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3년을 결산해보는 최고의 앱과 서비스, 제품은?
  2. 애플의 2013년은 어떤 모습이 될까? WWDC 종합!
  3. 샌프란시스코는 애플 열기로 후끈! WWDC 2013!
  4. CES 2013 Best Award! 그리고 남은 것들
  5. 왜? 아이폰의 악세사리들이 더 많을까?

2013년도 이제 이틀이 남았습니다. 많은 매체들의 기사들에서 2013년의 제품이나 앱 등을 정리하는걸 보니 문득 제가 생각하는 2013년 최고는 어떤 것들일까? 라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나름 많은 앱들과 서비스를 경험했고, 디바이스들도 경험해본 2013년이기에 한번쯤은 되돌아보고 싶었고, 다른 분들의 최고들도 궁금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일단은 제가 생각하는 2013년의 최고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앱 - 페이스북 메신저 (챗 헤드)

2. 서비스 - iCloud.com

3. 제품 - G2 / 갤럭시 노트3





1. 앱 - 페이스북 메신저 (챗 헤드)


최근에는 별도로 메신저를 강화하는 페이스북이지만, 사실 처음에는 '페이스북 홈'이라는 런처와 함께 시작이 되었습니다. (참고 : 페이스북 홈 어떤 서비스? 그리고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하지만, 정작 페이스북 홈이 등장하고보니 런처로써의 페이스북 홈은 큰 의미를 가질 정도가 아니었고, 그래서 오히려 함께 나왔던 '챗 헤드(Chat Head)'마저 평가절하 되는 기분이 들게 만들었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챗 헤드는 살아남았고 페이스북 메신저로 이름을 바꾸며 새롭게 발전을 하게 됩니다. 그래도 서비스들이 IM(Instant Messanger)을 확장하고 집중할 수 밖에 없는 타이밍에서 좀 더 빠르게 IM을 정착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기도 했었죠.


제가 2013년을 통틀어 최고의 앱으로 페이스북 메신저를 꼽은 이유는 '재미'입니다. 페이스북 인프라의 활용도 좋고, PC나 모바일이나 플랫폼을 따지지 않는 크로스플랫폼을 잘 갖추고 있는 것도 있지만, 우선 사용에서 '재미'가 있습니다. 대화가 시작되면 마지막으로 지정한 위치에 해당 대상자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이 위치도 플로팅되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게 상당히 재미있죠. 그리고 재미있는 활용속에 편리도 숨어있습니다. 평평한 앱 화면을 띄우고 말풍선으로 대화하는 방식보다 대화하는 사람의 얼굴이 바로 보이며 대화창을 고르기 때문에 화의 이동도 상당히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 이상의 대화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다른 메신저 앱보다 대화의 이동이 빠르고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화 중에도 언제든지 프로필을 눌러 대화창을 닫고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죠.


흥미로운 UI를 바탕으로 채팅을 하는 사람들의 니즈가 참 잘 반영되어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거기다 온갖 광고들부터 스팸들이 날아오는 최근의 IM들에 비해 광고도 없고, 페이스북에서의 인맥이 연결되니 주소록도 편리하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채팅이라는 본질을 유지하기에도 좋고 페이스북 서비스 내용에서의 연결성도 좋습니다. 


본질을 놓치지 않으며, 본질을 더욱 재미있게 꾸며준 챗헤드. 

UI와 인프라의 활용, 플랫폼의 자유도 등 상당히 많은 부분을 잘 채워주면서도 겉으로는 그냥 손쉽고 재미있는 사용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상당히 밸런스 잘 잡힌 앱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어찌보면 너무 자연스럽게 사용하기에 임펙트가 없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자연스럽게 느끼게 만든 점에서 최고의 앱으로 뽑아봅니다!




