractive사의 자료에 따르면 광고 클릭이 711%, 광고 요청이 698%, 광고세입이 522%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전체 모바일 광고 시장이 양적으로 큰 폭 성장을 이룬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랫폼별(광고 요청 기준) 성장세를 살펴보면,
iOS가 981%, 안드로이드가 759%, 블백베리가 265%, 노키아가 423% 로 OS별 광고 시장은 전체적으로 상승하며, 그중 애플의 iOS와 안드로이드가 역시 양대 산맥을 이루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1세대라 부를 수 있는 블랙베리의 쇠퇴(선두와 3배수 차이의 성장율)와 스마트폰에서 큰 힘을 못 쓰고 있는 노키아의 성장세도 눈여결 볼 만 합니다.
*통계의 기준이 '모바일'이기 때문에 피쳐폰도 포함이 될 것이고, 태블릿PC도 포함된 수치라 판단해봅니다.

눈여겨 볼만한 사항은 확실히 애플 디바이스들의 981%과 안드로이드의 759% 성장이라는 부분이 될 것 같은데, 이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확장기에 들어선 시점이고, 양 OS 진영의 판매 실적과 전체 모바일 기기의 MS(Market Share)와도 비례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다만, 단일 제조사 애플과 수많은 제조사들의 연합인 안드로이드 비교에서 두 진영의 전체 판매량이 유사하거나 엎치락 뒤치락하는데, 애플진영의 광고요청이 높은 것은 플랫폼의 단일화로 광고제작과 적용이 용이한 이유가 아닐까 판단해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어플이나 광고의 형태는 제조사 마켓등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도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지역별 증가율도 상당히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북미의 증가율이 983%로 네자리수에 육박하는 증가를 보입니다.
뒤를 이어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순이며 아시아는 오히려 아프리카에 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의 광고 증가율이 낮은 이유는 아직도 독자적인 핸드폰 생태계를 유지하는 일본과 기지개를 펴지 못한 중국 시장, 그리고 나머지 국가들에서의 스마트폰 보급율 등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수치들을 살펴보면 모바일 광고는 1년 사이에 엄청난 양적 증가를 이루어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양적 증가율(!)만을 보여주고 있으며, 증가율의 기준이 되는 실제 수치들은 제공되지 않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inneractive사가 광고사이기 때문에 모바일 광고 시장의 파이가 커진다는 점을 부각하고 싶은건 당연한 것이겠죠?




질적 향상이 뒷바침 되지 않는 광고의 증가는 노이즈만 증가시킨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광고는 생활 속 어느 곳에도 존재하고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은 메세지의 전달이 개인에게 직접적이며 수동적인 경우보다 능동적인 동기가 많기 때문에 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들을 살려 개개인에게 적합한 광고 솔루션이나 윈윈할 수 있는 정보성 광고가 개발되지 않고 무작위의 광고 노출만 늘어난다면 모바일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만 확산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끼워넣는 플랫폼으로 전락할 지도 모릅니다.

모바일 광고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중심으로 재편되고 활성화되는 것에 발맞추어 플랫폼이 가지는 최대 장점인 멀티미디어와 인터랙티브를 살린 웰메이드 광고들의 제작도 중요한 시점입니다.
물론, 제작사들의 수익구조와 레퍼런스가 부족한 상황이기 문에 광고 솔루션도 아직은 발전중이지만, 광고도 communication이고 수용자(소비자)들에게도 어떤 형태로든 이익이 있어야 서로가 윈윈할 수 있다는 점을 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뷰어로써 아주 강력한 플랫폼인 태블릿PC가 가장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은 뷰어로써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앱을 활용한 편의성과 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모션용이 더욱 적합할 듯 합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이북이나 매거진의 형태 혹은 앱의 형태로 더욱 자유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태블릿PC의 플랫폼이라면 더욱 다양한 솔루션으로 광고를 제작 배포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의 효과도 훨씬 높을 것입니다.
매거진의 기획기사나 PPL 수준을 넘어,
기획단계에서 준비된 니즈와의 접목, 광고만을 위한 광고가 아니라 소비자의 이익을 배려한 프로모션등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초기 확장기에 들어선 시점에서 제대로 된 레퍼런스들이 모바일 광고의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LED 광고판으로 도배된 거리와 기사반 광고반의 웹사이트 모습들이 곧 그대로 답습될 것은 뻔하기 때문이죠...
(공짜 어플에 끼워들어간 광고는 미스클릭을 유도하여 불편함과 부정적 인식만을 초래할 뿐입니다!)


