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크'에 해당되는 글 2건

  1. 넥서스7과 Nook 태블릿, 태블릿 시장의 격변예고
  2. '비스킷' 매진이 의미하는 한국 이북시장의 현주소




태블릿PC의 대중화를 이룬 애플의 아이패드 이후로 여러 회사들에서 9인치대의 태블릿들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실제로는 애플의 부동의 1위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북리더를 중심으로 아마존의 KINDLE 시리즈와 반스앤노블의 NOOK 시리즈 등을 포함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끊임없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10인치의 PC대용이 아니라 7인치의 활용성에 중심을 또다른 시장을 둔 뜨거운 경쟁이 계속되었던 것이죠.


9월 27일 한국에서도 발매를 시작한 구글 NEXUS7을 중심으로 7인치 태블릿 시장에서는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가칭)가 나오기 전 아마존이 잠식하고 있는 큰 시장을 위한 조용한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7인치 태블릿 시장의 경쟁, 그 엔트리에 올라온 녀석들


아마존의 효자, 킨들파이어2

우선, 아마존의 터치형 컬러 태블릿인 '킨들파이어' 그 2세대에 해당하는 킨들파이어2입니다.

기존의 아쉬웠던 성능적인 부분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159$라는 가격을 무기로 이번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킨들파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존'의 컨텐츠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되었다는 점과 가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킨들파이어1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당시의 스펙으로는 뭔가 아쉬운 해상도등 때문에 기존의 e-ink를 사용하는 킨들보다 오히려 저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한번의 실수(?)를 계기로 다시금 제대로 준비하고 나온 듯 합니다.


루팅도 쉽지 않도록 대비해서 아마존에 최적화해서 나온 킨들파이어2.

과연, 아마존의 효자로 아마존의 명성을 지켜줄 수 있을까요?



이북리더를 넘어 아마존을 위협한다. NOOK HD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NOOK입니다.

서점 체인인 반스앤노블스의 이북리더인 NOOK로 시작해서 이제는 다른 컨텐츠까지 소비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최근에 발표되서 인지 해상도도 1440x900으로 가장 높으며, 기기의 성능에서도 최강을 자랑합니다.

다만, 아마존의 컨텐츠와 구글의 범용성에 맞서 반스앤노블스가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을 어떻게 살려낼 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마존과 대응해서 자사의 컨텐츠 소비용으로 나온 NOOK HD도 현재는 루팅이 쉬워보이지는 않아서 범용성이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높은 스펙에 비해 $199 이라는 가격적인 메리트는 무시 못할 듯 합니다.




구글의 노림수, 넥서스7


최근 태블릿을 이야기하면서 가장 화두가 되는 녀석은 아무래도 구글의 넥서스7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구글의 레퍼런스의 의미로 안드로이드의 모든 기능을 담은 태블릿이라는 점은 큰 매력일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많은 사람들이 놀란 것은 이정도 스펙과 기능을 담아냈으면서도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누크HD와 같은 $199이라는 가격입니다.


아마존과 누크HD는 자사의 컨텐츠를 전용으로 소비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기기의 가격이 낮아져도 상관이 없지만, 실제로 구글의 경우는 그보다는 안드로이드의 범용성으로 승부수를 가져가야 하고, 앱을 통한 아마존과 반스앤노블스의 유저들을 끌어들여야하기 때문이죠.

물론, 구글에서 음반은 물론 이북까지 컨텐츠 사업을 펼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아마존 등이 보유한 컨텐츠와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무시할 수는 없으니깐 말이죠.


이번, 넥서스7의 가격과 스펙의 의미는 7인치 시장에서 독보적인 아마존을 잡아내고, 시장의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한 포석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기기에서 제작과 유통마진을 거의 없애버렸다고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니 말입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넥서스7을 기대하는 이유는 실제 판매량 등에서 입증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27일 예판을 시작한 1500대의 넥서스7이 국내에서 이미 매진이 되었고 추가 물량까지 올라왔으니 말이지요.




애플의 명성은 그대로, 아이패드 미니?


아이폰5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 벌써부터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루머들과 유출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태블릿들과는 다르게 조금은 큰 8인치에 가까운 사이즈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패드 미니는 애플이 가진 인프라를 그대로 가질 수 있으며, 애플 기기간의 시너지를 그대로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사용성에서는 만족이나 휴대성이 아쉬웠던 불만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녀석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7인치 시장에서의 활약에 대해서는 이미 어느정도 기대감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아이패드 미니에 걸림돌은 역시나 가격. 현재 $250 정도로 예상되고 있지만, 나와봐야 알겠지요?

