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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윈도우8은 마우스를 죽일 것이다???
  2. UX통합의 마운틴라이온(애플)이냐? OS통합의 윈도우8(MS)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이 많은 관심 속에서 출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UX를 통합하는 시도를 하고 있는 윈도우8에 대한 호불호도 크게 갈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는군요.


하지만, 경험상 어쩔 수 없이 윈도우8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동을 할 것이고, 지금은 부진하지만 윈도우8을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생각해본다면, 윈도우8이 가지는 특징에 대해서 한번쯤 더 생각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인프라를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저는 개인적으로 윈도우8을 바라볼 때 디바이스간 UX의 통합시도를 가장 큰 특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것이 윈도우8의 런처화면이죠.

메트로UI로 불리는 이 화면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상에서는 상당히 편리하게 작용합니다. 터치를 기반으로 고안된 UI이니깐 말이죠. 하지만 터치가 되지 않는 데스크탑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벌써 호불호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런처화면을 제거하는 방법이나 다른 방법들을 스스로 찾아가며 커스터마이징하고 있는 단계인 듯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데스크탑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기반으로 사용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MS에서는 이번 윈도우8에서 조금은 급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OS의 통합을 시도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시장내에서의 위치가 조금은 위협을 받고 있다는 생각도 했을 것이고, 이미 경쟁사인 애플에서는 꾸준히 새로운 형태를 시도하면서 사용자들의 UX를 통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애플에서는 아이패드등의 패드류에서의 사용경험을 그대로 옮겨와 마우스를 대체하는 입력도구로 '매직패드'를 선보였고, '제스쳐'를 통한 편리함과 직관적인 포인트 이동등으로 사용자층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OS의 통합에 앞서 사용자들의 선택에 의한 UX의 통합을 우선시하고 있고 단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애플의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고, 데스크탑에서도 OSX를 사용하지만, 매직패드는 선택일 뿐 없어도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MS의 윈도우8은 과연 어떨까요?

일반적인 데스크탑의 구성인 키보드와 마우스로는 진입시나 중요 작업을 위한 행동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애플의 매직패드와 같은 입력도구를 준비하거나 터치 모니터를 구입하여야 원할하고 편리하게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어느 선까지가 편리함과 불편함의 경계선이 될 지는 개인의 기준에 달렸을 것이지만, 저는 이번 윈도우8은 '키보드+마우스'의 입력시스템이 기본으로 되어있는 현재의 우리에게 변화를 종용하고 인프라의 변화를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세계적인 점유율을 생각해보면 점진적인 변화가 아니라 급격한 변화이고, 그것을 받아들을 인프라를 만들고 변화를 시행한게 변화를 던져두고 인프라를 끌어올리려는 모습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변화는 시작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윈도우8이 발표되고 난 뒤에는 위의 모델처럼 마우스의 자리에 터치패드를 기본으로 두는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터치패드의 제스쳐나 직관적인 터치 입력방식이라면 게임을 하지않는 이상 불편함이 없고, 오히려 더 편리한 경험을 하는 것이 사실이니깐요!


<Logitech T650>


윈도우8이 가지는 파급력과 점유율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이미 많은 서드파티에서는 윈도우8을 위한 터치패드류의 상품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DELL S2340T>


또하나의 변화는 모니터 회사에서도 다중인식이 가능한 모델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분명 윈도우8의 인터페이스를 감안한 행동으로 윈도우8의 보급이 가속화 될수록 가격이 낮아지고 터치패드와 함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가격만 괜찮아진다면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요?



<ELECOM TK-FDP055BK>


마지막으로 윈도우8은 키보드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에 본 제품들중 가장 눈길이 가는 변화인 ELECOM의 TK-FDP055BK를 보면 기본의 입력방식과 터치패드의 절충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에도 노트북의 현태로 터치패드를 삽입했던 제품들도 있었지만, 맛보기랄까? 눈에 보이는 변화나 편리함 등이 느껴지지 않았었지만, 최근에 보이는 이러한 시도는 실제로 '편리함'을 상상하고 구매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마우스는?


물론, 마우스도 윈도우8에 맞추어 터치가 가능해서 제스쳐도 가능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윈도우8의 런처에서도 이렇게 터치를 통한 제스쳐가 가능하다면 불편함은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대세인 터치패드나 터치 모니터에 비해서는 불편함을 남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듯, 윈도우8에 의한 변화는 시작되었고, 속칭 악세사리를 만드는 업체들이 더욱 발빠르게 적응해가고 있는 눈치가 보입니다. 새로운 시장이고, 발빠른 선점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Video Kill The Radio Star??


'윈도우8이 마우스를 죽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면서 Buggles가 불렀던 'Video Kill The Radio Star'라는 곡의 제목을 떠올립니다.

새로운 매체와 새로운 도구가 등장하면 이전의 것들은 등한시되거나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윈도우8은 새로운 입력도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분명 대세를 이루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변화의 폭을 키워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스크탑에서도 마우스의 존재가치가 줄어들 것이고, 조금씩 사라져 갈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제가 Buggles의 노래를 비유한 이유는 지금도 라디오는 건재하다는 것이지요. 

