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og Story'에 해당되는 글 31건

  1. 3만원으로 스마트폰용 프로젝트를?
  2. 아이폰 5s 새광고 드림이 보여주는 가능성과 어플 리스트
  3. 타자기와 기계식 키보드의 결합, 쿼키라이터 (2)
  4. 로모의 느낌 그대로 즉석카메라로 로모 인스턴트
  5.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자동재생 되는 동영상 막는 방법
  6. 원하는 모양의 키보드를 마음대로 선택하는 E-inkey
  7. 질병을 고치는 알람 앱이 있다면?
  8. 프린터로 록키 주제곡을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로 스타워즈를?
  9. 애플의 새광고 '오해', 연말에 맞춰 가족을 생각하게 해준다
  10. PC에 아날로그 다이얼과 슬라이더를 손쉽게 연결하자! Palette! 믹서(mixer)로 변신!
  11. iOS7이라 아이폰이 불편해? 깨알같은 메세지 팁 2가지!
  12. 사진처럼 냄새를 기록한다면? (4)
  13. 여름휴가를 스마트하게! 휴가에 유용한 어플 모임! (2)
  14. 3D 프린터로 SLR 카메라를 만든다? (4)
  15. 아이폰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감시한다?
  16. 20분만에 직접 조립하는 카메라! LOMO의 Konstruktor
  17. 스마트폰 이전과 이후, 달라진 삶의 모습 (4)
  18. 트위터도 털린다? 개인보안을 위한 3가지 팁! (4)
  19. 왜? 아이폰의 악세사리들이 더 많을까?
  20. 1980년대 애플은 어떤 제품을 생각했을까?

최근 주위를 둘러보면 프로젝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싱글족과 신혼부부들 사이에서도 그렇고 특히나 캠핑 등의 아웃도어 활동이 각광을 받으면서 빔 프로젝터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커지고 있는 듯 합니다. 요즘 빔 프로젝터들은 이러한 니즈에 맞춰 사이즈는 소형화 되고 있기도 하고 많이 저렴해지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번거로운 사용성과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이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데요. 3만원에 적당히(?) 재미있는 프로젝터를 구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스마트폰 프로젝터(Smartphone Projector)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스마트폰을 단순히 확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입니다. 프로젝터의 기본 기능에 충실했다고 해야할까요? 단순한 확대경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별다른 조작이나 연결잭도 필요없습니다.



스마트폰 프로젝터는 카드보드지로 조립해서 만들 수 있는 제품이지만, 박스를 밀고 당겨서 스크린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도 있고 앞에 있는 유리 렌즈를 조절해 핀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스마트폰 프로젝터에 넣고 조절하면 되는 것이죠. 별것 아니지만 은근히 재미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고 직접 조립하고 확대를 해본다는 재미 요소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천장에 뿌려서 보는 맛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치는군요.




T3의 실제 핸즈온 동영상을 봐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조립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의외로 스크린 사이즈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확대경이기 때문에 밝은 곳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도 확실히 보여지는군요. 분명히 제대로된 빔 프로젝터의 기능은 아닐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3만원($27)를 투자해서 가지고 놀아보기에는 상당히 재미있는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uncommongoods.com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27에 판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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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s의 광고들은 감성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사용성을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거기다 꾸준히 캠페인으로 내용의 일관성을 유지하기도 하는데요. 얼마전 아이폰 5s의 새로운 광고 드림(Dream)이 등장했습니다. 역시나 아이폰을 조명하면서도 아이폰의 기능에 대해 설명적이지 않고, 사용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폰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해보게 하는데요. 이번 드림은 독특한 활용성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아이폰을 활용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풍향을 재며 자연을 탐구하는 사람부터 아이폰의 카메라로 확대하며 보석세공에 몰두하는 사람, 타인을 위해 일하며 언어의 장벽을 아이폰으로 극복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 극적으로 묘사하지도 않고 어떻게 아이폰을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오히려 이러한 사용법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활용법에 집중하는 모습은 참으로 열정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어줍니다. 행여나 자신의 아이폰은 이렇지 않은데? 라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등장하는 이들은 자신의 필요에 의해 좀 더 특화된 기능을 활용하고 그것을 광고에서는 조명할 뿐이니 말이죠. 누가 알까요? 자신이 사용하는 사용법이 광고에 등장할 수 있을지 말입니다.




이번 아이폰 광고 드림에 사용된 음악은 제니퍼 오코너의 'When I Grow Up'이고 사용된 어플은 위와 같은 어플들의 활용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광고에 사용된 어플들은 애플 홈페이지의 광고 페이지에 가보면 좀 더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무조건 유료 어플이 좋은게 아니라, 무료 어플이나 기본 어플로도 충분한 활용성을 보여준다는 점이 이색적입니다. 결국은 연장은 사용하는 사람의 니즈를 채워주는 용도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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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타자기 때부터 이어진 기록수단으로 모바일 기기에서도 입력도구로 상당히 애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도와 다양한 형태의 키보드들이 존재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타자기의 감성에 기계식 키보드를 접목한 제품이 있어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사실, 기존의 타자기에 키보드 기판을 넣은 제품들은 있어왔지만 본격적으로 기계식 스위치를 이용한 제품은 없었습니다.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에 성공한 쿼키라이터(QWERTKYWRITER)는 기계식 타이프라이터의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84키 포맷을 따르고 있는 쿼키라이터는 미니 USB케이블은 물론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에서의 활용성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습니다.




쿼키라이터의 가장 큰 장점은 그래도 역시나 타자기의 디자인과 버튼을 닮아있는 감성적인 측면이 아닐까 합니다. 딱딱하고 일률적인 디자인의 키보드가 아니라 독특하면서도 아날로그 감성을 채워줄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체리 MX 스위치 청축을 사용하는 쿼키라이터는 자신만의 키캡으로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손에 맞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해보지 않고는 판단하기 어렵겠지만, 의외로 손가락에 걸리는 맛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키보드를 좋아해서 여러종류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어느정도 상상이 되리라 생각되는군요. 거기다 체리MX 청축이니 탄력과 키압, 소리등은 어느정도 추측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12.5" x 7.5" x 3.5"의 사이즈에 3파운드(1.3kg)의 외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는 쿼키라이터는 이미 펀딩을 성공적으로 끝냈고, 내년 8월부터 배송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완성품은 캐드를 이용해 좀 더 깔끔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느낌은 좋지만, 쉬프트나 스페이스바 등의 키들이 아직은 완성형의 모습을 보이지 않아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좀 더 다듬어서 전체적인 통일감이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죠.




킥스타터의 페이지에서 동영상등을 좀 더 확인할 수 있으며 펀딩 받았던 가격은 $289부터였으니 약 30만원에 가까운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가격이 만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키보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욕심을 가져볼만한 쿼키라이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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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는 깜찍한 디자인과 함께 독특한 비네팅 효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카메라입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중심이 되는 가운데서도 아날로그 감성등으로 잘 버텨내고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또하나 아날로그 감성의 대표주자는 즉석카메라가 될 것인데, 그 중에서도 독특한 사이즈로 사랑받는 후지필름의 인스탁스 미니가 대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아날로그 감성의 대표주자 둘이 만난다면? 이라는 생각을 제품으로 만든 것이 로모 인스턴트가 되는 것이죠. 로모의 감성 그대로 인스탁스 미니에 바로 찍어내는 것입니다. 단순한 조합이면 모르겠는데, 은근히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은 시너지를 만들어내는군요.



로모의 대표주자인 LC-A와 같은 모델의 깜찍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사이즈이지만, 전체적인 디자인 감성은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난감 같은 느낌이 오히려 장점이 되는 경우입니다.



로모 인스턴트는 토이 카메라의 느낌이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효과들을 표현할 수 있는 정도의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렌즈에서 기본 와이드 렌즈에서 시작해서 어안렌즈와 포트레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이 카메라의 독특한 20mm대의 화각을 기본으로 셀피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죠.