 
inneractive사의 통계치가 어떤 기준과 어떤 솔루션까지 포함해서 증가율을 산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바일 광고 시장은 분명히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며, 새로운 매체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그럴수록 정형화된 광고 포맷에 갖혀 '남들 하니 해야지'하는 '선전'의 의식에서 벗어나서 전하고 싶은 메세지와 목적을 분명히하고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로 살릴 수 있는 획기적인 광고와 프로모션들이 나타나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독서용으로 하나 땡기고 있는데... 플랫폼 경험용이라는 핑계가 늘어날 것인가요? ㅠ_ㅠ)



<2012.2.03.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통해 포스팅 된 글입니다>


저는 조금 늦게 알게 되어서 구입하지 못했지만, 오늘까지 티몬에서 인터파크의 전용 이북리더인 '비스킷'을 83%나 할인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았을 때는... 3998명... 에어라... 열심히 친구의 놋북으로 접속하니 구매종료... ㅠ_ㅠ)

일단 비스킷이 나온지도 조금 된 제품이기도 하고 인터파크에서 전략적으로 지원을 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지만, 싼가격과 높은 호응은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됩니다.
소셜커머스의 특징상 왠지 긴박하고 싼 물건이라는 생각에 호응이 높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하나쯤 있으면? 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이북리더에 대한 니즈와 적정가격선을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지금까지의 이북리더는 너무 비쌌다?

현재 국내용으로 출시되고 있는 이북리더들의 가격선을 생각하면 30만원 선이 보통입니다.
이번에 티몬에서 행사를 한 비스킷도 원래가격은 30후반이고 교보전용 이북리더(mirasol)도 30만중반에 책정되어 있죠.
최근까지 국내의 이북리더들은 왠지 가까이하기에는 심리적으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가격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출판된 책들과 이북으로 된 책을 읽기에는 손익분기점이 너무 멀게 느껴졌다는 점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교보문고 전용으로 나온 아이리버의 '스토리K'는 99,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행사나 이벤트 프로모션이 아니라 지금도 여러 인터넷 마켓이나 교보 광화문점등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제 이북에 집중한 10만원대 전용리더기가 생겨난 것이지요.
 

지금까지의 국내 이북리더들이 비쌌던 것이 사실입니다.
괜히 이것저것 기능을 집어넣어서 비싸지지만 정작 이북리딩을 위한 편의와 가격에 대한 고민은 어땠는지 반성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북시장, 니즈가 없는게 아니라 합리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세계적으로 선풍을 이끈 아이패드의 진정한 대항마는 안드로이드 타블렛PC들이 아니라 흑백의 이북전용 '킨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킨들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요?
아마존이라는 거대 컨텐츠를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웠습니다.
그들은 킨들을 판매할 목적이라기 보다는 합리적인 생산을 통해 컨텐츠를 소모하는 도구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히 '책을 읽는 도구'로 리더기를 원한다는 것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괜히 이것저것 기능을 많이 넣어 비싸지기 보다는 컨텐츠를 즐기기에(읽기에) 부담없는 가격선을 더 원한 것이고,
소비자들은 부담없는 가격에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컨텐츠를 누릴 수 있게된 것입니다.


컨텐츠 따로 디바이스 따로...
킨들의 경우는 아마존이라는 거대 컨텐츠가 있고, 이북시장을 일찍부터 활성화하여 킨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준비된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과연 어떤가요?
주위 이북리더 사용자들의 많은 수가 "읽을 게 없다", "신간의 속도가 느리다"등의 단점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결국 컨텐츠 부족이라는 말로 귀결됩니다.
거기다 최근까지는 디바이스들도 제각각이었고, 어느 출판사만 지원하는 경우일 뿐입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킨들의 2배 이상이 나가니...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선택권이 없었던 것입니다.