하지만 살짝 높은 가격이라도 사람들의 주머니를 기꺼이 열게 만드는 브랜드 이미지와 컨텐츠 인프라를 생각하면 역시나 가장 강력한 엔트리 후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금까지 현재의 7인치 태블릿PC에 대한 간략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가장 화두는 넥서스7과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가 될 것 같으며, 넥서스7이 국내에 풀려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도 뒤늦은 주자인 아이패드 미니의 시장성에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10인치 태블릿 시장에서는 선두주자로 나섰던 애플이 이번에는 뒤쫓는 입장이 되어버렸는데, 과연 어떤 묘수를 보여줄 지 기대가 되는군요.

국내에는 들어오기 힘들 것 같은 아마존과 반스앤노블스의 태블릿들도 서로 어떤 경쟁을 하며 어떤 발전을 이루어갈 지 기대가 됩니다.



끝으로, J.D Powers and Associates에서 발표한 태블릿PC 만족도 조사결과입니다.

10인치 기준으로 작성된 결과이며, 애플과 아마존이 평균치를 넘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7인치 태블릿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의 고객 만족도가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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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늦게 알게 되어서 구입하지 못했지만, 오늘까지 티몬에서 인터파크의 전용 이북리더인 '비스킷'을 83%나 할인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았을 때는... 3998명... 에어라... 열심히 친구의 놋북으로 접속하니 구매종료... ㅠ_ㅠ)

일단 비스킷이 나온지도 조금 된 제품이기도 하고 인터파크에서 전략적으로 지원을 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지만, 싼가격과 높은 호응은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됩니다.
소셜커머스의 특징상 왠지 긴박하고 싼 물건이라는 생각에 호응이 높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하나쯤 있으면? 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이북리더에 대한 니즈와 적정가격선을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지금까지의 이북리더는 너무 비쌌다?

현재 국내용으로 출시되고 있는 이북리더들의 가격선을 생각하면 30만원 선이 보통입니다.
이번에 티몬에서 행사를 한 비스킷도 원래가격은 30후반이고 교보전용 이북리더(mirasol)도 30만중반에 책정되어 있죠.
최근까지 국내의 이북리더들은 왠지 가까이하기에는 심리적으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가격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출판된 책들과 이북으로 된 책을 읽기에는 손익분기점이 너무 멀게 느껴졌다는 점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교보문고 전용으로 나온 아이리버의 '스토리K'는 99,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행사나 이벤트 프로모션이 아니라 지금도 여러 인터넷 마켓이나 교보 광화문점등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제 이북에 집중한 10만원대 전용리더기가 생겨난 것이지요.
 

지금까지의 국내 이북리더들이 비쌌던 것이 사실입니다.
괜히 이것저것 기능을 집어넣어서 비싸지지만 정작 이북리딩을 위한 편의와 가격에 대한 고민은 어땠는지 반성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북시장, 니즈가 없는게 아니라 합리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세계적으로 선풍을 이끈 아이패드의 진정한 대항마는 안드로이드 타블렛PC들이 아니라 흑백의 이북전용 '킨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킨들의 성공요인은 무엇일까요?
아마존이라는 거대 컨텐츠를 등에 업고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웠습니다.
그들은 킨들을 판매할 목적이라기 보다는 합리적인 생산을 통해 컨텐츠를 소모하는 도구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히 '책을 읽는 도구'로 리더기를 원한다는 것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괜히 이것저것 기능을 많이 넣어 비싸지기 보다는 컨텐츠를 즐기기에(읽기에) 부담없는 가격선을 더 원한 것이고,
소비자들은 부담없는 가격에 아마존이라는 거대한 컨텐츠를 누릴 수 있게된 것입니다.


컨텐츠 따로 디바이스 따로...
킨들의 경우는 아마존이라는 거대 컨텐츠가 있고, 이북시장을 일찍부터 활성화하여 킨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준비된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과연 어떤가요?
주위 이북리더 사용자들의 많은 수가 "읽을 게 없다", "신간의 속도가 느리다"등의 단점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결국 컨텐츠 부족이라는 말로 귀결됩니다.
거기다 최근까지는 디바이스들도 제각각이었고, 어느 출판사만 지원하는 경우일 뿐입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킨들의 2배 이상이 나가니...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선택권이 없었던 것입니다.