결과물들의 샘플들을 보면 이제 슬슬 로모 인스턴트가 은근히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즉석 카메라에서 아쉬운 플래쉬 모드는 물론, 무한 장노출과 다중노출도 지원하는 것은 상당히 재미있는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존의 즉석카메라들도 최근에 유사한 기능들을 갖춘 모델을 등장시키기도 했기 때문에 평준화라는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토이 카메라에서 나름 재미있는 표현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결합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전체적으로 살짝은 물빠진 색에 비네팅도 슬쩍 들어가는 결과물이 로모의 그것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인스탁스 미니에 바로 인화된다는 점은 상당히 재미있는 활용성을 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성충만한 기록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접근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군요.




인화지를 인스탁스 미니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인스탁스 미니와의 호환성을 가지고 있고, 익숙한 감성을 그대로 활용한다는 점도 로모 인스턴트가 가지는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스탁스 미니가 부족하다기 보다는 결과물에서 로모의 색과 특징을 가지게 된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소구점이 될 수 있으니 말이죠.




로모 인스턴트는 로모그라피에서 정식으로 제작을 하는 제품이고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펀딩은 성공했기 때문에 이제 배송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성공적인 펀딩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손쉽게 구입을 할 수 있는 채널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을 확인하게 되면 다시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강력한 아날로그의 조합들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고, 출력을 위한 다른 대안들이 많이 생겨난 상황에서 어느 것이 더 어울린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좋아하거나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조합이고 재미있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로모 인스턴트와 같은 재미있는 제품들이 좀 더 늘었으면 싶은건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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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최근에 업데이트를 하면서 타임라인에서 동영상을 자동으로 실행시켜 버리게 만들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소리는 아직까지 기본으로 묵음이긴 하지만 은근히 신경쓰이기도 하고 모바일의 경우는 데이터를 잡아먹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실, 페이스북의 이러한 타임라인 동영상의 변화는 동영상 광고를 전제로 사람들에게 자동 재생을 익숙하게 만들기 위함인데요. 괘심해서라도 자동재생을 막아버리고 싶어지는군요. 다만, 독하게도 모바일에서는 아주 막을 수는 없도록 해놨더군요. PC버전과 iOS, 안드로이드 세가지로 페이스북 타임라인 동영상 자동재생 막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PC에서 페이스북 동영상 자동재생 막는 법


PC에서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옵션을 이용하여 타임라인 동영상 재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화살표를 눌러 옵션을 불러내고 '설정'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왼쪽의 메뉴를 살펴보면 가장 아래에 '동영상' 메뉴가 새롭게 생긴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 변화가 있기 전에는 안보이던 메뉴로군요. 동영상 메뉴를 선택해보면 위와 같이 비디오 세팅이라는 옵션이 등장하고 여기서 끔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정만 해주면 이제 타임라인에서 동영상 자동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iOS에서 페이스북 동영상 자동재생 막는 법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페이스북 앱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동영상 자동재생을 완전히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페이스북이 왜 이러는지는 조만간 출연할지도 모를 동영상 광고를 보면 무릎을 탁 치게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일단은 이러한 광고들 때문에 데이터를 날리는 경우는 없어야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설정을 해두도록 합니다.

iOS에서는 페이스북 어플에서는 설정이 안되고 다른 경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페이스북이 아니라 iOS의 전체 설정을 관장하는 설정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페이스북 어플이 보이고 여기서 설정->페이스북->설정-> 와이파이에서만 재생 옵션을 활성화해줍니다. 조금 헷갈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페이스북 어플이 아니라 설정에서 진행한다는 것만 놓치지 않으시면 될 듯 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 페이스북 동영상 자동재생 막는 법


안드로이드에서 페이스북 동영상 자동 재생을 막는 방법은 조금 더 쉽습니다.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어플에서 좌측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누르고 쭉 내리다보면 앱 설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보면 와이파이 때만 동영상 자동 재생이라는 옵션이 있으니 이것을 체크해셔 활성화해주시면 끝입니다.


iOS도 그렇고 안드로이드도 그렇고 모바일에서는 일단 데이터만 사용할 수 없는 옵션이 최선의 방어책입니다. 아무래도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상황에서 강제적으로 동영상이 재생된다면 고소를 먹을테니 그정도만 방어하는 의미로 다가오는군요. 그래도 이렇게 작은 설정 한번 해두면 확실히 마음은 편해지니 그동안 페이스북 타임라인의 동영상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셨던 분들이라면 꼭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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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하나씩 깐깐한 품목이 있습니다. 모니터의 색이라든가 높이라던가 그런 사소한 요소들 같은 것들이죠. 하지만, 의외로 한번 익숙해지거나 빠져들기 시작하면 정말 깐깐해질 수 밖에 없는 품목이 있다면 키보드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손으로 느끼며 빠르게 타이핑을 해야하니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키보드에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접근한 제품이 있습니다.


디자이너 Maxim Mezentsev, Aleksander Suhih가 콘셉트로 디자인한 E-inkey가 바로 그것인데요. 상황에 따라 키보드의 키를 자유롭게 바꿀 수 없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해서 사용하는 환경이나 어플에 따라 키보드의 내용을 바꿔주는 아이디어 키보드입니다.






쉬운 예가 위의 스크린샷들이 될 것 같습니다. 각각의 어플에 따라 단축키들의 이모티콘을 띄워줘서 직관적으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E-inkey가 이렇게 상황에 따른 자판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이름에도 의미가 숨어있지만, E-ink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기본적인 키보드 자판에 E-ink를 적용하여 상황에 따라 자판의 내용을 바꿀 수 있도록 콘셉트화 한 것이죠. 기계식은 아니고 멤브레인에 깔끔한 디자인 감성을 가진 E-inkey이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로운 제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군요.



하지만, 이미 기계식의 소리와 손맛에 길들여져버린 저나 이미 자판의 음각 내용은 중요하지 않아져버린 시점에서는 조금 아쉬운 제품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게임이나 또다른 목적으로 키보드를 활용하기에는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이고 재미난 콘셉트의 시도라고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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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알람 앱인데, 질병 해결을 위한 연구에 도움이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단순히 잠든 시간 충전하는 동안을 이용해 잠들어있을 자신의 스마트폰이 질병 연구를 위한 연산에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삼성이 개발한 파워슬립'PoweSleep'은 그리드PC를 응용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실질적인 사용을 하지 않을 때 리소스(자원) 공유를 통해 엄청난 연산을 대신해서 진행하는 것이죠. 파워슬립은 PC등의 화면보호기등이 아니라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않는 새벽 충전 시간을 활용하고 있으며, 1MB 정도의 연산만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완충된 상태에 와이파이 상황이 아니면 연산을 시작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피해가 갈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1MB의 연산 처리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물론, CPU보다 GPU에 부하를 주는 연산 작용들이 많기 때문에 어찌될 지는 명확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기부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하루 1MB 정도의 작업은 수행해줘도 되겠죠?




이번 파워슬립은 비엔나 대학의 토마스 라테이 박사의 연구로 SIMAP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연산이 많이 필요한 단백질(Protein)을 분석하는 용도로 사용한다고 하니 앞으로 좋은 연구성과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이러한 그리드 PC (Grid PC)는 처음이 아니라 스탠포드 대학등에서는 이미 알츠하이머등의 병 치료를 위한 그리드 PC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Folding@Home 이라는 프로젝트로 말이죠. 하지만, 이번 파워슬립이 의미를 가지는 것은 스마트폰이 이미 데스크탑 수준의 퍼포먼스와 연산 수준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과 또다른 가능성들을 보여주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손안에 컴퓨터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이지만, 이렇게 데스크탑에서 진행되던 프로젝트를 수행할 정도가 되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거기다 이번 파워슬립과 같은 경우는 잘 풀릴 경우는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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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별난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평범하지 않거나 일상적이지 않는 것들에 에너지를 쓰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의외의 재미와 즐거움을 주기도 하는군요. 오늘은 잘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의 부품들을 악기로 변신시킨 사례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프린터의 재밍(jamming) 소리는 항상 노이즈로만 생각했었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록키의 테마곡인 'Eyes of the Tiger'를 연주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싶다가도 조금만 보고 있으면 금새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군요.





이번에는 플로피 디스크를 이용한 스타워즈 테마인 'Imperial March'를 연주한 모습입니다. 플로피 디스크가 끍힐 때 나는 소리를 이렇게 응용해서 음악을 만들어내는군요. 


