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에 해당되는 글 4건

  1. 페이스북 저장 기능, 장단점과 의미는?
  2. 페이스북에서 만든 페이퍼(Facebook Paper)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
  3. 페이스북의 Graph Search가 가지는 의미 (4)
  4. 아이폰을 카메라로 만들어라! 렌즈킷 악세사리들! (2)

얼마전 페이스북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별 것 아닐 수 있고 아직 주변에서도 많이 알아차리지 못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바로 저장 기능인데요. 페이스북 뉴스피드의 글들을 스크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피들리(Feedly)와 같은 다른 RSS리더에서는 물론, 인스타페이퍼(Instapaper)나 포켓(Pocket)과 같은 스크랩 서비스들도 있기 때문에 굳이 페이스북의 저장하기 기능이 큰 의미가 없어 보일지도 모릅니다.




현재는 10개까지 뉴스피드의 글을 피드 우측 상단의 옵션을 통해서 저장을 하고 언제든지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저장 기능의 특징이라면 페이스북으로 링크 된 거의 모든 형태의 글이나 동영상등을 스크랩할 수 있다는 것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피드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고 특히 개인 네크워크의 글들을 손쉽게 볼 수 있는 뉴스피드에서의 스크랩은 좀 더 일찍 있었어도 나쁘지 않을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페이스북 저장 기능의 장점 중 또다른 하나는 지금까지 아쉬웠던 페이스북의 서치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기능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많은 피드들이 지나가버리는 뉴스피드의 특징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어 오던 부분을 대신할 수는 없거더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실제로 제글이 누군가의 뉴스피드에서 이렇게 저장할 수 있는 옵셥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UI가 조금은 덜 다듬어져서인지 저장을 하려다 피드를 숨겨버리거나 팔로우를 취소해버릴 수 있는 단점도 보입니다. 그리고 10개라는 저장 수는 페이스북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숫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하루에 RSS 리더에서 포켓으로 스크랩하는 양이 꽤나 되는 입장에서 10개라는 한정이 있는 페이스북 저장 기능을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단계적으로 개선이 되고 수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현재의 모습은 저장을 통해 실제로 큰 이익이나 다른 서비스에서의 유입을 노린다기 보다는 이런 기능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느낌이 좀 더 강합니다.




거기다 위에서 언급했던 RSS리더 서비스들은 어쩔 수 없이 긴장을 해야만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이 RSS리더의 기능도 시험하고 꾸준히 욕심을 내는 입장에서 페이스북 피드 저장 기능은 RSS리더 기능을 돋보이게 해주는 기능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저장되는 장점을 경험시키고 서서히 RSS의 기능을 시도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죠. 페이스북은 이미 iOS용 어플인 페이퍼(Paper)에서 RSS에 대한 시도는 있었고 나름의 노하우도 갖추었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페이퍼에서 보여주던 페이스북의 RSS 방식이 개인의 선택이라기 보다는 조금은 임의적이고 페이스북에 의해 조절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단점들을 보아왔었습니다. 그러한 단점을 그대로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옮기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일단, 이제 시작되는 서비스이고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뻗어갈 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다양한 가능성과 단점들을 동시에 품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만큼 페이스북은 SNS 매체들 중에서도 잘 살아남았고, 뜬금없는 시도들이라도 나름의 의미들로 만들어가며 변화의 흐름을 잘 맞추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페이스북 저장 기능을 모르셨던 분들은 조금씩 사용해보며 자신만의 경험을 쌓아보고 다음 변화를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페이스북이 만든 ‘페이퍼(Paper)’를 소개하고 예상되는 점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한동안 사용해본 뒤의 느낌과 장점, 단점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페이스북 ‘페이퍼’에 대한 기대와 걱정>




미국 계정이 필수, 설치와 시작은 간단!