멀티미디어와 인터랙티브한 아이패드가 시장을 넓혀주는 자극제가 되고, 시장을 재편하는 계기가 되고는 있지만...
그래도 국내 이북리더에 대한 니즈는 상당하며 합리적인 대안으로 손쉽게 이용할 그런 기기와 컨텐츠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북 시장이 어렵다. 시장이 미국이나 일본처럼 커지지 않을 것이다... 라는 의견들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니즈는 충분하지만 지금까지는 컨텐츠의 부족, 그리고 그 부족을 채워줄 합리적인 이북리더의 가격선 형성이 문제였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이고 예외적인 예가 될 수 있겠지만, 이번 티몬의 '비스킷' 상황을 비추어 생각하면, 소비자들은 부담없는 선에서 합리적인 이북리더를 기다리고 있었을 뿐입니다.
또한, 지금은 타블렛PC와 함께 이북 시장이 커질 수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북리더들이 조금씩 늘어난다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지금까지의 수치들로 판단한 이북시장에 대한 시장성은 분명히 재고되어야 하며, 소비자들의 니즈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북리더기들만 풀리면 되는 것일까?

킨들의 일본 진출이 의미하는 것

얼마전 킨들의 일본 진출 소식을 들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해보기 했습니다.
컨텐츠 부족, 국내 이북리더들의 높은 가격선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제 가격면에서는 스토리K가 어느정도 대안으로 등장했고, 이번에 비스킷 행사의 호응도로 보아 유사한 행사가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이번 비스킷 프로모션도 교보용으로 나온 스토리K와 전용 단말기들의 압박에서 인터파크가 진행했을 듯 하니... 경쟁이 되는 곳들에서는 이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죠.
자~ 그럼 이제 어느정도 디바이스들의 요건은 조금씩 충족되거나 대안이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왜 아직도 킨들~킨들~ 할 수 밖에 없을까요?
단일 컨텐츠 제공자의 입장에서 대안이 된 스토리K의 교보라고 하더라도 아직은 아마존의 컨텐츠를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디바이스는 대안을 충족했지만, 컨텐츠의 대안은 아직 없다는 말이 되는 것이지요.
킨들이 일본에 진출하면서 가장 서둘렀을 부분이 기사에 나타납니다.
또한, 기사에 따르면 아마존은 카도카와 그룹 홀딩스 등 출판 각 사와 컨텐츠 계약을 위해 협상하고 있으며 4월에 일본에서 출범할 예정인 '출판 디지털 기구(가칭)' 와도 일괄교섭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바로 컨텐츠의 수급입니다.
국내 유통망의 구조를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과연 아마존처럼 안정적이고 거대한 출판물 컨텐츠 수급을 위한 준비가 되었을까요?
현재 준비된 컨텐츠만을 고수하며 컨텐츠의 안정적인 수급과 소비자들의 편의에 대한 부분은 얼마나 준비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디바이스의 판매수익도 좋고, 아직은 도입기와 성장기의 중간쯤에 있는 국내 이북시장에 대한 조심스러움도 알겠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좀 더 믿을만하고 읽을꺼리가 풍족한 시장을 원합니다.
만약 충분한 컨텐츠만 준비되어 있다면 스토리K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의 디바이스라도 심리적 장벽에 걸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아마존 만큼의 장서량을 보유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디바이스들의 프로모션도 좋고, 새로운 형태의 합작을 통해 저렴한 디바이스의 출현도 좋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더 알고 싶어하고 궁금해 하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다른 대안을 떠올려본다면?


이북리더기에 관심이 조금 커지면서 알아볼수록 조금씩 아쉬움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도 지인들과 책을 선물하고 받고 생각나면 사뒀다가 언제든 꺼내 읽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편의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이북리더가 유리하고 그러다보니 자꾸 욕심을 내나봅니다.
그래서 들었던 생각이 아마존.jp처럼 아마존,kr은 어려울까? 라는 생각이었고, nook를 앞세운 반스&노블스의 국내 상륙은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요즘 한국의 서점들도 커피샵등을 인샵으로 갖추고 책을 읽을 분위기를 만들어주지만, 이미 미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그러한 문화를 정착시켰던 대형 유통인 반스&노블스가 국내에 들어온다면 온&오프를 망라하고 컨텐츠의 수급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글을 쓰며 알게된 PRS-T1, 안드로이드 기반에 현재로써는 확장성이 가장 뛰어난 제품. 다만 루팅을...>

그리고 하다하다 루팅을 하면 안드로이드 어플을 사용할 수 있는 소니의 제품까지도 구매대행을 고려해보게 되는군요;;;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국내 안드로이드용 어플은 물론 킨들 어플도 사용할 수 있다는 오히려 의외의 대안이 생겨버리는 경우가 발생하는군요;;; 