위의 동영상이 끝난 뒤 또다른 곡들의 링크가 나타나기도 하니 시간 있으실 때 한번쯤 살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철지난 부품들이라고 꼭 버리기만 할 것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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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작년(2012년)에는 손녀와 할아버지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로 페이스타임으로 함께하는 장면을 연출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제품 광고의 냄새가 조금은 묻어있지만, 내용은 역시나 '사람'이고 표현은 '감성'이었습니다. 이번에 애플이 대사 한마디 없는 1분 30초의 새로운 광고 'Misunderstand(오해)'를 선보였습니다. '동감하기에 감동'할 수 있고 스토리텔링이 참 좋은 광고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 하지만, 그들에 대한 이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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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 나이쯤의 보통 아이들처럼 아이폰을 끼고 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족 모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밥을 먹으면서도 스마트폰을 통한 소통을 더 중요시하는 아이들도 있으니 말이죠. 그렇게 오해는 쌓여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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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광고를 자세히 보셨다면 해리(?)는 그렇게 아이폰을 만지작 거리면서도 자신이 해야할 일들은 모두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동생들의 눈사람 재료를 챙겨주고, 트리 장식도 도와주고 그러면서도 어린 동생을 챙기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사실 제목이 '오해'라는 것을 알고 봤기 때문에 이러한 복선들이 반전을 불러오리라는 것을 조금 상상할 수도 있었습니다. 흔히 자신이 해야할 일들마저 팽겨치고 과몰입하는 모습은 아니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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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무겁게 분석할 필요는 없지만, 해리가 보여주는 동영상들과 행동들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만듭니다. 우리의 설처럼 연말연시 가족들이 모이는 상황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김 해볼 수도 있겠고, 선입견으로 많은 상황들을 '오해' 품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닐까? 라는 반성도 해보게 해주는군요.




광고에서 제품을 강조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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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해' 티비광고에서의 백미는 역시나 아닌척 슬쩍 내보이는 아이폰 자랑인 듯 합니다. 눈덩이가 날아오는 장면, 할아버지의 털장갑이 날아오는 장면, 눈썰매가 넘어지는 장면에서 스쳐가는 깨알같은 슬로우모션 기능은 티를 내지않기에 더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짬짬이 편집할 수 있는 아이무비와 에어플레이(Airplay)로 바로 동영상을 보여주는 애플TV까지 은근히 애플의 자랑은 계속되죠. 하지만, 애써 이야기하거나 메세지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해리(?)의 오해받는 행동들을 보여주고 해리가 아이폰5s로 찍은 동영상을 통해 제품을 보여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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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폰5s의 슬로우모션 기능이나 아이무비를 숨겨놔서 그런 요소를 찾아내는 것은 중요하지 않을 듯 합니다. 해리가 오해받고 그것을 풀어내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미 사람들 마음 속에 '나도 이렇게 해보고 싶은데?'를 심어놓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당연스레 그런 긍정적인 호감의 끝에 은근히 아이폰5S에 놓여있으니 말이죠. 강요하지 않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좋은 감성 광고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본 광고 중에서도 상당히 인상 깊었고, 두고두고 기억될만한 광고로 기억될 듯 합니다.




보너스1) 메이킹 필름

찾아보니 광고에서 편집된 영상이 아니라 영상을 만들기 위해 해리가 촬영한 원본 동영상도 있더군요.

정교하게 편집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해리의 시선을 느낄 수 있어 친근한 느낌도 드는데요?




보너스2) 감동을 배로 만들어주는 광고음악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대사 한마디 없는 '오해'에 잔잔히 깔리는 배경음악은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라는 곡이더군요. 1944년 뮤지컬 'Meet me in St. Louise'에서 Judy Garland가 처음으로 부른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에 Frank Sinatra가 불러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구요. <링크>로 가보시면 유투브에 상당히 많은 버전의 곡들이 있으시니 크리스마스에 맞춰 좋아하는 분위기로 찾아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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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 아날로그 다이얼과 슬라이더를 손쉽게 연결하자! Palette! 믹서(mixer)로 변신!


상당히 재미있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PC에 간단히 USB를 꽂고 키매핑을 해주는 것만으로 아날로그 다이얼과 슬라이더를 활용할 수 있는 Palette인데요. 그래픽이나 사운드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일히 마우스나 타블렛으로 커서나 수치를 옮기는 일들을 Palette가 대신 해주면 되니 말이죠.



실제로 활용되는 장면을 보니 확실히 그래픽 작업이나 음악등 아날로그의 조작이 필요한 부분에서 빛을 발할 듯 합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볼륨에서 시작해서 키매핍을 통한 응용은 얼마든지 가능할 듯 보이네요.



Palette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듈 형태로 개발되어 언제든지 자신의 사용에 맞춰서 환경을 세팅할 수도 있고, 확장을 해도 되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단순 동작들에서 복잡한 작업까지 자신의 환경과 사용성에 맞춰 손쉽게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Palette는 PC의 앱을 통해 손쉽게 슬라이더나 다이얼로 매핑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방식으로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겠죠.



아무래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활용은 Djing이나 그래픽 작업이 되는군요. 아도비(adobe) 제품들은 물론, Traktor나 Abelton과 같은 DJing 앱과도 호환이 되며, 이외에 키보드 단축키를 지원하는 모든 앱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Palette의 시작은 개발자인 Calvin Chu가 할머니를 위해 Skype 다이얼을 만든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PC에 익숙하지 않은 할머니를 위해 손쉬운 접근을 위한 생각이 Palette의 시작이 된 것이죠.



Palette는 현재 KICKSTARTER(바로가기)에서 펀딩을 받고 있으며, 파워모듈, 버튼, 다이얼, 슬라이더 각 하나씩 들어간 starter kit이 $99에 펀딩받고 있습니다. 2014년 6월에 배송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가격은 조금 높지만, 위의 사진처럼 나무를 사용한 리미티드 에디션에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모듈 형태와 아날로그 조작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제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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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7의 정식 버전이 발표되고, 변화된 모습을 반기는 사람들도 많고, 어색해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익숙해져서 당연한 것들의 변화에서 오는 불편함도 포함될 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메세지와 관련된 작지만 유용한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자, iMessage의 송수신 시간은 어떻게?

iOS7의 문자는 UI에서 조금의 변화가 있었는데, 예전과 달리 날짜 단위로 중앙에 구분이 되고 송수신 시간이 보여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조금은 불편해하시는데요.



사실은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화살표가 보이는 방향으로 화면에서 메세지를 끌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오른쪽에 송수신 시간이 나타나게 되죠~ 거기다 메세지창들도 가로정렬로 보여지기 때문에 상당히 직관적인 모습으로의 변화라고 생각되는군요. 기존의 방식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의 내용을 중심에 두고 필요할 때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하여 공간을 아낀 모습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군요.


* 메세지 창에서 송수신 시간을 확인하고 싶으실 때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끌어당겨 주시면 됩니다!




사람들의 이름이 별명으로만 나온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조금은 난감한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사실, 국내에서는 동호회등의 닉네임을 따로 기록해두시는 분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불편이었다고 생각되는군요. 바로, 별명을 기입해둔 것만 중심으로 표시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설정해야 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가볍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설정 -> Mail, 연락처, 캘린더]로 이동하겠습니다.



항목들을 내리다보면 <연락처> 섹션이 보입니다. 여기서 [줄인 이름] 항목을 눌러 들어갑니다.



줄인이름에 가면 줄인 이름의 사용과 옵션을 활용할 수 있기도 하지만, 이름으로는 크게 불편이 없을 것 같으니 여기서는 아래에 있는 <별명 사용> 항목을 꺼주시면 됩니다.

참 쉽죠잉~? ^^


이번 iOS7은 단순히 아이콘이나 디자인만이 아니라 사용성에서도 상당히 많은 변화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조금의 불편도 발생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베타부터 사용해본 입장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변화들이고, 더 많은 편리들과 사용자 중심의 기능변화를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럼, 이제 메세지에서의 불편은 해결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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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라는 것은 참 좋습니다. 언제든지 다시볼 수 있고 공유하고 추억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특히, 사람의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기록들은 많은 발전을 해오고 있습니다.

시각적인 정보를 충족시켜주는 사진, 청각을 기록할 수 있게 해주는 녹음.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후각과 미각, 촉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마땅히 기록할만한 방법들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지금도 여러도시의 공기를 캔에 담아서 판매를 하는 상품도 있기는 하지만, 자신만의 냄새를 기록한다는 의미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겠죠?