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

페이퍼는 현재 한국 앱스토어에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앱스토어를 이용해야 합니다. <애플의 무료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iRadio 사용해보기>에서 무료 앱들을 위한 미국계정 만들기 방법을 정리해두었으니 쉽게 따라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

이렇게 미국 계정으로 앱스토어를 접속해보면 현재는 메인화면에 소개가 될 정도로 인기가 있고, 아니면 검색등을 통해서 앱을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앱스토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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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실행을 하면 페이스북의 빈 화면들이 나오지만, 잠시 페이스북 앱과 연동을 위한 시간으로 보이고 익숙한 프로모션 동영상과 함께 간단한 소개가 진행됩니다. 소개가 끝난 뒤에는 간단한 튜토리얼로 사용법을 알려주니 실제 사용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이는군요.

터치와 상하좌우의 스와이프가 상황별로 다르게 작동하지만, 상당히 직관적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페이퍼의 장점

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

[재미있는 사용성]

페이퍼의 장점을 떠올려보면 역시나 ‘재미’가 될 듯 합니다. 이미지를 중심으로 시원시원하면서 깔끔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고, 적당한 화면전환 효과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물론 뉴스를 본다는 것에 재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이미지의 능동적인 움직임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

[외부 링크의 깔끔함]

페이스북을 모바일에서 활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링크에 대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페이퍼에서 기사는 물론 동영상등에서 외부 링크 처리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창이 변화하였다가 다시 돌아오는 구조는 기존의 페이스북 앱에서 다른 창이나 앱으로 연결되는 단점을 확실히 보완해주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페이스북에서도 절실했고, 사용자들에게도 필요했던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

[직관적인 관계의 표시]

마지막 장점은 ‘좋아요’나 ‘태그’한 사람들의 프로필이 보여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치 카카오스토리를 벤치마크라도 하듯(?) 채운 변화한 부분인데, 이름으로 보여지고 확장해야만 볼 수 있었던 것에서 상당히 직관적이고 이미지 중심의 UI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깔끔한 레이아웃과 포스팅을 위한 과정도 상당히 흥미롭기 때문에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이퍼의 단점

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

[산만한 이미지]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미지를 활용해서 전체를 채우기 위해서는 사이즈(비례)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페이스북 홈’에서 사용했듯 이미지를 확대해서 천천히 움직여서 감성적으로 보여지게 만들었습니다. 거기다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활용해 능동적인 액션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것은 명확한 이미지를 한번에 보기 힘들고 한번의 스텝을 더 가져야 한다는 단점을 가집니다. 그리고 이미지마다 좌우로 흔들어봐야 할까요?

이러한 단점은 단순히 전체를 채운 화면만이 아니라 첨부된 이미지에서도 나타나며 자칫 내용의 혼동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페이스북도 비슷한 문제점을 안고는 있지만 감성(?)을 강조하기에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

[섹션은 만족스럽지 않고 오히려 위험을 내포]

저는 페이스북 이외의 섹션은 오히려 참 실망스럽다는 생각입니다. 발표부터 비슷한 사용성 등으로 플립보드(Flipboard)와 비교가 되고 있지만, 실제로 경험을 해보니 확실히 플립보드와는 다른 사용성을 가지게 될 듯 합니다.

페이퍼의 섹션은 현재 페이퍼가 어떤(?) 기준으로 선정한 해당 뉴스들을 큐레이션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페이퍼의 기준으로 뽑혀진 기사들만 보여지는 것이죠. RSS피드나 섹션별 CP(Contents Provider)을 제안하고 사용자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페이퍼의 선택(?)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죠. 이것은 차후, 페이스북에서 BM(Business Model)로 수익을 위한 채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자칫 빅브라더의 의지대로 아젠다 세팅(Agenda Setting)을 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흥미 위주나 흘러가는 트렌드 위주의 소식을 접하기에는 적당할 지 모르지만, 구독의 의미로는 조금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차후에 어떤 형태로 조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모습이라면 그다지 구독을 하고 싶지는 않아지는군요. 빠르고 원하는 정보를 얻어야 하는 사용성에 위배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

[피곤]

분명히 활용성에서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단에 작게 보이는 카드형의 포스트들은 한번에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가 너무 한정적이다보니 집중을 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지와 텍스만 있는 포스트간의 시각적인 변화들이 크기 때문에 느껴지는 피곤도 무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한번에 보여지는 텍스트의 양이 너무 작아서 기존보다 더 많이 ‘더보기’를 눌러줘야 한다는 것은 요약한다기 보다는 포스트를 지금보다 적당히 읽고 넘어가게 만들어갈 듯 보입니다.

