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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시한번 요약해보는 애플페이의 의미



애플은 지난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iOS8.1이 이번주(10월 20일) 업데이트가 되고 애플페이가 드디어 시작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실제 활용 동영상 등이 등장하며 애플페이의 사용이 시작되었고 사용기에서는 일단 아주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결재까지 걸리는 시간이 10초도 걸리지 않고 카드나 별도의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않아도 되며 사인조차도 필요없으니 상당히 편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의외의 문제점들이 아직 등장하지 않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장점들로 가득한 결재수단이라고 생각되는 애플페이. 9월 애플이 얘기하던 애플페이를 다시한번 짧게 살펴보며 특징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3분 가량으로 편집된 영상을 보면 애플페이에 대해서 간략하지만 충분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팀 쿡이 고양된 목소리로 댓츠잇을 외치고 다시한번 보여주는 재치를 반복하는 것도 편리를 강조하고 보는 이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시봐도 애플이 하나씩 준비했던 인프라를 활용해서 상당히 수준높은 결재시스템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그냥 사인하듯 지문인식을 시켜주는 것으로 인증을 끝내는 기능입니다. 아이폰의 지문인식과 관련된 보안성과 사인등의 과정을 한번에 줄여주는 획기적인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애플페이에 접목된 기능들은 어떤 것들일까요? NFC, Touch ID, Secure Element, Passbook 등입니다. 여기서 2가지는 이미 애플이 기존에 선보였고 활용도 높게 사용되고 있던 것이고, NFC와 Secure Element 2가지는 새롭게 도입된 것입니다. NFC는 지금까지 주로 근거리 통신망으로 스마트폰의 다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교통카드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NFC를 도입하면서 다른 용도는 일단 배제하고 애플페이만을 위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터치아이디는 이미 아이폰5S에서 시작되어 보안성을 검증받아 오고 있는 기능입니다. 거기다 또한 패스북은 기존부터 쿠폰이나 예매권 등을 손쉽게 관리하는 어플이기도 했습니다.



애플페이는 그렇게 전혀 새롭지 않은 기술들로 전혀 새롭지 않은 서비스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 결재라는 것도 이미 다른 곳에서 시도되었었던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안/불편등의 이유로 멀리하게 되었던 것을 애플페이는 쉽고 편리하게 바꿔서 등장했습니다. 카드 등록도 자신들이 이미 사람들에게 경험하게 해둔 패스북을 이용했고 보안에 대한 걱정은 터치아이디로 정리를 해버렸습니다. 거기다 마지막으로 걱정이 될 사용처 문제도 애플이라는 저변과 사용자 수로 커버를 해버리며 메이저 카드사들과 유통사들을 함께 준비를 했습니다.




NFC의 이슈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서부터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로 엄청난 편리를 보장해 줄 것 같습니다. 이미 결재에 대한 부분도 터치아이디와 아이튠즈를 통해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 것이고 그것이 애플페이를 운용하고 금융사들과 유통사들을 설득할 수 있었던 힘이 되었을테니 말이죠.




다만, 아쉬운 것은 이렇게 좋고 편리해보이는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만날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는 점입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도 10월 30일에나 출시가 될 것이고, 국내 금융 사정상 쉽지 않은 장벽들이 있을 듯 보여지니 말이죠. 모바일에서 결재가 간소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인증서등의 문제등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수치적으로 보이는 점유율을 생각해본다면 국내에서 애플페이의 도입은 뒤늦게나 아니면 되지 않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렇지만 기대를 하는 것은 애플페이가 성공한다면 이 꿀같은 시장을 그냥 놔두지는 않을테니 어떤 형태로든(아마 짝퉁스럽게 국내형으로 나오지 않을까요?) 실현을 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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