멀티미디어와 인터랙티브한 아이패드가 시장을 넓혀주는 자극제가 되고, 시장을 재편하는 계기가 되고는 있지만...
그래도 국내 이북리더에 대한 니즈는 상당하며 합리적인 대안으로 손쉽게 이용할 그런 기기와 컨텐츠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북 시장이 어렵다. 시장이 미국이나 일본처럼 커지지 않을 것이다... 라는 의견들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니즈는 충분하지만 지금까지는 컨텐츠의 부족, 그리고 그 부족을 채워줄 합리적인 이북리더의 가격선 형성이 문제였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편적이고 예외적인 예가 될 수 있겠지만, 이번 티몬의 '비스킷' 상황을 비추어 생각하면, 소비자들은 부담없는 선에서 합리적인 이북리더를 기다리고 있었을 뿐입니다.
또한, 지금은 타블렛PC와 함께 이북 시장이 커질 수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북리더들이 조금씩 늘어난다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지금까지의 수치들로 판단한 이북시장에 대한 시장성은 분명히 재고되어야 하며, 소비자들의 니즈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북리더기들만 풀리면 되는 것일까?

킨들의 일본 진출이 의미하는 것

얼마전 킨들의 일본 진출 소식을 들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정리해보기 했습니다.
컨텐츠 부족, 국내 이북리더들의 높은 가격선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제 가격면에서는 스토리K가 어느정도 대안으로 등장했고, 이번에 비스킷 행사의 호응도로 보아 유사한 행사가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이번 비스킷 프로모션도 교보용으로 나온 스토리K와 전용 단말기들의 압박에서 인터파크가 진행했을 듯 하니... 경쟁이 되는 곳들에서는 이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죠.
자~ 그럼 이제 어느정도 디바이스들의 요건은 조금씩 충족되거나 대안이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왜 아직도 킨들~킨들~ 할 수 밖에 없을까요?
단일 컨텐츠 제공자의 입장에서 대안이 된 스토리K의 교보라고 하더라도 아직은 아마존의 컨텐츠를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디바이스는 대안을 충족했지만, 컨텐츠의 대안은 아직 없다는 말이 되는 것이지요.
킨들이 일본에 진출하면서 가장 서둘렀을 부분이 기사에 나타납니다.
또한, 기사에 따르면 아마존은 카도카와 그룹 홀딩스 등 출판 각 사와 컨텐츠 계약을 위해 협상하고 있으며 4월에 일본에서 출범할 예정인 '출판 디지털 기구(가칭)' 와도 일괄교섭할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바로 컨텐츠의 수급입니다.
국내 유통망의 구조를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과연 아마존처럼 안정적이고 거대한 출판물 컨텐츠 수급을 위한 준비가 되었을까요?
현재 준비된 컨텐츠만을 고수하며 컨텐츠의 안정적인 수급과 소비자들의 편의에 대한 부분은 얼마나 준비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디바이스의 판매수익도 좋고, 아직은 도입기와 성장기의 중간쯤에 있는 국내 이북시장에 대한 조심스러움도 알겠습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좀 더 믿을만하고 읽을꺼리가 풍족한 시장을 원합니다.
만약 충분한 컨텐츠만 준비되어 있다면 스토리K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의 디바이스라도 심리적 장벽에 걸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아마존 만큼의 장서량을 보유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디바이스들의 프로모션도 좋고, 새로운 형태의 합작을 통해 저렴한 디바이스의 출현도 좋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더 알고 싶어하고 궁금해 하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다른 대안을 떠올려본다면?


이북리더기에 관심이 조금 커지면서 알아볼수록 조금씩 아쉬움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도 지인들과 책을 선물하고 받고 생각나면 사뒀다가 언제든 꺼내 읽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편의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이북리더가 유리하고 그러다보니 자꾸 욕심을 내나봅니다.
그래서 들었던 생각이 아마존.jp처럼 아마존,kr은 어려울까? 라는 생각이었고, nook를 앞세운 반스&노블스의 국내 상륙은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요즘 한국의 서점들도 커피샵등을 인샵으로 갖추고 책을 읽을 분위기를 만들어주지만, 이미 미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그러한 문화를 정착시켰던 대형 유통인 반스&노블스가 국내에 들어온다면 온&오프를 망라하고 컨텐츠의 수급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글을 쓰며 알게된 PRS-T1, 안드로이드 기반에 현재로써는 확장성이 가장 뛰어난 제품. 다만 루팅을...>

그리고 하다하다 루팅을 하면 안드로이드 어플을 사용할 수 있는 소니의 제품까지도 구매대행을 고려해보게 되는군요;;;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국내 안드로이드용 어플은 물론 킨들 어플도 사용할 수 있다는 오히려 의외의 대안이 생겨버리는 경우가 발생하는군요;;; 



이제 한국 이북시장도 이북리더기들이 점점 보편화 된다면 더 큰 시장으로 커질 수 있으리라고 믿어봅니다.
그렇기에 좀 더 다양한 선택과 믿을만한 컨텐츠의 수급을 간곡히 부탁드려 보기도 합니다.
소비자들이 더 '스마트'(?)해지지 않아도 믿고 만족할만한 물건과 컨텐츠... 이북시장을 위해 꼭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2012.3.22.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통해 포스팅 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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