또한,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액션들이만, 재미를 넘어 익숙해지는 순간 생략할 방법이 없다는 것도 피곤을 불러오게 될 듯 합니다. 페이퍼 안에서 체류시간을 높이고 재미를 내포하려고 많은 준비를 했지만, 오히려 피곤함을 불러 사용시간을 단축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뉴스 구독은 글쎄? 페이스북 대안 앱으로 환영!

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

페이퍼가 출시되기도 전에 먼저 예상을 너무 해버렸기 때문일까요? 실제로 사용해본 페이퍼는 페이스북의 대안으로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재미있는 액션들과 감각적인 비주얼이 중심이 되기도 하고, 능동적으로 글을 읽게 만드는 장점은 충분하니 말이죠.하지만, 위에서도 살핀 단점들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할 것입니다. 특히나 구독에 대한 부분은 단순히 흥미 위주로 흘러가는 글만이 아니라 사용자 스스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으로 활용성을 확대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을 위한 앱이라기 보다는 리더용으로 더 어울리는 패블릿을 겨냥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해도 스마트폰에서의 보여지는 정보량과 감각적인 레이아웃의 절충은 필요할 듯 합니다.


아직까지 한글버전이 없어서 글을 작성할 때 종종 자음과 모음이 분리(;;;)되는 버그도 있고, 메뉴들이 영어라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한번쯤 경험해볼 가치는 충분히 있는 앱이라는 생각입니다. 페이스북은 자신들이 해왔던 ‘페이스북 홈’에 사들인 구독서비스를 일단 섞어내는 것까지는 해냈다는 생각입니다. 업데이트나 개편될 모습을 기대하며 한동안 페이스북 앱으로 활용해봐야겠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있는 SNS 매체는 무엇일까요? 

현재로써는 페이스북이 단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0억명의 이용자와 2400억개의 사진, 1조의 연결들을 가지고서 거대한 정보를 매분매초 생산하고 공유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페이스북이 가진 단점은 '검색'이었습니다. 

수많은 관계들 속에서 생산되는 정보들을 손쉽게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죠.

그래서인지 페이스북에서 이번에 'Graph Search'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사실, 처음 새로운 소식이 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는 '페이스북폰'이 아닌가?라는 기대 아닌 기대도 해봤지만, 아주 의외의 서비스를 런칭했고, 페이스북의 영향력만큼이나 많은 분석과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Graph Seach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글을 정리하기 위해 '대기자명단'을 신청하고 기다려봤지만, 일주일 가까이 응답이 없어서 경험하지 못한 상태로 글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Graph Search란 무엇인가?

페이스북이 '검색'을 위해 내놓은 서비스는 'Graph Search'입니다.

하지만, search라는 표현만으로는 뭔가 명확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페이스북내에서는 인물이나 지명등 '태그'에 의해 검색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이 이야기하는 'Graph Seach'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검색의 범주와 방식에 따라 영향력이나 결과는 아주 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https://www.facebook.com/about/graphsearch>


우선은, 페이스북의 공식 소개 페이지입니다.

(관련 프로모션 동영상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외부 연결이 되지 않는군요.)

페이스북에서 제시하는 동영상과 Graph Search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자연어들을 이용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검색 목적을 좀 더 세분화하기도 구체화하기도 쉽습니다.

자세히보면 자동완성 기능등도 잘 포함되어 있어 검색을 용이하게 만들어주기도 하는거죠.


Graph Search는 크게 3가지의 검색에서 빛을 발합니다.

'사람', '사진', '장소'.