2. 서비스 - iCloud.com

2013년의 서비스들도 숨가쁘게 발전했고, 수많은 서비스들이 나타나고 사라진 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 중 가장 임펙트 있었고, 파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서비스는 다름 아닌 'iCloud.com'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국내의 애플 유저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체감되는 효과는 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지만, iCloud.com의 변화가 의미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하고 앞으로 다른 서비스들에도 상당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iCloud.com의 변화에서 가장 큰 놀라움은 Pages, Numbers, Keynote가 웹 서비스 형태로 추가된 것입니다. iWork가 공짜로 풀리면서 타이밍을 비슷하게 했지만, 실제로 iWork를 웹의 형태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2013년 초기에는 그냥 iCloud를 통해 보관하고 관리만 하던 자료들을 직접 웹에서도 수정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여기서 잠깐 생각을 확장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서비스들에서는? MS의 스카이드라이브와 웹오피스를 살펴보면 유사한 서비스는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왜 굳이 iCloud.com을 최고의 서비스로 뽑게 되었을까요? 클라우드 서비스(cloud service)를 통해 데이터를 관리한다는 의미는 유사해보이지만, 실제로 겪게되는 사용경험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용량을 키우고 개인의 데이터들을 쌓아가는 일반적인 클라우드(스카이드라이브 포함)들과는 다르게 애플의 서비스들에 대한 자료들을 백업해두며 유사시를 항상 대비해줄 수 있거나 언제든지 다른 플랫폼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채널의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UI등의 통일을 통한 '경험'의 클라우드가 있다는 점이죠.


기존에는 iWork에 해당하는 파일들을 단순히 저장하고 앱에서 실행할 수 있는 단계였다면, 2013년을 통해 애플은 iCloud.com을 통해 아예 웹에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거기다, 초대등을 통해 개인 작업이 아니라 협업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버린 것이지요. 여기서 iCloud.com의 가장 큰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웹을 통한 활용과 협업. 

만약, 맥을 사용하면서 PT를 준비해본 사람들이라면, 무릎을 탁! 쳤을 소식이었을 겁니다. 아이패드나 맥에서 더이상 젠더를 통해 빔프로젝트에 뿌리지 않아도 기본 설치된 PC(윈도우)에서 작업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은 키노트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공유하고 수정을 위해 PPT로 파일을 변환해서 공유하며 그 사이에 발생하는 차이를 감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이러한 작은 변화와 편리는 좀 더 확장된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로 경험의 확산을 중심 공격적인 플랫폼 장악! 즉, 윈도우로의 침투! 가 시작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애플 제품들의 인프라(사과밭)이 아니면 누리기 힘들었던 경험들을 웹이라는 통일된 플랫폼에서 제공하기 시작합니다. OS X가 없어서 iWork를 경험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익히 들어만 오던 '키노트'를 경험해보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실제로 활용하게 됩니다. 아이폰에서 쓰다가 iCloud.com에서 사용하면 되는 것이죠. 지금은 사용성이 낮아 보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쌓여가는 경험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상당히 무서운 효과들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사용자들의 경험을 위해 iWork마저 무료로 만들고, 웹으로까지 확장을 했습니다. iWork를 통해 벌 수 있는 비용을 경험 비용으로 대치해버린 무서운 한 수 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점점 '살을 내주고 뼈를 베는' 결과들을 예상하게 만들어주고, 앞으로 점점 경쟁 서비스들에게 압박을 가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이런 도발(?)로 불거진 경쟁으로 더 많은 양질의 서비스들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디바이스 - G2 / 갤럭시 노트3

가장 어려운 부분에 도착했습니다. 2013년을 되돌아보면 참 많은 기기들이 등장했고 관심들을 끌어왔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국내에서 만져볼 수 있는 기기들도 있었고, IFA등을 통해 국내에서 경험하기 쉽지 않은 녀석들을 만져볼 수 있었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딱히 하나만 꼽기에는 너무 어려웠고, 꽤나 오래 저울질을 해봐도 하나를 뽑기에는 힘들어서 2013년 최고로 생각하는 제품은 2개가 되어버렸습니다. 다만, 둘을 바라보는 최고의 관점이 조금씩 다르니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G2]