이제 한국 이북시장도 이북리더기들이 점점 보편화 된다면 더 큰 시장으로 커질 수 있으리라고 믿어봅니다.
그렇기에 좀 더 다양한 선택과 믿을만한 컨텐츠의 수급을 간곡히 부탁드려 보기도 합니다.
소비자들이 더 '스마트'(?)해지지 않아도 믿고 만족할만한 물건과 컨텐츠... 이북시장을 위해 꼭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2012.3.22.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통해 포스팅 된 글입니다>



MS에서 Internet explorer9의 새로운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윈도우8과 IE10이 곧 나올 것이라는 타이밍에 왜 굳이 IE9의 광고를 내보내는지 살짝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거기다 광고의 내용을 보면 뭔가 화려해보이고 있어보이지만, 특별히 감동을 느끼거나 임펙트 있게 기억되는 메세지는 없습니다.
이미 IE9을 경험했고, 크롬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광고에서 말하는 메세지들이 조금은 허위와 과장으로 다가오는군요.
일단, 여기서 새로운 광고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화려하다. 그리고 있어보인다. 하지만 믿음은 가지 않는다.
'a more beautiful web is ... a story'
더욱 아름다운 웹은 이야기!
라는 말을 티저처럼 내놓으며 화려한 영상이 지나갑니다. 

이어서 artistic, alive, high definition, fast, fluid, sites you love one click away.
의 키워드에 따라 웹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보여줍니다.

"amazingly fast" - The New York Times
"simply stunning" - Conceivably Tech
"IE9 will change the web forever" - Digital Trends
인지도 있거나 유명한 채널들의 말들을 인용하여 마치 검증된 말인듯 인식을 몰아갑니다.

welcome to a more beautiful web... IE9

........

보는동안 솔직히 눈과 귀는 즐겁습니다. 귀에 달라붙는 음악과 그에 걸맞게 편집된 화려한 영상들.
그리고 카피들도 슬쩍 감성적이기도 하면서 광고만을 놓고보면 나쁘지 않은 완성도이고 호감을 불러일으키기 좋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IE9을 경험했으며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다면 위의 메세지들에 대해서 ? 를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광고에서 말하는 IE9의 장점들이 과연 IE9만의 독특한 혹은 독보적인 기능과 성능일까요?
chrome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위의 메세지들은 허구와 과장일 뿐입니다.
속도, 디폴트에서의 편의성, HTML5의 적용도, 확장성(앱), 클라우드...
당장 떠오르는 모든 면에서 크롬보다 좋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URL창과 검색을 통합했던 것도 구글에서 먼저 시도한 부분이기도 하고 UI가 단순화 된것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광고가 실제로 TV에 노출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IE9에 호감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광고 자체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고, 실제로 다른 브라우저보다 IE시리즈의 대한 의존도는 아직도 높으니깐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참 거짓말 같다는 생각뿐인데도 말입니다.


화려함보다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라
아무리 생각해도 IE9의 광고는 화려할 뿐, USP도 감동도 기억에도 남지 않습니다.
여기서 크롬의 광고들 중 하나를 비교삼아 살펴봅니다.

어린이부터 나이 지근한 어른들까지...
각자가 무엇인지 모를 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스캔을 하고... 크롬에서 모두를 불러놓고는 창을 닫아가면서 애니메이션화 합니다.
단순한 기능이지만, 따듯한 아이디어로 참여한 사람들은 물론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남겨줍니다.
중간에 스치는 영상에서 300개 이상의 탭이 열려있고, 그것을 빠르게 닫아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크롬을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하게 와닿는 탭 기능과 가벼우면서 많은 탭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은연중에 보여줍니다.
이 광고를 보면서 스쳐가는 것은 IE6~8까지 몇개 열리지 않으면 렉이 걸리거나 컴 자체를 버벅이게 하던 기억입니다.

또한, IE9의 광고에서는 '우리 잘났어요~'라는 메세지가 은연중에 심어져 있는 반면,
크롬의 광고에서는 '우리 감동했어요~'라는 메세지가 느껴진다.
사용하는 사람이 중심에 있고 그 사람들이 감동할 수 있는 일을 전달해줄 수 있는 것. 
인터넷과 맞닿아있는 브라우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크롬, 사파리, IE9 등을 필요에 따라 번갈아 사용하고 있지만, 
쇼핑과 은행 업무가 아니라면 IE9은 거의 쓸일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activeX가 아직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IE9이 필수이고,
윈도우를 사용해야하는 이유
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에 가장 많이 퍼진 OS는 윈도우이고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는게 IE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IE9의 발전은 더딘 편이고, 다른 브라우저들에 비해 편의성등이 현저히 낮습니다.