궁금한 키워드를 넣어서 검색했을 때, 자신이 목적한 사람을 찾아주거나 조건에 맞는 사진들, 그리고 장소를 검색해줍니다.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서울거주"라는 키워드로 구글등의 포털 검색에서는 찾기 힘든 사람들을 "서울에 거주하는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생" 정도로 입력해도 검색이 가능해진다는 것이죠.

사진도 '관계'나 '시점'을 중심으로 검색이 가능해지고, 물론 '지역'을 중심으로해서도 검색이 용이해집니다.

처음 가보는 장소에서 음식점이나 숙박업소를 찾을 때, 웹 검색과는 다르게 "강릉에 사는 친구가 좋아하는 횟집"으로 검색하면 된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다시한번, 페이스북이 가진 인프라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유용할 것 같은 정보들의 소팅(정렬)방식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Graph Search가 명확한 검색방식을 제시하고 있으며 또다른 '검색'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웹 검색과는 다른 차별성을 가진다.

Graph Search를 살펴보면서 제가 가진 가장 큰 의문점은 2가지였습니다.

1. 구글등과 같은 웹기반의 검색과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2. 뉴스피드와 타임라인에서 '키워드' 검색이 가능한가?

둘 다 직접 경험을 해봐야만 좀 더 명확해지고, 활용도나 의미를 좀 더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1.의 다른 웹 검색과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라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보겠습니다.

Facebook’s Bold, Compelling and Scary Engine of Discovery: The Inside Story of Graph Search

WIRED에 기재된 Graph Search의 인사이드 스토리는 흥미롭습니다.

Graph Search가 어떤 배경과 어떤 과정,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In the weeks leading up to the launch, Facebook executives were still trying to come up with a name for the new product. They were hoping to stay away from the word “search,” to distinguish it from web search.(Only a few days before the launch, one Facebook executive slipped and referred to it as “browse.”) But after hours of contortionism, they relented; nothing topped Graph Search. “It’s descriptive — it’s search,” Zuckerberg says. “And the graph is a big thing.” The idea is that Facebook’s new offering will be able to extract meaning from the social graph in much the same way that Google’s original search unearthed the hidden treasures of the web. “People use search engines to answer questions,” Zuckerberg says. “But we can answer a set of questions that no one else can really answer. All those other services are indexing primarily public information, and stuff in Facebook isn’t out there in the world — it’s stuff that people share. There’s no real way to cut through the contents of what people are sharing, to fulfill big human needs about discovery, to find people you wouldn’t otherwise be connected with. And we thought we should do something about that. We’re the only service in the world that can do that.”

주크버그를 비롯한 페이스북 직원들은 'search(검색)'이라는 단어나 표현을 피하고 싶어했습니다. 웹 검색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이죠. 그리고 웹 검색들은 공공의 정보를 인덱스화하는 것에 비해, 사람들은 '공유'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며, 사람들이 원하는 정말로 공유되기를 원하는 정보와 그것들을 연결시켜줄 방법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것을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페이스북이라고 말하면서요.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페이스북의 Graph Search는 google과 같은 검색엔진과는 완전히 다른 쓰임새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구글이나 네이버등의 포털 검색이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에 따라 공개된 정보들을 수집하고 검색을 원하는 사람들의 '키워드'에 따라 인덱스하는 과정이라면, Graph Search는 페이스북내에서 '태그(Tag)'를 중심으로 '관계'에 의한 검색을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생각해보겠습니다.

'은평구 맛집'이라고 구글에서 검색을 하게되면, '은평구'와 '맛집'이라는 키워드에 의해 수집될 수 있는 정보들이 보여집니다. 


물론, 이 외에 블로그나 웹과 이미지등 관련한 검색결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Graph Search의 경우는 '관계'의 정보를 기반으로 '태그(tag)'를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검색되어지는 범위가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동일한 검색 키워드가 아니지만, '누군가', '어디'를 Tag했던 정보를 중심으로 인덱스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장점/단점은 확실히 구분된다.