하지만, 후각 즉 냄새에 대해서 기록할 수 있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어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아날로그의 방식으로 냄새를 기록한다?



디자이너 Amy Radcliffe 에 의해 프로토타입이 개발된 'MADELEINE'(마들렌)입니다.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진공을 통해 냄새가 포함된 공기를 기록(샘플링)하고 그것을 조향사에게 보내어 정제된 향으로 완성을 하는 방식입니다. 




냄새를 기록하고 싶은 물건을 돔으로 덮고, 공기를 압축해서 액상으로 만들어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거기다 조향사의 능력에 따라 냄새의 재현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말이지 아날로그적인 방식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하지만, 지금의 디지털화된 매체나 기술들도 아날로그에서 시작된 것을 생각하면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아직은 프로토타입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컨셉에 가까운 제품이긴 하지만, 냄새를 기록하고 나만의 냄새를 남기고 싶다는 생각은 참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되는군요.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냄새를 기록할 수 있다면 어떤 일들이?


지난 4월 1일을 기억하시나요?

구글에서 여러가지 서비스와 함께 구글 노즈 베타(Google Nose Beta)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냄새를 기록하고 검색하고 필요한 냄새를 바로 실현시켜주는 서비스죠!




사실은 4월1일 만우절용으로 만든 거짓말이지만, 정말이지 유쾌한 상상이지 않은가요?
하지만, 냄새를 기록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참으로 다양하고 행복한 경험을 늘려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이런 상상을 조금씩 현실에 가져다주는 것이 'MADELEINE'(마들렌)과 같은 시도가 아닐까요?

장마가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지는 요즘은 '햇살내음 가득한 뽀송한 빨래냄새'로 검색해서 기분전환하고 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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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설악산으로 조금 이른 휴가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함께한 일행이 미리 숙박을 정하고 설악과 속초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맛집 추천을 받았던 터라 큰 무리없이 다녀올 수 있었죠. 사실, 저는 그냥 툴레툴레 다니는 편이라 오히려 계획 잡는데 조금 약하거든요;;;


하지만, 7월이 되고 본격적인 휴가와 여행 시즌이 다가오니 막상 어떻게 계획하지? 여행지에서 어떤 음식을 먹지? 어디를 가보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거나 힐링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더군요. 여행을 계획해보면 알겠지만, 숙박, 먹거리, 여행지... 챙길게 상당히 많잖아요? 그래서 알찬 휴가와 여행을 위해 어떤 어플들이 유용한 지 살펴보고 몇가지 추천해보고 싶어지더군요.


알아두면 유용한 여행 어플들 한번 살펴볼까요?

(*각 어플의 버전을 누르면 다운받기로 연결됩니다.)




 출발 전, 알찬 여행을 위한 준비~


> 목적지를 정하자!


여행의 시작은 목적지 선정이 아닐까요? 

가고 싶은 목적지가 정해져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장 큰 고민이 되는 것이 목적지 선정이 될 것이고, 전체 여행의 테마를 정하는 시작점이 아닐까 합니다.



1. 국내여행 총정리 (iOS, Android)



가장 먼저 살펴볼 어플은 와우플랜에서 iOS와 안드로이드로 모두 출시한 '국내여행 총정리' 어플입니다.

와우플랜은 여행과 관련된 어플들을 많이 만들었고, 나름의 DB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이용할만하더군요.

국내여행 총정리의 최대 장점은 카테고리가 잘 나누어져 있고, 축제와 태마별로 정리된 콘텐츠를 살펴보기 좋다는 점입니다. 

지역별로도 검색해봐도 좋고, 여행의 목적에 맞추어 쉽게 정리된 내용을 보면서 여행의 큰 그림을 그리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인기 여행지별 검색이나 지역별 검색도 괜찮게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손쉽게 접근하고 많은 정보를 경험하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정리된 리스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시작되는 기분이지 않으신가요?





개인적으로 국내여행 총정리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의외로 '내위치 주변'이었습니다. 

당장 여행지에 도착한 뒤, 이런저런 정보를 다시 찾기위해 검색을 하거나 뒤적일 필요없이 정리되어 있는 여행지나 놓치기 아까운 곳들을 체크할 수 있어서 말이지요.


단점으로는 광고가 팝업으로 너무 많이 떠서 조금은 불편하더군요. 




2. 어디갈까 (iOS, 안드로이드)



어플의 시작이 가족여행이었기 때문인 지, 아무래도 가족여행에 어울리는 여행지와 테마를 소개하는 '어디갈까' 입니다.

시기별로 이번주나 다음주에 있을 각종 행사와 축제등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주기 때문에 지역이 아니라 시간으로 빠르게 검색과 정리를 원할 때 유용한 어플입니다. 





행사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지역별로 정리된 정보가 눈에 띄더군요.

가족 중심의 여행을 하신다거나 특정 기간에 행사를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3. 대한민국 구석구석 (iOS, 안드로이드)



워낙 유명해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입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수집하고 있는 방대한 자료를 어플로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여러가지 테마별로 직관적으로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는 부분과 '어디로 갈까', '주변정보'등의 활용도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최대장점은 상세한 설명이 포함된 설명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목적지를 정해도 좋지만, 위의 어플들을 활용해서 결정된 목적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미리 공부할 수 있고, 실제로 여행지에서도 빠르게 접근해서 놓치기 쉬운 정보들을 상세하게 체크할 수 있답니다!




> 잠은 어디서 자지?


목적지를 정했으면, 다음으로 가장 큰 걱정거리인 숙박을 처리해야합니다.

기분 전환이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나는 여행인 만큼 잠자리도 중요하겠지요?


1. 땡처리 숙박 (iOS, 안드로이드)



숙박과 관련된 정보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역경매까지 가능해져서 자신이 원하는 금액으로 경매도 해볼 수 있는 '땡처리 숙박'입니다. 비수기를 중심으로 할인률이 높은 숙박을 결정하는데 유용한 어플이지만, 할인률이 조금 낮아도 숙박업체를 검색하기에 적당한 어플입니다.





사용법은 '국내여행 총정리'와 유사하지만, 아무래도 숙박을 중심으로 따로 구성한 어플이라 빠릿빠릿한 느낌이 있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빈방과 할인된 가격이 제시되며, 상세정보도 숙박시설에 대한 사진들과 함께 주변 정보까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먼저 소개한 '국내여행 총정리'에서도 숙박 메뉴를 이용하면 땡처리 메뉴를 이용하면 유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이 어플은 별도로 '역경매' 메뉴가 있으니 어느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조금이라도 낮은 가격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야놀자 (iOS, 안드로이드)



데이트의 시작과 끝. 데이트를 권장(?)하는 어플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어플일 것입니다.

모텔을 중심으로 숙박 정보를 정리해주며 상세한 이미지와 정보가 상당히 유용한 어플입니다.





아무래도 모텔 중심의 숙박정보이다보니 가족 단위보다는 연인이나 부부등의 소단위 여행에 어울릴 것 같습니다.

역시나 야놀자도 '내주변' 리스트가 잘 되어 있어서 여행 중 급하게 숙박을 정해야할 때, 상당히 유용합니다.

회원에 대한 여러가지 혜택과 회원들의 다양한 후기를 통해 등을 통해 검증된 숙박 장소를 정하기 좋을 듯 합니다.





 여행을 떠나자~!!!


이제, 계획을 세웠으면 신나는 여행을 즐겨볼까요?

여행지에 챙겨볼 행사나 장소, 맛집 등은 위에서 소개한 어플들로 확인을 하면 되는데, 실제로 처음 가본 곳에서 이동하는 방법은? 그리고 여행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줄 기록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행지에서 좀 더 원할하고 편리하게 도와주는 어플들입니다.



1. 김기사 (iOS, 안드로이드)



여행이 아니더라도 너무나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실 '김기사'입니다.

단순히 네비게이션 어플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여행에서도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시죠?

특히나 '현위치 주변'에 속해있는 다양한 정보는 여행중 유사상황에 대비하기 상당히 좋습니다.