계정을 통한 환경설정의 공유, 속도, 앱등을 활용한 확장성...
아직도 가장 많은 사용층을 가진 IE시리즈가 오히려 가지지 못한 것들이지요.

비교를 통한 IE9만의 장점을 내세운 것도 아니고, 실제로 사실과 다른 말들을 내보내는 이번 IE9의 광고.
행여나 화려함에 빠져 진실을 놓치지는 않을까... 글을 써보게 되는군요.
사실, 광고가 완성도가 있지만 재미도 없었습니다. BGM만 좋군요! ㅎㅎㅎ

OSX에서도, 윈도우의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만약 activeX를 사용하지 않고 은행과 쇼핑등의 일을 처리할 수 있다면?
안그래도 activeX가 필요없는 외국의 경우는 빠르게 IE시리즈의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음을 상기해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이런 광고를 내보내는 것은 참으로 부끄럽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군요!!!

이 글을 IE에서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한번 깔아보시는건 어떠세요? ^^




<2012.3.9.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통해 포스팅 된 글입니다>


SNS의 열풍이 몇 해전부터 불고 이제는 모바일과 결합하여 생활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이 중심이 되고 google+가 google의 힘을 빌어 무섭게 성장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페이스북을 능가하거나 따라잡을 서비스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사실 트위터, 페이스북의 성장을 보면서 수많은 서비스들이 나타났지만,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로 이미 거대하게 토착세력이 되어버린 서비스들을 따라잡기란 쉽지가 않죠.
하지만, 최근 많이 보이던 서비스 이름이 '핀터레스트(Pinterest)'였고, 심상치 않은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부터 핀터레스트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고있고, 상당히 재미난 시스템이라 페이스북과는 또다른 의미와 포인트에서 크게 성장할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때마침 핀터레스트에 대한 깔끔한 인포그래픽이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핀터레스트를 살펴보고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핀터레스트의 놀라운 성장 속도

2010년에 런칭한 핀터레스트는 2011년 3월에 평균 13.7분의 체류시간에 418천명의 평균 방문자에서 2년 가량 지난 시점인 2012년 1월에는 97.8분에 11,716천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게 됩니다.
인원의 증가도 의미가 있지만, 그보다 체류시간이 늘어난 것이 눈에 띄는군요.
 
미국내에서의 통계이고 만약 전세계를 기준으로 통계를 낸다면 아직 저정도의 의미있는 수치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무서운 성장세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우리와 다른 SNS환경에서 Linked in, google+ 등 이후로 의미있는 수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니깐요.
저 인원의 구성 성비가 80(여):20(남) 이라는 사실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체를 살펴보고 다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핀터레스는 새로운 마케팅도구???

이 파트에서는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와의 본격적인 비교를 해봅니다.

런칭 후 1~2년 사이의 증가추세

핀터레스트(2010) : 1,040만명 
페이스북(2004) : 600만명
트위터(2006) : 300만명
구글+(2011) : 900만명

으로 정리가 되는데, 이 수치를 보면서 단순히 핀터레스트의 런칭 후 증가세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보다 좋구나? 라고 생각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의 진입시기의 SNS에 대한 인프라와 인식등이 다르기 때문이죠.
또한, 선행한 서비스들이 만들어놓은 인프라의 덕을 보기도 하는 부분이 있으니깐요.
다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모바일과 결합해서 비약적으로 커진것에 비하면 핀터레스트는 아무래도 웹에서의 활용이 더욱 크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의외로 국내에서는 아직 힘을 덜 발휘하는 구글+의 성장세가 더 눈에 들어오는군요!!!) 