Graph Search의 이러한 검색은 기존의 웹검색과 확실히 다른 접근법이고 확연히 다른 장점과 단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웹검색이 오픈된 정보를 SEO에 따라 결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좀 더 구체화되고 '믿을만한' 정보에 대해서는 개인이 가진 검색 능력에 따라 좌우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검증하는 단계가 필요한 것이죠.

하지만, Graph Search는 자신이 잘 아는 '관계' 속에서 검색 결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한번은 검증되고 필터링된 정보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특히나 평소에 같이 다니면서 맛집에 대한 식견이 좋은 걸 알고있는 지인의 추천이 있는 맛집이라면??

또하나, 가보고자 하는 맛집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물어볼 지인이 생긴다는 점은??


Graph Search는 이렇게 '관계(network)'가 가진 정보를 인덱스화 함으로써, 검증된 정보의 제공과 추가 정보에 대한 '접근(approach)'을 가진다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관계'의 범주에서 정보를 인덱스화하기 때문에 편향되거나 부족한 정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의 예시에 나온 경우를 상정해볼 때도 페이스북의 '플레이스 태그'를 활용했을 경우에만, 검색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 태킹이 쉬워지기도 했지만, 생략하는 경우나 습관화되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Graph Search의 단점이 극단적으로 들어나는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단점의 보완을 위해 페이스북은 'Bing'과의 제휴를 통해 검색결과를 확장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써봐야지만, 답이 나올 듯한 부분입니다. 어떤 형태로 Graph Search가 가진 '관계 검색'+'웹검색'의 지원이 이루어질지 모르기 때문이고, 그렇다면 또한번 생각해볼 문제는 '개인이 선호하는 검색 vs. Bing'의 구도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평소 bing의 검색결과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상의 결과가 나올 것 같지만,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관계 검색'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는 어려울 수도 있으니 말이죠.


쉽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Graph Search는 페이스북내의 수많은 정보를 활용하여 새롭게 인덱스화여 '검색'합니다.

'검색'의 기준이 되는 것은 '태그'입니다.

부족한 검색결과는 'bing'이 보완할 예정입니다.


지인등의 '관계'를 통해 검증된 정보들을 찾기 좋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관계'를 찾거나 확장하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내에서 태그된 정보들에 한해서 입니다.




Graph Search가 가진 의미

페이스북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가 나왔기 때문에 가장 긴장해야 할 것은 '검색'이 중심인 구글일까요?

새로운 '관계'의 확장이 보여줄 인물 검색의 장점 때문에 Linkedin등과 같은 구직 사이트가 긴장해야 할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Graph Search는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것 뿐입니다.

사실, 기존에 제공되었어야할 서비스가 오히려 뒤늦게 서비스 되고 있는 것 뿐인 것이죠.


The result is surprisingly compelling. The mark of a transformative product is that it gets you to do more of something that you wouldn’t think to do on your own. Thanks to Graph Search, people will almost certainly use Facebook in entirely new ways: to seek out dates, recruit for job openings, find buddies to go out with on short notice, and look for new restaurants and other businesses. Most strikingly, it expands Facebook’s core mission — not just obsessively connecting users with people they already know, but becoming a vehicle of discovery.


Zuckerberg says that this is in fact a return to the company’s roots. “When I first made Facebook, we actually offered some functionality that was like this but only for your college,” he says. “Facebook then was arguably as much for meeting new people around you and exploring your community as it was for keeping in touch with the people you already knew. But it was such a hard problem to do it for more than a few thousand people at a time. We transitioned from connecting with whoever you wanted to primarily staying with people you already knew. But Graph Search is like the grown-up version of that discovery aspect. Exploring your community is a core human need, and this is the first big step we’re taking in that direction.”


