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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바보들의 IT 필수품! MakeyMakey!!!

최근 IT업계는 7인치 태블릿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제품들의 소식들로 한참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그 뜨겁고 치열한 정보들 속으로 너무 집중해서 들어가기 보다는 조금 머리를 식혀줄 재미난 제품도 둘러보는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닿는 모든 것을 키보드로!' 만들어주는 Makeymakey라는 제품입니다.
make+key(board)로 만들어진 이름 같은데, 어감도 참 장난스럽지만... 실제 사용은 더 장난스럽습니다. ^^
어린 시절 '바나나로 돈킹콩을 하고싶다!'라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본적 있나요?
makeymakey는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줍니다!

바나나 키보드, 계단 피아노... 물통 DDR... 연필로 그린 그림이 키보드가 되기도 합니다.
의외로 누구나 상상할 수 있을 법한 것을 제품으로 만들어낸 것이긴 하지만, 그 발상과 편리함이 와닿습니다.
원리는 너무나 단순합니다.

전류가 흐를 수 있는 도체에 집게(구리선)를 연결하고 그 물체와 닿는 순간 makeymakey로 전달되어 해당 문자나 입력을 수행하는 것이지요. USB를 통해 컴퓨터로 입력을 하게 되는 것이구요. 

이런 장난같은 제품을 딱 보자마자 제가 떠올린 것은 '아이들에게 참 좋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_+
그래서 제목을 딸바보들의 IT 필수품이라고 한 것이구요~


키보드의 딱딱한 깊이감이 아니라 탱탱볼(?)로 실제 공을 튕기는 느낌을 살릴 수도 있을 것이고,
키보드와 마우스로 컴퓨터를 접하거나 아이들에게 복잡한 내용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친화적인 소재들로 학습과 놀이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피아노, 고무찰흙 인형 조이스틱, 종이컵 마우스...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합니다!

또한, 친화적인 소재들로 흥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자발적인 행동유발과 함께 '도체'에 대한 교육도 쉽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
신기하니깐 이것저것 해보다가... 어떤 것은 되고 어떤 것은 되지 않는다...
간단하지만 몸으로 익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가이드를 해주기 위해서 어른들의 창의력(!)도 조금 필요하고 그만큼의 수고(?)도 필요하겠지만, 딸바보들이라면 그런거 신경쓰겠습니까??? ㅎㅎㅎ;;;
전 아직 아장아장 조카밖에 없지만... ㅠ_ㅠ 가까이 살았다면 제가 더 신나서 요 녀석 구해다가 조카랑 놀아줬을 것 같습니다!!! ㅠ_ㅠ

아이디어를 소비자들에게 펀딩받아 구체화하는 kickstarter 에서 펀딩에 성공한 제품으로 $35에 makeymakey 서킷보드와 구리선집게 세트를 구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수박 큼직하게 썰어놓고 누가 빨리 많이 베어먹나 시합할 때 써먹어도 재미나겠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