2013년을 통해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중 가장 먼저 떠오른 녀석은 아무래도 LG의 G2가 될 것 같습니다. 5인치의 사이즈와 함께 손에 잡히는 그립감을 상당히 개선해서 일상적인 활용이 가장 편리했던 녀석이니 말이죠. 거기다 LG가 선보인 후면버튼과 노트온등의 UI들이 상당히 재미있으면서도 중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LG라면 떠오르는 것? 이라고 반문했을 때, 지금까지는 크게 임펙트 있는 이미지나 뉘앙스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화질의 LG?) 하지만, G2를 기점으로 LG의 色을 본격적으로 나타내기 시작했고, 사람들의 뇌리에 엘지의 스마트폰을 강하게 어필하는 역할을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베젤과 두께, OIS, 스펙등의 기기 만듦새가 좋고 UI가 독특해서가 아닙니다. LG만의 경험을 쌓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후면버튼과 노크온의 조합은 독특하지만, LG만의 편리한 사용성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단발이 아니라 이후의 모델들에서도 상당히 유용하게 경험들을 유지해나가고 있습니다. 제조사들이 자신들만의 UI와 UX를 위해 커스터마이징을 하지만, 실제로 각인될 수 있는 UI는 몇이나 있을까요? 그리고 사용자의 입장에서도 슬금슬금 편리에 중독되는 UI라면요? 

아직 좀 더 다음었으면 싶은 부분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2013년 최고의 기기로 꼽아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노트3]

올 해 최고의 디바이스로 빼놓을 수 없는 녀석이 바로 갤럭시 노트3가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G2와 함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의미를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갤럭시 노트3, S펜만 조명할 것인가? 알고보면 옹골찬 3가지 UI>라는 글을 통해 제가 갤럭시 노트3에서 놀란 3가지를 정리해보기도 했었지만, 노트3도 저에게는 상당히 재미난 의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아무래도 눈에 보이는 것인지라, 디스플레이였습니다. 명확하게는 갤럭시 S4부터 AMOLED 디스플레이의 단점들을 많이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갤럭시 노트3에서 정점을 찍은 느낌이었습니다. IPS와 항상 비교되며 논란이 되었지만, 자신의 길을 걸으며 기술을 쌓아 품질을 끌어올려버린 것이죠. 왜냐구요? 쓸데없이 민감한 저의 눈이 더이상 아프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S펜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초기에는 느린 반응감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노트3에서 한번 더 발전해서 '호오? 거의 안 밀리는데?'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고, 나아가 S펜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들까지 독보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버렸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이만큼의 스타일러스 펜을 활용한 사용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제품이 있을까요? G2가 후면버튼으로 독자적인 포지셔닝에 성공했다면, 노트3는 S펜으로 독자적인 자리를 확고히 해버린 것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7인치의 패블릿에서 그립을 완성하기 위해 사이드 스틸에 만든 그릴은 개인적으로 참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굳이 홍보 포인트로 잡지 않으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었죠. 다음 모델에서도 이러한 꼼꼼한 배려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노트3에서 만큼은 상당히 칭찬할만한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2013년의 최고의 디바이스들은 모두 각각의 色을 확고히 했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인상을 남겼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차별점을 만들기 위한 변화가 아니라 실질적인 사용성에서도 헤택을 보여주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만한 자신들만의 무기들인 것이죠. 이 무기들의 경중과 파워를 쉽사리 판단하기 어려워 둘 다 저울에 올려 동등하게 바라보며 2014년에 이어질 色의 대결을 기대해보게 되는군요.




이렇게 2013년에 기억에 남아있는 최고의 앱, 서비스, 디바이스를 정리해봤습니다.

물론, 저만의 기준이고 절대적으로 맞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번쯤 시간을 내서 2013년을 돌아보며 자신만의 최고들과 이유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 틀렸어!"라기보다 "나는 이런게 이런 이유에서 좋았어~"라고 리플로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2013년 최고의 앱? 서비스? 디바이스? 는 무엇인가요? 







한국시간으로 지난 11일 새벽에 샌프란시스코에서 WWDC 2013이 열렸습니다.

애플의 개발자 포럼이긴 하지만, 기조연설에서 발표하는 애플의 신제품들이 항상 이슈를 만드는 행사였죠.

그리고 지금 IT의 한 축을 이끌고 있는 애플의 방향성을 볼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일주일이 지나고 WWDC의 이슈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WWDC 2013에서 어떤 주제들이 이슈가 되었고, 어떤 흐름을 가지게 될 지 정리해보겠습니다.

iOS 7의 역습! WWDC 2013 요약, 감상평, 그리고 의미

일단 제가 WWDC의 요약을 해 둔 글입니다. 여기서 핵심이 되는 부분들을 발췌해보겠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WWDC 2013의 키노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팀 쿡이 진행을 맞아서 진행된 이번 WWDC는 역시나 잡스의 키노트보다는 집중력과 설레임은 적었지만, 팀 쿡도 이제 슬슬 키노트에 익숙해져 간다는 느낌을 던져주는군요. 