Graph Search를 통해서 데이트 상대나 구직/구인을 하거나 새로운 음식점이나 사업등에 대해서도 검색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의미는 페이스북의 기본 과제였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거나 새로운 '관계'를 발견하게 해주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원하는 관계의 확장을 도와주는 '검색'이 페이스북이 초창기에 시도하던 '관계'의 연결이라는 부분에서 어른버전쯤 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결국, Graph Search를 다시 생각해보면, 

페이스북의 기본이었던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채택된 것이며,

이것은 페이스북내에서 큰 의미를 가질 뿐, 외부의 다른 서비스와는 기본적으로 다른 쓰임새를 가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가진 엄청난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계'가 만들어낼 수 있는 활용성은 상당히 클 것으로 생각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활용성이라는 것도 개인이 페이스북에 바라는 '정보'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페이스북내에서 '관계'를 향상시키는 정도의 기능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주크버그가 'Graph Search'를 소개하며 말했던 3가지 핵심요소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뉴스피드, 타임라인, 그래프 서치.

개인의 정보와 소식들을 정리하는 타임라인.

수많은 타임라인에서 자신이 선별한 정보를 보여주는 뉴스피드.

타임라인과 뉴스피드의 정보를 검색해서 인덱스화해주는 그래프 서치.

기록 -> 구독 -> 검색

세가지의 요소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활용의 확장성을 감안하더라도 '관계'라는 틀안에서 이루어지는 페이스북만의 정보일 뿐입니다.

검색이 추가되어 가능한 것을 개인적으로 좀 더 생각해보자면, 

'페이스북에서 좀 더 흥미로운 놀이나 재미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겠구나?' 정도입니다.


Graph Search는 관점과 활용에 따라 큰 의미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다른 서비스들을 위협하거나 전혀 새로운 서비스나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Graph Search가 가지는 문제점들


1. 개인정보와 공개에 더욱 신경써라!


페이스북이 가진 문제점들 중 가장 큰 이슈는 개인정보입니다.

하지만, Graph Search는 이전까지는 검색이 어려웠던 것을 더욱 쉽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우리집 근처에 사는 솔로여성"이라는 검색을 해보면 아주 쉽게 검색이 되는 것이죠. -ㅅ-;;

위의 동영상은 Graph Search를 대비해(?) 개인정보를 좀 더 신경써서 관리하라고 강요(!)하는 동영상 정도로 받아들여집니다.


검색이 강력해지는 만큼 의도하지 않는 검색결과에 자신이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관리하지 않은 개인의 책임이 될 뿐입니다.



2. 함부로 '좋아요' 하지마라.

페이스북 상에서 괜찮은 글이나 정보를 보면 '좋아요'를 하거나 공유를 합니다.

지금까지는 큰 결과를 신경쓰지 않았던 '좋아요'가 앞으로는 검색에 의해 의외의 결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바로 '태그'가 중심이 되는 검색 때문인데, 검색결과의 범위를 일일히 설정하지 않으면 의외의 결과에 자신이 노출되기도 합니다.

만약, 위의 커뮤니티중 '님이 일본을 존나 싫어하십니다'라는 커뮤니티에서 웃긴 글들이 많아서 '좋아요'해서 구독을 하고 있다면, graph search에서 "일본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검색항목에 자신이 올라가 있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흑인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떠드는 걸 싫어하는 사람'의 검색 결과입니다.

프로필에 Likes 뒤의 볼드와 링크색이 있는 태그를 발견할 수 있으시죠?

사실, 예시로 나온 것중에 raping이나 KKK를 좋아하는 사람들등... 정말 의외의 결과들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저도 화들짝 놀라서 리스트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진정한 검색이 되지 않기에 페이스북의 맹점은 그대로이다.

페이스북의 가장 큰 단점은 '검색'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말로 10억명, 2400억개의 사진, 1조의 커넥션을 가졌지만, 정작 자신의 타임라인에 쓴 글을 찾기 위해서는 검색이 아니라 타임라인을 전부 뒤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Graph Search도 '태그'를 중심으로 검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키워드'가 포함된 타임라인이나 뉴스피드에서의 글은 찾아낼 수 없습니다.

현재의 불편한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이죠.

SNS이기 때문에 수많은 정보들이 오가고 "흘러갑니다!"

하지만, 횡적인 의미의 정보는 무수히 많지만, 종적인 정보의 관리는 어렵다는 맹점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이 기록의 매체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기록의 매체에서 확장될 수 있는 정보의 가공과 의미의 확장에는 취약합니다.