멤버수 (2012년 2월 기준)

핀터레스트(2010) : 1,040만명 
페이스북(2004) : 8억 4,500만명
트위터(2006) : 2억명
구글+(2011) : 9,000만명

총인원수에 대해서는 역시 페이스북이 독보적이군요.
구글+의 파이에 비해서도 핀터레스트는 아직 좀 많이 부족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서비스들에 비해서 비교 급부까지는 성장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야될 것 같습니다.
구글+는 구글이라는 인프라를 등에 지고 있으니깐요;;;


연결 트래픽 발생량(2012년 1월)

핀터레스트(2010) : 3.6%
페이스북(2004) : 26.4%
트위터(2006) : 3.61%
링크드인 : 0.20%
구글+(2011) : 0.22%

조금은 어려운 개념이 될 수 있지만, 쉽게 생각해서 링크를 통해서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게 되는 트래픽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개인이 직접 올리는 컨텐츠도 많겠지만, 링크를 쉽게 만들어준다는 의미가 강한데, 핀터레스트도 트위터에 맞먹는 수준의 링크연결력을 가진다는 뜻이니깐요.

이 수치는 마케팅의 측면에서도  상당히 큰 의미가 될 것 같습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는 서비스가 트위터와 맞먹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앞으로의 성장세도 기대해봐야겠죠?
그리고 선점효과도 노려볼만 할 듯 합니다.




핀터레스트의 특징들

핀터레스트의 가장 큰 특징이고 USP가 되는 점이지만, 이미지들을 중심으로 비주얼 불레틴 보드를 만들어준다는 점입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핀으로 꽂아서 한쪽벽을 채우듯 말이죠.
거기다 관심사별로 손쉽게 스크랩하거나 정리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설정 또한 손쉽다는게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SNS의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Like와 REPIN의 기능을 통해 편의를 제공합니다.

Pin : 자신의 게시물 혹은 사이트, 이미지들을 업로드하는 기능 - 즐겨찾기에 'Pin it'버튼을 통해 손쉽게 작동 가능합니다.
Repin : 다른 사람들의 핀(게시물)을 자신의 보드에 스크랩합니다. 스크랩과 동시에 자신의 핀으로 다시 등록됩니다.
Board : 관심사별로 핀들을 모아둡니다. 카테고리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나 이미지 중심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사용해보면서 Repin의 편리함에 놀라고 있었고 Repin의 비중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역시나 통계에서도 Repin이 80%를 차지하는군요. 
정보의 생산도 중요하지만, 확산의 측면에서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핀터레스트의 인문학적 통계

연령, 성별, 수입, 교육에 따른 통계치들인데, 연령이나 수입, 교육에 대해서는 다른 SNS의 주 이용층과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통계치에서 가장 주목해봐야할 부분은 성별이며, 20:80!!! 무려 여성의 비율이 80%에 달한다는 점에 주목해야만 합니다!

이 비율이 핀터레스트의 특징을 가장 손쉽게 설명해줄 수 있으며 가장 큰 무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용해보니 여성적 감성에 더욱 어울리도록 디자인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케팅으로의 핀터레스트

Referral traffic을 높게 불러일으키며 이미지를 통한 마케팅? 거기다 80%의 여성비율.

쉽게 생각해서 의류나 소비재, 명품 브랜드가 먼저 떠오르지만 아직까지 핀터레스트에서는 집가꾸기나 식품, 소품, 책 등의 부분들이 클라이언트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옆의 사진에 나오는 5개의 브랜드라는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

다만, 의미있는 수치들을 감안할 때, 핀터레스트는 마케팅 도구로써 참으로 매력적이라는 점입니다!
(제가 구독하는 피너중 피겨를 전문으로 하는 그룹이 있는데, 이미지 중심으로 홍보를 하니... 혹! 하더군요.. ㅠ_ㅠ) 



핀터레스트의 강력한 통계

직관적이고 간략하게 핀터레스트의 의미있는 통계치를 정리했지만, 위에서 살펴본 내용들의 요약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페이스북 사용자의 1/5에 해당하는 인원이 핀터레스트도 매일 이용한다는 점이군요.
저도 재미난 이미지들과 소스들을 모아두기 위해 시작했지만, 공유를 위해서는 아직 페북을 이용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페이스북이 인맥의 소식과 업데이트 그리고 공유를 위해 체류 한다면 핀터레스트는 이미지를 검색하고 리핀하는 행위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여 체류시간이 길다는 차이점을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새롭지만 전혀 새롭지 않은 서비스 Pinterest