2시간동안 스트리밍으로 키노트를 지켜보면서 예상했던 내용들이 좀 많이 들어맞아서인지 간만에 밤 새서 그런지 집중력이 좀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승전결에 맞춰 새소식들을 잘 준비해서 지루하지는 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마지막의 iOS 7은 현재 서브로 밀려있는 아이폰 4S를 다시 쳐다보게 만들어주더군요.


WWDC의 키노트를 전부 정리하며 하나씩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지만, 일단 제가 느낀 핵심적인 포인트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각각 따로 다시 들여다볼 생각입니다. ^^




1. OS X Mavericks

- Finder 전체에 Tag 적용

- Multiple Displays 전체보기 기능 강화

- 메모리 압축 기술 (72%까지)

- 사파리의 변화 (사이드바 등)

- 알림(Notification)의 변화 (간편답장, 페이스타임등)

- 메일, 캘린더, 메세지의 변화, iCloud 키체인

- Maps 변화와 iBooks의 등장

- 2013년 가을 예정, 개발자 버전은 11일부터 공개





2. 뉴 맥북에어 

- 저전력 실현과 2배 향상된 GPU로 40%빨라진 그래픽

  (하스웰 ULT 적용)

- 11인치에서 9시간 (기존대비 4시간)

  13인치에서 12시간(기존대비 5시간) 배터리 향상

- 802.11ac Wi-Fi 적용

- 11인치 128GB $999, 256GB $1199

  13인치 128GB $1099, 256GB $1299






3. 맥 프로

- 듀얼 AMD GPUs

- 4K Display

-  USB3 Port 4개, 썬더볼트2 6개

- 12 cores 프로세싱 파워

 







4. iWork for iCloud
- iCloud.com을 통한 웹 작업의 개선

- Pages, Numbers, Keynote의 웹 서비스화

- MS Office의 활용성 증대

- 윈도우에서 웹을 통한 iWork의 활용









5. iOS 7

-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UI

- 자이로스코프를 활용한 아이콘의 시각화

- 멀티태스킹의 변화

- 10개의 특징적인 앱과 UI의 변화

- 도난방지 서비스 (Activation Lock)의 강화

- 11일부터 베타버전 배포, 가을에 정식버전





2시간의 키노트를 요약하면 5가지의 이슈로 정리가 되고, 그것들의 핵심을 정리하면 위와 같이 요약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가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슈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iOS7이 가장 큰 이슈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iOS 7, 새롭지 않은 기술들로 전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다!

위의 글에서는 새롭게 바뀌는 iOS7의 모습들을 조목조목 하나씩 따져가면 살펴봤습니다.

이번 iOS 7은 그만큼 속속들히 많은 정성을 들여 완전히 새롭게 옷을 갈아입은 느낌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미 안드로이드나 다른 OS, 어플 등에서 지원하던 기능들이 많다는 것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래도 애플스럽게 잘 녹여내어서 멋진 경험을 선사해줄 것 같다는 기대를 가지게 되는군요. 저는 이번 iOS 7의 키노트를 보면서 계속해서 이런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iOS7을 올린 지인의 아이폰을 잠시 만져봤는데, 아직은 베타버전이라서 그런지 이런저런 아쉬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베타잖아요? 정식 버전이 나오면 꼭 경험을 해보고 싶은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타라서 불안정하기는 했지만, 이게 제대로된 퍼포먼스를 보인다면 상당히 흥미롭고 멋진 경험을 선사해줄 것 같기 때문이죠!


'전혀 새롭지 않은 기술들인데, 전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iOS7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새로운 OS X인 매버릭스(Mavericks)입니다.

OS X 매버릭스, 내실은 좋아졌지만 통합은 멀어졌다.

역시나, 조목조목 하나씩 뜯어보며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놓은 글을 링크해봅니다.