Graph Search가 이런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해결책이 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더 많은 'tag'를 활용해서 더 많은 사용자정보를 페이스북에 남기고, 그것을 활용해서 $earch를 위한 기업들에게 제공되길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국내에는 제대로 서비스도 되지 않은 Graph Search입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기본 기능인 '관계'를 확장하고 활용성을 넓히는 것에 비해 오히려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베타 서비스를 거쳐 국내에 상륙하기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걱정도 많은 서비스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






최근에는 스마트폰(핸드폰)의 카메라 기능들이 좋아지면서 똑딱이라 불리는 소형 디카들의 활용성과 많이 겹치고 있습니다. 해상도와 화질 등은 이미 왠만한 소형 디지털 카메라의 역할까지 해줄 정도의 수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가지는 화각을 따라갈 수 없는게 현실이고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폰 카메라의 화각을 늘려주어서 좀 더 멋진 카메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몇가지 악세사리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슈나이더의 명성 그대로!!! iPro Lens System!

지난 맥월드 2012에서 발표된 슈나이더(Schneider Optics)의 iPro Lens System 입니다.
아이폰으로 촬영하게 되는 환경들이 일상 생활이다보니 오히려 실내나 거리를 만들기 어려운 상황들이 많은데, 아이폰의 최저 화각은 30mm정도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더 넓게!'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은데, 슈나이더에서 광각과 어안렌즈 킷을 선보였습니다.
 


처음 구성품만 접하게 되면 '별도의 케이스에 렌즈를 마운트(끼워) 쓰면 되겠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저 핸들의 용도는 뭐지?'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동영상 소개를 한번만 보게되면 무릎을 탁치며! 재미있는 사용성과 아이폰과 잘 어울리는 포터블 컨셉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둥그런 핸들은 아이폰을 좀 더 쉽게 잡을 수 있는 기능과 트라이포드(모노포드)에 마운트하는 기능 이외에도 어안과 광각 2개의 렌즈를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2개의 카메라 세트를 별도로 들고 다녀야 하나? 번거로운데... 라는 생각을 날려버리며! 전용 케이스를 씌운 상황에서 핸들 하나만 소지하고 다니면 언제든지 광각과 어안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_+
 
사실 이런 저런 장비들이 늘어나면 그 장비들에 맞는 악세사리들도 파우치별로 챙겨 다니는게 여간 일이 아닙니다.
아이폰4(S)의 휴대성과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만족한 화질을 생각하면, 아쉬웠던 광각을 채워줄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인 듯 합니다!!!

일단, 휴대성과 실용성은 포터블 악세사리에서 필요한 컨셉을 잘 담고 있는 것 같아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35% 향상된 광각렌즈, 19mm(35mm 환산)의 화각!

우선, 광각렌즈의 스펙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아이폰 카메라가 30mm 화각을 나타내는 것에 iPro 광각렌즈는 19mm까지 담아낼 수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사실 30mm 아래로의 화각들에서는 왜곡 발생과 색수차들이 점점 강하게 시작되기 때문에 19mm라는 수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19mm정도면 왜곡 때문에 어안에 가깝게 표현되기 때문에 과연 어느정도의 결과물이 나올지 궁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샘플이라 광량이 충분한 곳에서 촬영된 것이기는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표현하자면 'amazing!' 입니다.
샘플의 소실점이 왜곡을 덜 불러 일으키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이정도 화질과 안정적인 광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Like'버튼을 삼만번 누르고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만들어진 단렌즈에서 볼 수 있는 퀄리티를 어댑터 식으로 만든 렌즈에서 보게 되다니 말입니다!
물론, 칼 짜이즈, 라이카 등등의 브랜드 단렌즈에는 못 미치겠지만 전문적인 퀄리티가 아니라 일상에서 통용되는 수준에서는 역시나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0mm와 28mm 정도의 차이를 느끼네요~ ^^)



나만의 표현을 위한 어안렌즈, 왜곡의 맛이 제대로!