김기사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면 다른 통신사에서 나온 네비 어플이나 차량용 네비에 비해 조금은 둘러간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실시간 트래픽을 확인하고 판단하여 길을 제공해주는 점이 최대 장점이죠. 물론, 구간별 트래픽도 확인할 수 있으니 코스를 판단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은 보통 장거리가 되다보니 트래픽 확인과 유도리 있는 길선택이 중요하겠지요?


사실, 여행에서 김기사를 추천하는 이유는 현위치 정보와 함께,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도보로 이동하는 것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벌집에 여행 목적지를 미리 등록해두면 상당히 편리하겠죠? 




2. Trip Journal (iOS, 안드로이드)



이번에 소개해드릴 어플은 조금 독특하고 재미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편하게 찍는 사진이나 여행을 다닌 장소들을 중심으로 기록을 해둘 수 있는 'Trip Journal'입니다.

어플을 시작하면 새로운 여행 기록을 시작하거나 진행 중인 여행을 새롭게 기록할 수 있습니다.




여행중 한 장소장소 마다 핀(Pin)을 꼽아서 의미를 기록할 수 있고, 사진과 메모를 남길 수 있습니다.

장소, 장소에 대한 사진은 위의 그림과 같이 필름처럼 자동으로 엮여져서 여행을 시간 순서대로 기록하기 좋습니다.

거기다 'Track' 메뉴를 활성화 해두면 여행 중 이동한 동선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사용법도 쉬우니 기왕 사진 찍는거 좀 더 의미있게 여행기로 남기는 것은 어떨까요?


다만, 안드로이드에서는 무료인 Lite 버전은 하나의 여행기록만 남길 수 있고, 그 외에는 3개 (0.99$), 12개(2.99$), 무제한(4.99$)의 여행기록을 위해 부분유료화 되어있습니다. iOS에서는 2.99$에 판매되고 있군요. 일단은 Lite 버전으로 사용법이나 여행한번 기록해보시고 결재를 생각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UI를 원하시면 대안으로 '여행 앨범 Lite'도 비슷하게 여행을 기록하기 좋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즐거운 여름 휴가를~



이렇게 여행을 위한 다양한 어플을 추천해 드렸지만, 너무 스마트폰을 보며 주어진 정보를 위해 정작 여행에서 느낄 많은 것들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추천해드린 앱들은 무료 위주에 iOS와 안드로이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정리하다보니 빠지거나 제가 챙기지 못한 것들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여행용 앱이나 추천앱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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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술 동향중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기술은 단연 3D 프린터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이번에는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해서 $30 정도의 가격으로 SLR 카메라를 만든 사례가 있어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Léo Marius 라는 사람이 스스로 제작한 SLR 카메라는 디지털은 아니고, 필름을 사용하는 SLR 카메라입니다. 마감에서는 기존의 SLR과는 차이가 있지만, 스스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의미를 가질 것 같습니다.




기본 구조도 일반적인 SLR 카메라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는 마운트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활용도 가능하겠지요?




우선, 3D 프린터로 위와 같은 플라스틱 부품들을 제작하고, 사이즈에 맞는 몇개의 나사와 볼트를 준비하면 카메라를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조립에 필요한 재료비는 $30 내외이고, 3D 프린팅에 걸린 시간은 15시간, 실제적인 조립은 1시간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필름을 끼우고 일반적인 SLR 카메라처럼 촬영을 하면 되는 것이죠.





3D 프린터로 만든 카메라로 찍은 결과물입니다. 

셔터를 세밀하게 조정하거나 노출을 명확히 잡아주는 기능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보이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정도면 카메라의 기본에는 상당히 충실한 구조와 기능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이 곳>에 가시면 3D 도면과 조립 방법과 더 많은 샘플 사진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3D 프린터를 활용한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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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전 사태이후 국내에서도 반짝 방사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던 적이 있죠?

사실,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은 잠깐이 아니라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지만, 전문적인 장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라 잘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아이폰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면?




오늘 소개해드릴 녀석이 바로 그런 제품입니다. 

일상에서 알기 어려운 여러가지를 손쉽게 측정해주는 것이죠.

Lapka - Personal Environment Monitor (개인 환경 모니터)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입니다.

아이폰의 어플과 예쁘게 생긴 측정도구를 연결해서 간단하게 환경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모을 수 있는 것입니다.




Lapka를 통해서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Lapka 방사선 - 방사성 주위 입자와 어떻게 그들이 당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 정확한 측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Lapka 유기 -이 센서는 질산염의 상당한 수량을 함유하고 있을 경우 측정 합니다. 프리셋 리스트에 포함된 과일이나 채소에 붙어있을 수 있는 스테인레스 스틸 프로브를 포함합니다.


Lapka의 EMF -이 센서는 고주파 및 전자 장치, 무선 송신기나 전원선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낮은 주파수 전자기장을 모두 측정합니다. 침대 또는 업무용 책상을 넣을 최적의 장소를 찾기 위해서 이 센서를 사용합니다.


Lapka 습도 - 강력한 작은 센서에 어떤 환경의 상대 습도와 온도를 알아보십시오.



아이폰 4부터 아이폰5, 아이패드를 지원한다고 하는군요.

<이 곳>에서 좀 더 자세한 내용 확인과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249.99로 조금은 비싼 편이군요. 

하지만, 아이폰을 활용하여 손쉽게 옵도, 습도는 물론 유기농 채소인 지도 판별할 수 있다고하니 관심이 가기도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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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메라라고 하면 아무래도 디지털을 먼저 떠올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편리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직까지도 필름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꾸준히 필름을 사용하기도 하죠.

특히, 로모(LOMO)와 같은 경우는 독특한 느낌을 잘 나타내기 때문에 꾸준한 사랑을 바디고 합니다.

이번에 로모에서 직접 DIY해서 카메라를 만들고 35mm 필름을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출시해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KONSTRUKTOR라는 이름을 가진 이 제품은 위의 사진처럼 조립을 위한 KIT 상태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건프라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단 익숙한 러너(부품)들의 모습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군요.




실제 부품들은 이렇게 런너 형태로 되어있고, 하나씩 뜯어서 조립을 하면 되는 것이죠.



실제로 조립하는 동영상을 보면 18분 정도면 되는군요. 물론, 색깔을 입히는 작업까지 말이죠!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상태라면 아마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죠?




이렇게 똑딱똑딱 손으로 직접 조립하면 어떤 성능을 가지게 되는 걸까요?


- 35mm (135) 필름

- 착탈식 50mm f/10 렌즈

- 셔터 스피드: 다중노출, 1/80s

- 초점 거리: 0.5m – 무한

- 크기: 121 × 33 × 65mm


물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카메라라기 보다는 고정 셔터에 단순한 50mm 단렌즈를 갖춘 똑딱이 정도라고 생각해야 되겠군요. 하지만, 요즘은 필름을 아무래도 재미나 즐거움의 요소로 활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자~ 그럼 이 Konstuktor로 촬영한 작품들을 구경해 보실까요?




사진은 역시 연장(?)만이 전부가 아닌게 맞습니다.

로모에서 만든 것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로모가 가진 느낌도 많이 묻어나는 느낌이네요.




소개와 자세한 조립에 대한 내용은 <이 곳>에서 볼 수 있으며,

구매는 <이 곳>에서 가능합니다. 가격은 ₩38,500이네요~

가격도 쏠쏠하고~ 필름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Konstukror!

아이들과 함께 조립하며 카메라의 구조도 배우고 직접 필름으로 재미있는 사진들도 찍을 수 있게 해주기에는 딱~!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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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S4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보다 얼마전에는 MWC 2013 행사도 열려 수많은 새로운 기기들과 기술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술은 항상 새로운 편리를 제공해주며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들 속에서 흘러가다보니 잊고 지내는 것은 없을까요? 혹은 잃어간는 것은 없을까요?


오늘은 '20px.com'에서 나오 'LIFE Before & After CellPhones'라는 카툰을 통해 스마트폰(휴대폰)이 바꾸어가는 일상의 모습과 혹시나 잃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까 합니다. 



[친구와 7시 약속]

휴대폰이 없었을 때에는 시간 약속을 좀 더 신경쓰고 중요하게 생각해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캘린더나 todolist 등 일정관리 어플들을 많이 사용하면서도 의외로 위와 같이 잊고 늦어버리는 경우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항상 연락을 할 수 있다는 마음 때문에 '시간 약속'에 대해서 조금은 느슨해진 것을 반성해보게 되는군요. 