매버릭스의 변화점들은 원문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볼만합니다! ㅠ_ㅠ)

매버릭스 자체만으로는 사용자 편의를 상당히 강화했고, 전력이나 메모리등의 안 보이는 부분까지 신경을 꽤나 쓴 멋진 녀석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iOS7이 UI에서 너무 다르고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매버릭스와의 통합에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지 상당히 궁금하게 되어버렸습니다. OS X 10.7인 라이온과 10.8 마운틴라이온에서 iOS와의 통합을 염두에 둔 UI와 UX의 결합을 중점으로 하더니 이제 다시 분리해서 나갈 것인지? 매버릭스가 iOS7의 UI를 입을 것인 지가 상당히 기대되는군요.



하드웨어 쪽에서는 2013년형 맥북에어가 하스웰 CPU를 끼우고 배터리 효율을 엄청 늘린 것과 전혀 새로운 디자인의 맥북프로도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WWDC는 하드웨어의 놀라움보다는 오히려 iOS7과 OS X의 출현으로 이슈가 더 집중되는 느낌입니다. 또한, 이 녀석들이 정식으로 나오는 가을이 되면 하드웨어들도 한번 더 성능을 높이거나 경험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죠.


WWDC 2013. 

애플의 2013년과 2014년 초기는 아마 이번 WWDC의 5가지 요약으로 흐름을 만들어갈 것 같네요~

2시간의 키노트도 흥미로웠지만, 앞으로가 더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이정도 요약만 알아도 어디가서 애플 이야기 빠지지 않고 하실 수 있을겁니다! ^^







WWDC 2013? 조금은 생소하시죠?

WWDC는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로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입니다. 애플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자리인 것이죠. 2008년부터 애플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이 컨퍼런스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매번 WWDC를 통해 새로운 iOS나 OS X의 소식은 물론,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iMac 등의 새로운 리프레쉬 모델이나 신기종까지 기조연설에서 소개를 하고 있으니 말이죠! 특히, 스티브잡스가 매년 이 행사에서 보여준 '어썸!'은 잊을 수가 없네요. 거기다 올해는 180만원 상당의 초청장이 2초만에 매진도 되었다고 하니 잡스는 없어도 열기는 이어지는 듯 합니다.


그런 WWDC가 2013년에는 6월 10일 바로 오늘 개최됩니다.

사실,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되니 우리나라에서는 새벽2~3시쯤이 되겠지요?

매년 새로운 소식들로 개발자는 물론 수많은 언론과 관계자들을 설레이게 만들었떤 WWDC 2013! 

올해는 어떤 소식들이 나올지 살짝 미리 엿볼까요?



소프트웨어


애플은 하드웨어 제작사이자 소프트웨어 제작사입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도 하드웨어를 제작하고 있는 형국이어서 경계가 모호하기는 하지만, 오래전부터 자신들의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OS와 어플들을 직접 만들어내는 걸로 유명하죠. 최근에는 iOS를 중심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하는데요. 역시나 이번 WWDC 2013에서도 소프트웨어의 발표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OS7]



모스콘센터에 7이라는 숫자로 상징적인 배너를 이미 설치했기 때문에 iOS 7에 대한 소식은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발표될 iOS 7을 두고 또하나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이 조니 아이브가 소프트웨어 디자인에도 참여를 한 것이고, 그것을 팀 쿡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점이지요. 애플 제품들의 디자인을 이끌던 아이브의 솜씨가 묻어나는 iOS라? 어떤 모습일까요? ^^




Simply Zesty에서 제작한 iOS7의 컨셉인데요. 오늘 행사를 기다리며 흥을 돋구기에는 적당하죠? ^^



[OS X 10.9?]


7을 의미하는 배너와 함께 이번에는 X만 덩그러니 남은 배너가 등장했습니다.

물론, OS X 를 의미하는 것이고, 10의 새로운 버전 10.9를 암시하는 듯 보입니다.

세계적인 추세도 그렇고, 새로운 iOS와 함께 데스크탑 버전도 새로운 버전이 발맞추어 나오는게 응당 어울릴 듯 한데요. 아무래도 독립적인 OS X의 새로운 발전도 있겠지만 iOS와의 연동이 가장 큰 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그리고 OS X의 새로운 버전에 대해서 가장 궁금한 것은... 애칭입니다. ^^;;

10.X에는 고양이과의 큰 짐승의 이름이 붙어왔는데, 이번 10.9에는 어떤 이름이 붙을까요?