핀터레스트를 한달여 사용해보고 있지만, 서비스의 근간을 이루는 개념들은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라이크, 리핀(공유), 팔뤄잉과 팔뤄워, 뉴스피드와 같은 메인화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익숙한 개념들이 차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컨텐츠를 전부 이미지화 해버려 직관성을 높이고 알록달록 나만의 클립보드를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은 핀터레스트의 가장 큰 무기이자 핀터레스트를 전혀 새로운 서비스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거기다 사용해보면 처음에는 조금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점점 키보드의 사용이 거의 필요없다는 점을 알게되면....
핀터레스트가 가진 무서울 정도의 편의와 소비성향, 개인적인 흥미가 유발한 확산 능력에 놀라게 됩니다.
통계의 수치에서도 보여지지만, 페이스북 이후로 과연 어떤 포맷의 SNS서비스가 자리잡을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 하나의 대답으로도 충분히 어울리며 앞으로의 성장을 눈여겨 봐야만 할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female 80%의 의미와 기대

<글을 쓰는 시점에서 design 섹션을 스크랩 해봤습니다.>
 
지극히 소비적이다. 하지만, 생산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핀터레스트는 interesting을 pinning한다는 의미로 스크랩하고 모아두는 개념이지만, 그것 자체가 새로운 의미의 컨텐츠를 생산 혹은 재생산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 콜렉션의 의미를 가지는 새로운 컨텐츠가 될 수도 있겠지만, pinning이라는 것 자체가 생산보다는 소비를 위한 행위이기 때문이죠.

핀터레스트는 지극히 소비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 소비를 위한 편의가 극대화 되어 있고 콜렉션을 위해 또다시 pinning을 반복하게 됩니다.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자신만의 멋진 콜렉션을 만들 수 있고,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는 즐거움을 사람들은 즐깁니다.
이러한 소비성향은 좀 더 여성적인 성향과 더 잘 부합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차벌적 발언이 아닙니다. ^^;;)

핀터레스트가 가진 간과할 수 없는 포인트는 그런 소비성향에 의미를 부여한 것입니다.
타인들의 눈에 의미없게 보일 수 있는 웹서핑. 특히나 여성들이 자신들만의 흥미를 위해 취하게 되는 웹서핑을 멋진 핀보드로 포장을 해줍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손쉬운 커뮤니티를 형성해버린 것입니다. 특히나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여성들이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서로의 웹서핑 정보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미지 중심의 서비스가 아니라 여성들의 마음 속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고 needs를 끍어낸 것 같은 느낌마저 드는군요. 
UI도 그렇지만, 쓸수록 80%가 수긍될 뿐입니다.



세상은 남자가 지배하고, 남자는 여자가 지배한다.
많이 들어본 말이지요?
여성비하의 발언도 아니고, 산업의 구조를 생각해보면서 제가 가진 생각이며 핀터레스트를 바라보는 관점이기도 합니다.
손쉬운 케이스로 우리가 한동안 열광했고, 아직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네이트의 미니홈피를 생각해보겠습니다.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운영하던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서비스의 구조와 특히 이미지를 다루는 부분에서 큰 불만을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미니멀리즘이 여성적 취향과 잘 부합했고 당시 동창커뮤니티 등과 같은 네트워크 서비스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여성 이용자들의 미니홈피로 몰립니다. 뒤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미니홈피가 발전하게 됩니다. 

유사한 경우들도 많겠지요? 
제가 취미로 활동하는 소셜댄스 동호회에서 후배들에게 조용하게 해주는 말로 일축해봅니다.
"꽃이 향기로우면 벌은 자연스럽게 모인다."

80%의 여성비율은 이미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예측하는 국내 상륙!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아무래도 중심이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SNS시장에서 Linkedin과 google+ 점유율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핀터레스트의 성장을 조심스럽게 점쳐보게 됩니다. 
저는 핀터레스트의 국내상륙!
빠르면 상반기, 늦어도 올해 안으로 위의 통계치와 비슷한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저는 잘몰라서 신청해서 며칠만에 등록승인을 얻게 되었지만, invite를 이용한 인맥관리와 소속감도 오히려 맘에 들더군요. 
페북처럼 다른 인맥 소스를 이용해서 인맥을 급 확장할 수는 없겠지만, 그것이 오히려 핀터레스트의 장점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 커뮤티니의 성격이 충성도를 높여주기도 하니깐요.
끝으로, 저의 예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니지만, 재미난 서비스를 공유하는 차원에서 invite가 필요하신 분들은 부족한 저라도 작은 도움이 되어볼까 합니다. ^^




<2012.3.22.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통해 포스팅 된 글입니다>


일본 반다이에서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폰 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시작점으로 강아지와 같은 동작을 하는 펫로봇인 '스마트 펫'을 발표하였는데요, 아이폰 Dock처럼 아이폰을 끼워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입니다. 또한, iOS 전용 앱인 'SmartPet'을 사용하여 타마고치처럼 육성이 가능하고, 100종류 이상의 표정을 나타내고 사람이나 동물의 사진을 넣어서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마트펫의 실제 동작 모습입니다.>

스마트펫 앱은 3월 31일부터 스토어에서 다운이 가능하고, 그 시점부터 육성이 가능하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본체인 스마트펫 본체는 4월21일 발매 예정이며, 가격은 현재 오픈프라이스로 미정입니다.