개인적으로는 너무 큰 왜곡을 싫어하기 때문에 아주 가끔 재미진 사진을 원할 때나 생각나는 어안입니다.
극단적으로 넓은 화각(앵글)을 표현하기 때문에 원을 그리며 이미지를 왜곡시켜 줍니다.
iPro에서 어안렌즈는 12mm까지 나타내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동영상 등에서 보여진 샘플들도 참 어안의 맛을 잘 살려서 욕심나게 만들어주네요;;;

역시나 샘플에서는 소실점이 중심에 있고 대칭적인 모습이라 왜곡이 자연스럽네요~
그래도 화질이나 색표현에서는 열화가 적고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16~18mm정도의 왜곡 느낌으로 12mm를 표현한다랄까요?
샘플 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겠지만, 일단은 이정도 수준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다가 상황에 맞춰서 꺼내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안도 개인적으로는 합격점을 줍니다!!!


이번에 발표된 'iPro Lens System'은 광각과 어안 렌즈를 이외에도 케이스, 그리고 렌즈 케이스겸 핸들(퀵슈역할 포함)을 포함한 가격이 $199이라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찬찬히 살펴볼 수 밖에 없게 되더군요!!!
[iPro Lens System] 에서 좀 더 많은 정보를 구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빙글빙글 돌려라~ 그러면 화각이 변할 것이다!

슈나이더의 iPro Lens System이 사실 광학적으로도 안정적이고 휴대하는 시스템도 안정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뭔가 좀 더 간편하게 화각을 변경하며 재미난 사진을 남기고자 할 때는 홀가(Holga)의 'The iPhone Lens Dial'을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홀가는 사실 핀홀 카메라나 저가형 중형필름 카메라 등으로 인식이 많이 되어 있고, 로모처럼 광량부족으로 인한 묘한 느낌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브랜드입니다. 이런 홀가에서 아이폰용으로 렌즈 킷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광학적 기술에서는 슈나이더쪽에 손을 조금 더 들어주고 싶긴 하지만, 이번 녀석은 휴대성과 간편성에 높은 점수를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역시나 케이스 탈착식으로 구성되며 세계의 렌즈를 순서대로 돌려서 사용할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렌즈들은 각각 광각렌즈, 줌렌즈, 어안렌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각은 0.7배(30mm x 0.7= 21mm), 줌렌즈는 1.5배(30mm x 1.5 = 45mm), 어안렌즈는 0.33배 (30mm x 0.33 = 10mm)의 화각을 가지게 됩니다.

슈나이더의 세트가 줌렌즈를 별도 판매하는 것을 생각하면 홀가의 The iPhone Lens Dial이 가지는 장점이 또하나 생기는 것입니다. ^^


개인적으로는 광각의 느낌은 괜찮은 편이지만, 줌에서의 비네팅과 어안에서의 왜곡정도는 조금은 실망스러운 수준이긴 합니다. 
그래도 간편하게 렌즈를 휴대하기 좋고, 화각의 변화를 쉽게 줄 수 있다는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재미난 사진들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녀석의 또다른 장점은 케이스의 각 방향에 퀵슈를 위한 구멍이 준비되어 있어서 삼각대등에 자유롭게 마운트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

Photojojo store에서 $249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플로도 많은 효과들을 대신해주고 있지만, 사진은 결국 빛을 기록하는 작업임을 생각하면, 광학적으로 손실을 줄여서 변화를 만들어주는 이런 렌즈 악세사리는 정말 소중한 존재인 듯 합니다.
문득, 아이폰4S를 처음 사용하면서 야간촬영과 실내촬영을 테스트해보던 때가 떠오릅니다.
예상외의 결과물에 깜짝 놀랬고, 이후 메인 디카로 사용중인 미러리스 카메라(GF-1, 20mm)을 가지고 다니게 되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더군요...
 

저도 조금만 더 욕심이 생긴다면, 슈나이더의 광각렌즈와 핸들 정도를 구매해볼까 생각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