참고로 10.8은 마운틴라이온(산사자), 10.7은 스노우레퍼드(눈표범), 10.6은 레퍼드(표범)등이었습니다. 



[iRadio]


다음으로 애플의 행보상 가장 관심을 끄는 서비스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런칭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보게 되는데요. 기존 아이튠즈를 통한 음원 제공에 이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해서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예상을 해보게 됩니다. 아직은 그냥 추측일 뿐이지만요. ^^




하드웨어


WWDC에서는 항상 새로운 하드웨어를 선보여 왔었는데요.

이번에도 새로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행여나 iWatch등도 기대를 해봤지만! 애플이 가진 나름의 패턴도 그렇고 아직은 시기상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 출시를 앞둔 시점만큼의 루머가 돌지 않고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무엇보다 맥북에어와 맥북프로의 리프레쉬 버전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왜냐구요? 다름이 아니라 최근 인텔이 하스웰(Haswell)을 내놓으면서 저전력과 그래픽 기능의 향상을 여기저기서 이미 땡겨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인텔칩셋으로 돌아선 애플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하스웰을 적용해 성능을 향상 시킨 새로운 노트북 모델들이 적절한 타이밍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이고, 정말이지 깜짝 놀랄 제품이 소개될 지도 모르겠죠? ^^




애플이니 더 관심이 간다!


사실, 이런 컨퍼런스는 많이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구글의 'I/O'가 있었고, 6월 20일쯤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드(BUILD) 2013'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이폰을 중심으로 IT계에서 가장 큰 이슈를 만들어 왔고 항상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들을 제안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저도 새벽을 기다리며 내일부터 쏟아질 뉴스에 맘껏 설레이고 있네요. ^^

어떤 소식들이 나올지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앞으로도 재미난 소식들을 모아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CES 2013의 열기가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높은 모바일과 관련된 소식이 적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CES가 원래는 '가전'을 중심으로 했던 박람회라는걸 떠올리며, CES 2013을 정리해봅니다.



미디어가 뽑은 베스트 제품들

Best of CES Award Winners


- 최고의 쇼: Razer Edge

- 투표자들의 보이스: Razer Edge

- 자동차 테크: Chevrolet MyLink 2세대

- 이머징 테크: 3D 시스템 CuveX

- 게이밍: Razer Edge

- 홈 씨어터 및 오디오: 비지오 5.1 사운드 바

- 모바일: YotaPhone

-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시게이트 와이어리스 플러스

- PC 및 테블릿: 레노보 아이디어센터 호라이즌 27

- TVs: 삼성 UN85S9 4K/ UHD TV

- 웨어러블 및 헬스 테크: Fitbit 플렉스


CES의 제품들에 상을 수여하는 공식미디어인 CNet에서 각 부분별로 선정한 제품입니다.

게임을 위한 서드파티 제품들을 만드는 Razer Edge가 3개 부분에서 수상한 것이 눈에 띄는군요.

분명 좋은 제품들이 맞지만, 무엇인가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싶은 관점에서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있군요.



The Verge Awards: the best of CES 2013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The Verge의 CES 2013 베스트 제품들은 조금 차별을 보이는군요.


둘의 베스트를 비교해보면 CES에서 바라는 매체의 관점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CNet은 좀 더 현실적인 기준에서 제품들이 선택된 느낌이고, The Verge는 참신성이나 새로운 기술에 좀 더 관심을 준 듯 합니다.




그렇다면, 붕어IQ가 뽑은 CES 2013의 베스트는?


제가 이번 CES 2013에서 가장 눈여겨 본 제품은 삼성의 'YOUM' 프로토타입입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항상 주목을 받아왔고, 언제 상용화가 되느냐가 관건이었죠.

하지만, 2013년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실험무대가 될 것 같다는 루머들과 함께 기대를 하는 해입니다. 

신호탄으로 삼성에서 프로토타입을 내보였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죠.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YOUM 프로젝트가 수면위로 올라온 것이기도 하니 점점 기대를 더 가지게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YOUM 런칭의 의미와 디스플레이의 미래

저의 이런 기대감의 작년 YOUM이 런칭할 때의 글을 읽어보시면 좀 더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

당장 떠오르는 것은 시계!등과 같은 부분에서의 활용이 될 수 있겠죠?


베스트는 YOUM이지만, CES 2013에서 아주 인상적이었던 또다른 제품이 있습니다.