[전화통화가 되지 않았을 때]

예전에 집전화나 사무실 전화가 주를 이룰 때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무슨 다른 일이 있겠지, 기다려보자'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이 점점 늘어나면서 언제든지 개인대 개인으로 연결이 편해지고나서는 어떨까요? 당연히 통화(연결)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생각을 지배하게 되고, 연결이 되지 않으면 자신을 회피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하지 않으시나요? 은근히 느끼던 것들을 콕! 집어서 들킨 것 같습니다. 




[낯선 곳이나 마중을 원할 때]

지금도 공중전화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나요? -0-;; 그리고 혹시 공중전화 한 통의 요금과 수신자부담 전화를 거는 방법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저는 이 컷을 보면서 상당히 많이 뜨금해지더군요. 군대에서 그렇게나 열심히 사용했던 수신자 부담 전화였는데... 지금에서는 아무것도 기억을 해내지 못하고, 공중전화의 존재조차도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으니 말이죠. 

급한 일이 생기면 공중전화보다 근처에 착하게 보이는 사람부터 찾아서 부탁하게 되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카툰의 오른쪽 사람처럼 경계하는 것도 당연하게 보이는군요. 하지만, 더 재미있는 사실은 다음 컷으로 이어집니다!




[전화번호 기억하기]

위의 컷과 연관해서 생각해보면 황당하면서도 무서운 상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핸드폰이 없었을 때에는 그래도 꽤나 많은 번호들을 외우고 다녔습니다. 핸드폰이 생기고나서도 사실은 꽤나 외우고 다니게 되었지요. 하지만, 번호를 전달받고 메모하기도 더욱 쉬워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번호를 외울 필요성이 없어지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과연, 스마트폰이 사람들을 점점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것일까요?

저는 위의 경우처럼 남에게 핸드폰을 빌려놓고 번호를 기억하지 못해서 멍하니 서있다가 웃으며 되돌려준 기억이 나는군요;;; 네... 닉네임 하나는 참 잘지었나봅니다. ㅠ_ㅠ




[기다릴 때]

무엇을 기다리며 시간이 남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시간에도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하기보다 자신의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지는 않았을까요? 얼마전 친구와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꽤나 놀라운 상황에 스스로 놀랐었습니다. 서로가 쉬지않고 서로의 스마트폰으로 무엇인가를 하면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있었기 때문이죠. 원체 허물없는 친구였기에 가능하기도 했지만, 조금은 황당하고 반성하게도 되더군요. 그래서 헤어질 때, 우리가 그랬다고 이야기를 꺼내니 친구도 놀라더군요. 둘 다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각자 신경을 쓰기로 약속하며 헤어졌었죠. 

이 컷에 격하게 동감하시는 분들은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는 물론이고, 같은 직장, 학교의 동료들과 점심을 먹을 때에도 이런 경우는 꽤나 많이 겪을 것이기 때문이죠. 개인 시간에 대한 존중과 함께 보내는 시간에 대한 배려의 밸런스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들어보는 컷입니다.

최근에 어느 식당에서는 테이블마다 '충전구역'을 마련해서 식사 중에 자연스럽게 폰들을 모아둘 수 있게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한번쯤 심각히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되는군요.




위의 다섯 컷의 카툰은 그림도 엉성해보이고, 조금은 오버한 느낌일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단순하기에 메세지가 분명하고 반성을 해볼만한 것들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 있는 우리도 조금씩 변화하고 적응해가겠지요. 점점 빠르고 편리하게 더 많은 것들을 얻어간다고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금 되돌아보면 반대로 잃어가는 것들도 상당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문제는 수치적이거나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소중함'에 대한 것들인 경우들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군요. 


아주 잠시, 핸드폰이 없었던 시절에 대한 추억도 되살리면서 따라잡기도 바쁜 요즘의 기술과 특히 그것을 사용하는 자신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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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트위터가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25만명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했다는군요. 

저도 혹시나 싶어서 트위터의 비밀번호를 다시 바꾸긴 했습니다만 다시 또 재미난(?)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음에 접속하니 '다량의 메세지 발송으로 인해 비밀번호 변경요청'이 들어와 있더군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다음의 로그인 기록을 확인해봅니다.

위와 같이 제가 주로 접속하는 IP들 이외에 '일본'으로 추정되는 IP들이 메일을 통해 접속을 했고, 당당하게 로그인이 '성공' 되어 있습니다.


이게 다음과 티스토리가 연동되어 있으니 어느 쪽에서 새어나갔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메일로 접속을 했다는 것은 불법 스팸 메일에 악용이 되었다는 생각이 스쳐가는군요.

놀라서 당장 비밀번호를 변경하기는 했지만, 항상 익숙하던 비밀번호를 변경하려니 기분이 참 씁쓸하기만 하더군요.


그래도 한번 노출된 비밀번호이니 일단은 변경을 하는게 좋겠지요?

오늘은 비밀번호를 중심으로 약간의 잡설과 함께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약간의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보안에 취약한게 아니라 사용자를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


작년에도 티스토리 계정과 네이트 계정, 디아블로3 계정이 '털려서' 악용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수복을 하고 사용을 하고 있지만, 개인 보안이라는 것은 결국 개인의 몫일 뿐입니다. 

그동안 제가 비밀번호를 자주 변경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에 트위터와 다음의 비밀번호를 변경하면서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개인보안에 대해서 어느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을까?

사실 우리나라는 ActiveX와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서 잘 보호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굉장히 불편하죠. 그렇다고 ActiveX와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면 철통보안이 되는 것일까요?

확률을 낮출 뿐이며, 미러사이트등을 통해서 또한번 '털어내는' 해킹 방법을 만들어낼 뿐입니다.


보안이라는 것을 들여다보면, 지킨다는 것은 선행한 방식을 개선하고 뚫리지 않을 방어벽을 먼저 만드는 것이지만, 뚫는 입장에서는 조금 더 복잡해질 뿐 시간의 문제라는 입장이 많습니다.

뚫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면 언젠가는 뚫을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하구요.


저도 가능한 작업을 OSX에서 진행을 해서 나름의 안정성을 가질려고 하지만, 은행 업무나 쇼핑등은 어쩔 수 없이 윈도우에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위험에 노출될 수 없는 것이죠.

그리고 아무리 개인이 보안을 잘 지킨다고해도 트위터나 네이트의 경우와 같이 서버가 해킹 당해버리면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솔직히 가장 좋은 방식은 개인이 비밀번호를 자주 변경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편하고 귀찮으시죠?

왜 그런 생각부터 들게 되는 것일까요?

보안을 강화한다는 목적이었지만, ActiveX나 공인인증서등... 너무나 복잡한 방법을 2중 3중으로 걸쳐놓다보니 너무 복잡해져버리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너무 자주 '털리게'되니 무감각해지는 것도 문제가 있겠죠.

그러다보니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엄청나게 번거로운 작업으로 인식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가장 유용한 방법이 가장 멀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우리는 취약한 보안에 노출되어 있는게 아니라 보안에 취약하도록 길들여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개인보안을 지키는 몇가지 팁!!!


위에서 이런저런 해킹 경험을 이야기해놓고 보안을 지키는 팁을 이야기할려니 조금은 부끄럽습니다만;;;

주로 서버가 해킹 당했던 경험이고 나름 신경쓰는 입장에서 글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1. 명확히 알 수 없는 ActiveX나 프로그램은 실행하지마라!

당연하죠? 

하지만, 의외로 자신도 모르게 이것저것 많이 깔리게되고 당장 필요한 목적을 위해서 프로그램들을 실행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처음가는 쇼핑몰 등에서 이것저것 막 깔게 되고... 토렌트나 웹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받았는데 실행파일이 보이니 실행은 해야겠고... 신경쓰고 쓰는 저도 가끔씩 확인해보면서 놀랄 때가 많으니깐요!


번거롭더라도 윈도우에서 보안수준을 정해놓고 실행시에는 확인을 하도록 설정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들여다보면서 잘 모른다거나 필요없는 것들은 정리를 해주세요.

처음에는 번거롭지만 몇 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살아남게(?) 됩니다!


