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갤럭시 S4의 수리 용이도는 10점 만점에 8점?
  2. 아이폰5, '분해기'을 보니 장인정신이 보인다.



스마트폰의 이용자들이 자가수리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iFixit에서 갤럭시 S4의 분해를 완료했습니다. 

iFixit은 항상 분해를 하면서 구성품과 분해 용이도를 평가해서 좋은 가이드가 되어주는데요. 

이번에는 최근에 발매되었고,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 S4를 이미 상세하게 분해를 해줘서 여러분과 갤럭시 S4의 속모습을 나누어보고자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분해를 완료한 모습입니다. 

각각의 모듈(부품)들의 수가 적고 상당히 메인보드(기판)의 사이즈가 작습니다.

삼성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상당한 집적화를 이루어낸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기판의 아름다움은 적지만, 집약된 기술력에는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군요!





분해를 시작하며 간단한 뒷판 열기부터 시작하는군요!!





역시나 빠질 수 없는 아이폰5와의 외형비교도!!! 은근히 큰 차이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관점이지만, 마감이나 재질에서는 역시나 아이폰이 좋아보이기도 하는군요;;





몸풀기로 누구나 할 수 있는 배터리 제거까지의 모습입니다.

실사용에서도 항상 진행하는 모습이죠?



본격적으로 내부의 뒷판을 열었습니다. 

중앙의 배터리 구역을 중심으로 위아래 촘촘하게 배열된 기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전용 연장(!)을 활용하여 꼼꼼하게 하나씩 분해를 진행합니다.

각각의 모듈들이 분해되고 사용된 부품은 물론, 구조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고 있네요.




iFixit에서는 갤럭시 S4의 분해 용이도 점수를 10점 만점에 8점을 주었습니다.

10점 만점이 분해가 가장 쉽다는 기준이니 상당히 분해가 쉽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것은 곧 수리에서도 유리한 점수를 얻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장점]

Samsung Galaxy S4 Repairability Score: 8 out of 10 (10 is easiest to repair)

- The battery can be replaced in seconds, without any tools.

배터리는 어떤 도구도 없이 수초내로 교환이 가능하다.


- Very easy to open and access internal components.

내부 구성품들에 매우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 There are only 11 screws in the entire device, all standard Phillips #0 (no proprietary or security sizes).

전체를 통틀어 표준 Philips#0의11개 나사만이 사용되었다. 


- Most of the smaller components are modular and can be replaced individually, but several of them are adhered in place, increasing replacement difficulty.

대부분의 작은 구성품들은 모듈화 되었고, 개인적인 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몇몇은 특정 장소에 고정되어 교체를 어렵게 만든다.

[단점]

- The glass is fused to both the display and the display frame, increasing repair costs.

유리는 액정과 액정틀에 밀착되어 있어서 수리 비용을 증가시킨다.


- You'll have to go through the entire phone in order to replace the front panel, since everything is built into the back of it.

교체를 위해서는 전면패널까지 분해해야만 한다. 


iFixit에서 8점을 준 장점과 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위와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A/S에 대한 엄청난 이슈가 발생하기 때문에 내부구조도 수리가 용이하게 디자인되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Samsung Galaxy S4 Teardown - iFixit

좀 더 자세한 내용은 iFixit의 페이지를 찾아가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쉽게 보여도 전용 도구들이나 전문지식이 없다면 분해는 절대 권하지 않는 행동임을 잊지마세요~ ^^







iFixit에서 오늘 출시된 아이폰5를 벌써 분해했고, 가이드를 내놓았습니다.

iFixit은 주로 자가수리를 위한 가이드를 정리해두지만, 이렇게 신제품이 나오면 '분해기'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이미 유출된 이미지들로 부분에 대한 정보들은 많이 떠돌았지만, 이렇게 완제품을 반대로 분해하고 정리해둔 아이폰5의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 뿐입니다.



저도 예전에 아이폰 3Gs 시절 AS를 위해 사설업체를 찾았고, 그곳에서 분해한 모습을 보면서 '참 알차게 구성해놨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위 사진의 오밀조밀하게 빈틈없이 구성된 부붐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장인정신'처럼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분해기의 자세한 내용은 iFixit.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장인정신'이라 부르고 싶은건 아이폰5 때문만은 아니다.


아이폰5만이 아니라 얼마전 출시되었던 맥북프로 레티나의 분해기입니다.

빈틈이나 뭔가 어수선해 보이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공간활용을 이렇게나 멋지게 해두고, 보이지 않는 곳에도 참 많은 정성을 쏟은게 보입니다.

iFixit에서는 이 맥북프로를 '지금까지 가장 수리하기 어려운 노트북'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사실, 전 맥북프로 분해 이미지를 처음 봤을 때, 할말을 잃으면서 지금까지 봤던 어떤 기계의 내부보다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데스크탑은 기본이고;;; 이래저래 뜯어본 것들이;;;)






이어서 뉴패드의 분해기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아이폰이나 맥북프로에 비해서 상당히 심플해보이지만, 그래도 배터리와 칩셋의 구성과 레이아웃을 보면 '깔끔하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보통은 밖으로 보여지는 부분들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포장하기 바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내부가 깔끔하고 신경쓴 노력이 보이는 제품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5의 분해기에서 시작했지만, 관련 상품들의 내부를 보면 볼수록...

'장인정신'이라고 불러주고 싶은 애플의 내부 디자인에 놀랄 뿐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