인터넷 신문이 태동기에 있을 때, 타블로이드 활자 신문들은 죽어버릴 것이라고 했지만... 나름의 방향으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윈도우8과 다음 버전이 될지도 모를 윈도우9... 아마도 윈도우10이 되었을 쯤에는 마우스가 기본 입력장치가 아니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프라가 늘어나고 점점 거기에 맞춰 OS도 변화해갈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도 마우스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의 펜타입 태블릿이 보조적인 입력수단으로 사용되듯 마우스도 자신의 용도에 특화된 목적을 가져갈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죠. 쉽게 생각해봅시다!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 FPS 게임을 터치패드로 하시겠습니까? -ㅅ-;;


MS의 조금은 성급한 행보와 발빠르게 따라가는 컴퓨터 관련 업체들...

그 속에서 알게모르게 도태되어 버릴지도 모를 마우스에 대한 단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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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큰 소문(?)없이 애플의 앱스토어에 OSX Mountain Lion(이후 ML)이 등장했습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의 기다림 속에서 출시가 되어서 그런지 여러 후기들을 통해서 좋은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저도 앱스토어를 통해서 맥북에어를 업그레이드했고, 해킨한 데스크탑에서도 클린설치를 마무리하고 경험중입니다.
좀 더 사용해봐야 더 많은 장단점들이 보이겠지만, 며칠간의 사용으로 느낀 점은 '좋다! 올 것이 왔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UX 통합으로 OS간의 격차를 줄이다!

이번 ML의 가장 큰 특징을 말하자면, iOS에서 도입된 여러가지 기능들이 확장되어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지난 Lion 버전부터 꾸준히 노력해오던 것이었지만, Lion은 '맛보기'정도의 느낌이었던 것에 비해 ML에서는 좀 더 실사용성이 높아진 형태로 발전을 했습니다.

아이클라우드는 좀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되고, Messages나 Notification Center(알림센터)와의 연동까지도 확장을 시켜주는 중심이 되었습니다. 
Messages는 모바일용 iMessage와 연동을 통해 PC <-> Mobile Device(iPhone, iPad)와의 활용이 가능하기도 하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가장 환영하는 Reminders(미리알림)는 캘린더에 기생하던 이상한 형태에서 분리된 하나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좀 더 강력해진 사파리와 ShareSheets 기능을 통해 다른 어플의 활용성도 함께 높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evernote를 통해 스크랩이나 간단한 노트를 해오고 있었는데, 이번 ML에서의 S.S기능과 Notes의 강력해진 모습에서 아마 이 녀석들로 옮겨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되는군요.
아무래도 좀 더 가볍고 UX의 통일로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이죠~


<The Verge의 리뷰 동영상입니다. 아주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보여주는군요~>

이런 변화들의 중심에는 'UX의 통합'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Lion 시절부터 꾸준히 노력해오던 것으로 단계적으로 OS의 통합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단은 UX의 통합을 통해 디바이스간(PC, Mobile handsets) 경험을 일체화시키는 것부터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OS들은 각각 다른 태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입력을 하느냐, 터치를 통해 직관적으로 입력을 하느냐에서부터 시작하는 차이는 생각보다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하나로 통합되기는 참 힘듭니다.
통일되게 디바이스와 어플들을 관리하는 애플에서도 단번에 이루지 못하고 단계적 발전모델로 생각한 것이 UX의 통합부터 생각됩니다.
조만간 발표될 iOS 6와 더불어 앞으로도 조금씩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PC+를 외치며 OS 통합을 시도하는 MS의 윈도우8

전세계적인 점유율로 하나하나 이슈가 될 수 밖에 없는 MS에서는 UX의 통합이라는 과정을 어느정도(?) 생략하고 바로 OS의 통합 형태로 런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에서 시작한 Metro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근에 발표한 태블렛인 Surface, 그리고 PC 버전으로 발표될 윈도우8까지... 명확하게는 모바일을 위한 ARM기반의 버전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OS의 통합이라고 생각을 해야할 듯 합니다.

윈도우8의 출시를 앞두고 Post PC를 부정하고 PC+라는 개념으로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유지할려고 노력하는 것만큼 윈도우8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비교 대상이 명확하게 자리를 잡고있고 PC분야가 아닌 모바일 분야에서는 오히려 더 큰 영향력을 가진 비교대상과의 싸움에서 통합된 OS로 자신들만의 PC+라는 개념을 얼마나 만들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사실, 입력도구들에서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완전한 접점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디바이스의 발전이나 통일도 뒤따라야만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느쪽으로든 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을테니깐요...
정식버전이 출시되면 사용해볼테지만, 윈도우8이 과연 어디까지 통합을 실현했을 지 궁금해집니다.
사용자들에게 변화를 강요할 것인가? 자연스럽게 통합된 모습으로 이동시켜줄 것인가?...

일단, 이번 가을에도 즐거운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참 좋습니다.



결국에는 모든 OS들이 디바이스들의 한계를 넘어 통합의 형태로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중간과정으로 어떤 방식들을 택하고 이루어가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되는군요.
어찌되었건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행복한 선택의 고민이 늘어갈테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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