그리고 ActiveX도 한번씩 정리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싹 지워버립니다. -_-;;;

어차피 제가 주로 이용하게 될 곳은 알아서 다시 깔겠죠? 


선별해서 지운다는 생각을 하다보면 오히려 그 수에 당해버릴 수 있습니다.

ActiveX를 까는게 번거로운 작업이긴 하지만, 뭔가 찜찜한 기분이 남는 것보다는 다시 한번 번거로움을 감수하는게 낫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주로 평소에 이용하지 않았던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나면 한번씩 확인을 해보는 편입니다. ^^





2. 바이러스와 웜 체크에 신경쓰라!

만약, OSX나 리눅스등 보안에 좀 더 강화된 OS를 사용하신다면 이 부분은 걱정을 덜하고 사용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윈도우에서만 특히 신경쓰는 부분이니깐요;;;

윈도우를 사용하신다면 아무래도 바이러스와 웜 등에 더 많이 노출되는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안전한게 좋다는 생각으로 2~3개씩 실시간으로 띄워놓으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조금은 과하다고 생각되는군요. ^^;;;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제품을 하나 정도 띄워놓는 것을 추천하지만, 램에 상주하며 항상 모니터링을 하기위해 PC의 리소스를 상당히 잡아먹기 때문에 개인의 PC성능에 맞춰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바이러스나 웜을 체크하지 말란 말인가???

물론 아닙니다. 제가 권해드리는 방법은 사용자가 조금 번거로움을 견디시라는 것입니다.

모니터링이라는 것도 편해지기 위해서 책임을 돌리는 경우가 아닐까요?

일단은 실시간을 꺼두고 예약 점검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PC를 잘 사용하지 않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체크를 하도록 하는 방법이죠.

다음으로는 평소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프로그램을 사용한 뒤, 점검을 해보시라는 겁니다.

물론, 귀찮을 수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제가 드리는 팁은 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어차피 개인이 사용하는 체크 프로그램이 있어도 가끔씩 은행사이트에 그냥 접속만 해주면 됩니다.

최신 버전의 체크 프로그램이 알아서 점검을 해주잖아요?

하나 정도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더라도 크로스 체크의 의미로 가끔씩 은행 사이트의 체크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3. 비밀번호 변경을 주기적으로!

드디어 오늘 글에서 가장 하고 싶은 주제에 도착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가장 귀찮습니다. -ㅅ-;;;

요즘은 10~12자리가 기본인데, 외우기도 번거롭고 자주 바꾸어야하니 헷갈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자주 바꾸라고??!!??!!

네~ 자주 바꿔주시면 좋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외우기 쉽게 하기 위해 나름의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일등의 의미있는 숫자, 아이디와 연관된 문자, 키보드 배열, 한글이름의 자판;;; 등등이죠.

어차피 이런 패턴을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외우기 너무 힘들기 때문이죠!

평소에 문자+숫자 조합으로 만들라고 그래서 'qwert12345'를 만들었다고 생각해봅시다.

다음에 바꿀 때는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요? 'werty23456'???

자신이 외우기도 힘든 조합들이 자꾸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아예 외우기 쉬운 나름의 '패턴'을 만들어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보통 비밀번호의 경우 '숫자+문자'의 조합을 가집니다. 

이 조합에 몇가지 패턴을 섞어버려서 새로운 비밀번호를 만들면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조합에 사용될 요소는 3가지 정도로 상정합니다.

우선은 평소에 비밀번호로 사용하는 핵심 비밀번호

두번째는 해당 사이트의 서비스명,

세번째는 주기.


핵심 비밀번호는 생일, 서비스는 티스토리, 주기는 월로 상정해봅니다.

그리고 나름의 패턴을 조합하면 되는 것이죠.

우선 티스토리의 영문중 'T'를 따옵니다. (몇개를 따오는 상관없지만, 개인의 패턴은 만드셔야 외우기 좋습니다.)

생일은 '010179'로 사용하고, (물론 제가 1월1일생은 아닙니다;;;)

주기는 2월이니 'FEB'을 따옵니다.

떠오르시죠?

"T010179FEB"

평소에 잘 이용하던 핵심 비밀번호가 훌륭하게(?) 10자리의 비밀번호로 재탄생했습니다!


변경은 어떻게 하냐구요? 굳이 더 복잡해진다구요?

제가 위와 같은 요인을 선택한 이유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 손쉽게 한자리 문자를 생각해낼 수 있고 평소 사용하던 비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2월 동안 FEB을 사용하다가 3월이 된다면?

비밀 번호를 입력하는 순간 2월의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구나! 라는 자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귀찮아서 몰라서 변경을 안하게 되지만, 월에 따라 나의 비밀번호가 한달을 넘게 사용하고 있구나! 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면 비밀번호를 변경할 의지(?)가 샘솟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팁이 노출되면 더 위험하지 않은가?

저는 패턴을 만드는 요령을 예로 들어드렸을 뿐입니다.

위의 방식에서 '주기+핵심비번+서비스명' 정도로만 바꿔도 전혀 새로운 비밀번호가 탄생하는 것이지요. ^^

그리고 생각할 수 있는 패턴은 무궁무진합니다!!!


처음 패턴을 만들고 이래저래 변경을 하려면 번거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번 고심해서 자신만의 패턴을 만들어둔다면 오히려 늘어나는 사용처들에 대응하기는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 활용하기도 좋잖아요?




온라인의 편리가 가속되면서 보안의 중요성도 점점 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에 대한 책임도 서비스에 모두 전가할 수 없는 입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금은 번거롭더라도 '습관'을 만들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작은 지혜를 발견하시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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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라스베가스에서는 CES 2013이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2013년의 새로운 IT트렌드를 볼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고, 수많은 브랜들의 신제품들이 소개되고 주목받게 되지요. 물론, 이번 CES 2013에도 주목할만한 신기술들과 새로운 제품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소식들을 접하던 저에게는 iON의 LP 레코더가 눈에 걸렸고, '왜? 항상 이런 재미난 악세사리들은 아이폰/아이패드를 중심으로 개발되지?'라는 생각이 스쳐가더군요. 




수요. 공급을 부르는 법칙


<출처 : idc.com>


2012년을 마무리하는 통계로는 전세계적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75%를 차지하고, 애플의 iOS를 사용하는 사람은 15% 정도입니다. 그런데, 유독 새로운 악세사리나 재미난 아이디어의 악세사리들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iOS를 중심으로 많이 나옵니다.

수치적으로는 명확한 통계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눈에 걸리는 제품들이나 소식들은 아이폰의 제품들이 많고 주목 받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형, 넥서스7 케이스는 왜 안 만들어요? 된다니깐! 넥서스 씨리즈는 해외에서는 엄청난 수요라구!"

"국내에서 먼저 수요가 검증되어야 하고, 해외에서도 최소한의 수요가 있어야 시제품이라도 만들 수 있어. 시제품 하나의 판형만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


지인중 핸드폰 케이스등을 제작하는 사람과의 대화였고, '수요'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을 수 밖에 없었지요. 중학교 때부터 들어왔던 수요와 공급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기억하고 있고, 공급이 수요를 만드는 경우보다 수요가 공급을 불러 들이는 경우들이 많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다시 아이폰/아이패드의 악세사리들을 바라볼 때, 과연 어디에서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요?

전세계적으로 20%의 점유율을 가졌을 뿐인 iOS인데?


여기서, 저는 수요에 하나의 요소를 더 추가해볼까 합니다. 단순히 iOS냐 안드로이드냐의 관점이 아니라 수요가 가진 '구매력'이라는 요소이죠. 애플의 제품들은 비슷한 스펙의 제품들보다 살짝 높은 가격대를 유지합니다. 조금은 비싸도 살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고, 기꺼이 조금 더 비싼 제품에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악세사리를 구입하고 활용도를 높이는데, 약간의 비용을 걱정할까요?

자신이 소장중인 LP를 직접 녹음해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들을 수 있다면 LP를 수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과연 지갑을 열지 않을까요? 

자신의 핸드폰에 약간의 거치대를 걸면 캠코더나 파노라마 카메라로 변신이 된다면 시도해보고 싶지 않을까요?

확장성이 있고, 그것을 충족시켜줄 악세사리가 있고, 구매력이 높은 수요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악세사리가 많아질 수 밖에 없는 큰 요인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출처 : Tech IT, from strategyanalytics.com>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경제 이야기에서의 키워드중 하나는 '중국'입니다.