문득, 이 스마트펫 발매 소식을 보면서 종종 스쳐가던 '디지털이 향해야하는 방향'에 대한 생각이 떠올라 정리해보려 합니다.



스마트펫이 향하고 있는 곳은 어디?

이미 아이패드용으로 나온 '토토야(Totoya)'라는 인형입니다. 

아이패드의 앱을 이용해서 표정이나 심장의 상태, 머리카락을 바꾸는 등의 인터렉티브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은 0과1로 이루어진 편리를 중심에 둔 개념인데, 왜 디지털을 이용하여 '인형'이나 '펫'을 만들 생각을 하는 것일까요?

<NDS로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닌텐도의 '닌텐독스'>


토토야의 케이스도 그렇고, 닌텐독스 그리고 반다이의 스마트펫의 공통점을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익숙하고 친근한 애완동물의 육성이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체온을 느끼며 함께 생활하기에는 생각보다 힘든 애완동물.

하지만, 디지털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애완동물이 주는 귀여움이나 피드백, 자신이 돌보고 있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들이 줄 수 있는 편리함을 이용하여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실제 애완동물을 키우며 느끼는 감성과 경험과는 다르고 '편리'와 '즐거움'에만 집중된 목적이 가져오는 단점들도 있겠지만, 

일단은 딱딱하기만 할 수 있는 디지털이 사람을 향해있고, 감성을 향해 눈을 돌리고 있다는 점은 의미를 가질 것 같습니다.



디지털은 '편리'를 위한 '도구'라는걸 잊어가는건 아닐까?

스마트펫, 토토야, 닌텐독스... 마케팅을 위한 성공의 룰을 따르고는 있지만, 그 중심에는 '사람'과 '감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IT관련 커뮤니티나 주변 사람들이 IT 디바이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이런 디바이스들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맹목적으로 디바이스만을 바라볼까?'

'저렇게 기능이나 스펙을 늘어놓지만 정작 그것을 활용해서 무엇을 사용하고 편리를 얻으려 하는가?'

라는 의문이 종종 들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눈은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기계'로만 향해 있는 것은 아닐까요?


기술이 발전하고, 특히 IT로 불리는 디지털 기기들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은 '편리'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과하게 '편리'함을 지니고 있어야만 된다는 강박관념들이 생기지는 않았나요?

최신 핸드폰에 최신사양의 울트라북을 알아야 하고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야만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가요?

'도구'가 목적이 되어버리는 순간, 진정한 의미의 '목적'은 사라지고 트렌드와 도구가 만들어주는 허상에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저도 편리함을 거부한다거나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편리는 절대로 가치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되고 이용하는 사람을 위해 존재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편리'도 0과1의 이분법적인 판단 기준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변수와 변화를 가진 사람들이 가진 아날로그적 감성을 충족시켜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마케팅과 트렌드...

과도하게 포장되고 강요되고 있는 허상들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습니까?



디지털(IT)은 아날로그(감성)을 향해 있어야 한다.

<아날로그 펜으로 사용하는 타블렛 'noteslate'>


디지털 디바이스들이 생활 깊숙히 들어와 일상화가 된 요즘.

디지털을 개발하는 사람들도,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도,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디지털'이 향하고 있는 방향과 사용하는 목적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스마트펫에서 시작해서 조금은 확장된 생각으로 발전했지만,

"디지털은 항상 아날로그를 향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이 만들어주는 편리와 목적을 도구로써 판단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반성개개인이 가진 감성을 도구를 통해 더욱 펼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않고 그냥 디지털의 흐름만을 따라가다보면, 언제가는 디지털의 허상들에 둘러쌓여 목적을 잃어버리고 감성마저 0과1의 이분법적으로 판단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스마트펫 관련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http://www.macotakara.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