값싼 임금등등의 요인도 있지만, 자국내 '수요'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애플이 시작된 미국은 어떨까요? 

글의 초입에서 전세계 점유율을 이야기한 것 기억하시나요? (우리나라와 전세계의 점유율은 참 유사합니다.)

하지만, 미국만의 점유율을 놓고보면 30%가 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만 자국내 '수요'가 무서울까요? 미국에서만 성공해도 충분한 수익은 올릴 수 있습니다.

자국내 수요만 충족해도 되고, 안드로이드보다 상대적으로 구매력도 높은 수요층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악세사리를 만들 제품을 선택하라면 '아이폰! 아이패드!'가 되겠죠?


수요에 대한 부분만 살펴본다면, 수치적으로 더 높은 안드로이드!!!를 외칠 수 밖에 없지만, 왜 안드로이드에 비해 iOS가 더 많은 악세사리들이 나올까요?

수요와 다른 관점의 플랫폼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플랫폼. 개발이 끝나도 신제품에 밀려나지 않아야!


최근 사람들의 핸드폰 교체주기는 2년 정도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통신사들도 약정을 2~3년 주기로 잡고 있고, 다른 요인이 없다면 대체로 2년의 주기를 따르는 편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을 살펴보면, 보통 1년을 주기로 신제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재미나게도 2년을 주기로 모양이(넘버제품) 바뀌고 있습니다.

그 주기를 잘 맞춘 사람이라면 아이폰을 사고, 중간에 나오는 S모델들을 점프하더라도 항상 새로운 모양을 교체주기에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네, 악세사리를 하나 사면 2년? 최소한 1년은 쓸 수 있고 그 가치의 변동폭이 적다는 뜻이 됩니다.


반대로 안드로이드 진영은 어떨까요?

몇 년간 IT에 관심을 가지고 흐름을 살펴보고 있지만, PLC(Product Life Cycle)이 굉장히 짧습니다. 네, 물론 장점이기도 합니다. 항상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적용해서 신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덕분에 몇달 전에 산 새 제품이 어느새 중고가 되고, 가치는 확 떨어지게 되죠. 그것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 아니 1년이 되기도 전에 새로운 모양과 새로운 사이즈가 쑥쑥 나옵니다. 


그럼, 공급하는 입장이 되어 위의 두가지를 비교하면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될까요?

쉽죠?


또하나의 관점은 OS입니다.

악 세사리가 단순히 모양이나 꾸미는 용도로 만들어져도 새 모델에 따라 상당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기능적인 면이 함께하는 악세사리라면 개발환경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iOS는 공식적으로 하나입니다. 

안드로이드는 레퍼런스를 포함하여 수많은 버전이 존재합니다. 

모양새 맞춰서 따라가기도 힘든데, 이제는 OS도 상당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플랫폼. 

단순히 OS의 비교도 아니고, 제품의 외양에서 오는 편리함도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공급자의 입장에서 둘을 같이 생각해도 확실한 메리트가 있는 것은 명확하리라 생각되는군요.




CES, 그리고 악세사리. 왜?


왜, 최신 기술을 엿보는 CES를 이야기하다가 악세사리를 이야기하고, 갑자기 수요와 플랫폼까지 찍고 돌아와야 했을까요?


항상 새로운 것만이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애플의 제품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수요와 플랫폼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악세사리의 공급이 단순히 높아지는 것일까요?


단순한 현상들일 수 있지만, 그 속에 녹아있는 '사용자'를 생각해봅니다.

2년 주기에 자신들만의 OS를 관철하는 이유는? 항상 새로운 기술을 최초로 도입하지 않는 이유는?

수용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가치'를 남겨주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그런 작은 시작이 공급을 만들어내게 되고, 그것은 다시 '사용자'에게 이득으로 돌아갑니다.


항상 '빠르고' '새롭고' '최신'이라는 말로 '변화'를 중요시 하지만, 

결국은 마케팅의 노예가 되어 '이익'을 창출하기에만 바쁜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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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마지막 날에 글을 쓰면서, 어떤 주제의 글을 써야할까? 

참 많이 고민을 하게 됩니다. IT를 중심으로 글을 쓰기에 2012년에 있었던 IT계의 이슈를 정리해볼까?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지만, 긍정적인 내용들보다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더 많이 스쳐가서 리스트를 정리하다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


그러고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다가 우연히 

Apple prototypes of the 80′s unveiled - slashgear

라는 기사가 눈에 참 오래 남아서 생각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2012년... 유난히 탈도많고 말도 많았던 애플이지만, 그들의 초기 디자인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이라 생각되는군요.




지금에 비추어도 손색없는 애플스러운 디자인들.

<Lisa>


리사는 잡스의 딸 이름이자,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나고(?) 만든 NeXT에서 사용되었던 OS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아주 뒤늦게 딸을 인정하는 과정등이 있기는 했지만, 잡스가 은연중에 보여주었던 딸에 대한 애정을 가진 이름이기도 하죠.

이후에 82년과 83년에 위의 흐름도에 있는 것과 같은 Lisa라는 데스크탑이 나오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지금 All-In-One이라고 부르는 일체형 피씨와 같은 컨셉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은 요즘 'Mac'에서 일체형을 고집하고 있으며 깔끔한 UI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전원 케이블 하나만 연결하면 되니깐요~! ^^)




<MAC BOOK>


요즘의 맥북에어나 맥북프로(레티나)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왠지 애플스럽게 심플하고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군요. 사실, 예전의 ThinkPad의 경향을 더 느끼게 해주지만 말이죠;;;

애플의 노트북은 아무래도 '조개'로 불리던 그 녀석과 맥북에서의 슬림함이 저에게는 가장 임펙트 있었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래도 위의 프로토타입 같은 느낌으로 슬립하고 가볍게 나온다면?? 왠지 기대를 해보고 싶어지는군요.




<Baby Mac>


프로토타입들 중에서 가장 눈에 걸리는 녀석입니다.

베젤을 더 얇게!!!라는 주위로 살아가는 요즘이지만, 이런 베젤이라면 너무나 사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역시나 일체형의 컨셉이고, 심플한 키보드와 마우스와의 세트도 상당히 매력적이군요.

요 녀석이 발전해서 지금의 'Mac'이 되지는 않았을까요? ^^

이런 느낌은 지금 나와도 상당히 재미있는 제품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Sony Style>


이름이 조금 독특하기는 하지만 80년대에 소니에서 이런 느낌의 컴퓨터가 많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다행인건 소니스타일의 제품들보다 애플스타일 제품들이 나와주었다는 것입니다. ^^




<Mac Phone>


애플의 전화기는 80년대부터 독특했나봅니다.

전화기에 키보드도 보이고 이것저것 전자식의 처리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네요.

자세히 본다면 펜도 달려있습니다. 스크린은 펜을 이용하는 터치 방식으로 컨셉 잡혔었나보네요.

이런 생각들이 발전해서 지금의 iPhone까지 온 것은 아닐까요?




<타블렛>


아이패드의 시초일까요? ^^

이대로 나왔다면... 군용이나 산업용이 되지 않았을까요? ㅎㅎㅎ

하지만, 이미 80년대에 포터블 컴퓨터의 개념으로 시제품을 상상했던 모습이 참 멋지네요.

(물론, 애플이 최초의 타블렛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2013년도 KHRoss와 함께...


2012년 KHRoss와 함께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스스로도 즐길 수 있는 글들을 쓸 수 있었고, '아날로그 감성'을 되새기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1980년대에도 자신만의 색깔과 앞선 도전 정신을 가졌으면서도 항상 소비자들의 니즈를 잊지 않았던 애플의 제품들을 보면서 저도 지난 한해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부끄럽기도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더 크게 보이지만, 이런 부분들이 더 나은 모습으로 태어나길 바래봅니다.

2013년도 더 재미난 '아날로그적 IT' 이야기로 찾아뵐 것을 약속해봅니다. ^^


사실은 일기를 쓰고 싶어서 그냥 슬쩍 애플의 프로토타입들을 가져다왔네요~


모두들, 2012년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2013년 되시길 바랍니다! 

KHRoss도 붕어IQ의 부족한 글들도 더욱 사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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