HAPILABS사에서 선보인 HAPIfork라는 제품입니다.

보시다시피 포크입니다! -0-

HAPifork는 블루투스와 센서, 진동모터를 내장하여 사용자의 식사습관을 체크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는데요.

식사를 완료하는데 걸리는 시간, 분당 먹는 인분, 포크질 시간의 간격 등을 체크 식사에 대한 코칭과 잘못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참, 별 것 아닐수도 있지만 CES 2013은 가전에 대한 박람회이고 '가전'과 '박람회'라는 키워드들이 가지는 의미에서 가장 CES 2013에 어울리는 제품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


기술의 발전은 무섭도록 빠릅니다.

저는 종종 '사람들이 기술을 활용하는게 아니라 기술이 사람들을 이끌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가끔씩 하는 말이지만,

"기술은 언제나 사람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







미국의 라스베가스에서는 CES 2013이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2013년의 새로운 IT트렌드를 볼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고, 수많은 브랜들의 신제품들이 소개되고 주목받게 되지요. 물론, 이번 CES 2013에도 주목할만한 신기술들과 새로운 제품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소식들을 접하던 저에게는 iON의 LP 레코더가 눈에 걸렸고, '왜? 항상 이런 재미난 악세사리들은 아이폰/아이패드를 중심으로 개발되지?'라는 생각이 스쳐가더군요. 




수요. 공급을 부르는 법칙


<출처 : idc.com>


2012년을 마무리하는 통계로는 전세계적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75%를 차지하고, 애플의 iOS를 사용하는 사람은 15% 정도입니다. 그런데, 유독 새로운 악세사리나 재미난 아이디어의 악세사리들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iOS를 중심으로 많이 나옵니다.

수치적으로는 명확한 통계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눈에 걸리는 제품들이나 소식들은 아이폰의 제품들이 많고 주목 받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형, 넥서스7 케이스는 왜 안 만들어요? 된다니깐! 넥서스 씨리즈는 해외에서는 엄청난 수요라구!"

"국내에서 먼저 수요가 검증되어야 하고, 해외에서도 최소한의 수요가 있어야 시제품이라도 만들 수 있어. 시제품 하나의 판형만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아..."


지인중 핸드폰 케이스등을 제작하는 사람과의 대화였고, '수요'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을 수 밖에 없었지요. 중학교 때부터 들어왔던 수요와 공급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기억하고 있고, 공급이 수요를 만드는 경우보다 수요가 공급을 불러 들이는 경우들이 많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다시 아이폰/아이패드의 악세사리들을 바라볼 때, 과연 어디에서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요?

전세계적으로 20%의 점유율을 가졌을 뿐인 iOS인데?


여기서, 저는 수요에 하나의 요소를 더 추가해볼까 합니다. 단순히 iOS냐 안드로이드냐의 관점이 아니라 수요가 가진 '구매력'이라는 요소이죠. 애플의 제품들은 비슷한 스펙의 제품들보다 살짝 높은 가격대를 유지합니다. 조금은 비싸도 살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고, 기꺼이 조금 더 비싼 제품에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악세사리를 구입하고 활용도를 높이는데, 약간의 비용을 걱정할까요?

자신이 소장중인 LP를 직접 녹음해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들을 수 있다면 LP를 수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과연 지갑을 열지 않을까요? 

자신의 핸드폰에 약간의 거치대를 걸면 캠코더나 파노라마 카메라로 변신이 된다면 시도해보고 싶지 않을까요?

확장성이 있고, 그것을 충족시켜줄 악세사리가 있고, 구매력이 높은 수요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악세사리가 많아질 수 밖에 없는 큰 요인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출처 : Tech IT, from strategyanalytics.com>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경제 이야기에서의 키워드중 하나는 '중국'입니다.

값싼 임금등등의 요인도 있지만, 자국내 '수요'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애플이 시작된 미국은 어떨까요? 

글의 초입에서 전세계 점유율을 이야기한 것 기억하시나요? (우리나라와 전세계의 점유율은 참 유사합니다.)

하지만, 미국만의 점유율을 놓고보면 30%가 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만 자국내 '수요'가 무서울까요? 미국에서만 성공해도 충분한 수익은 올릴 수 있습니다.

자국내 수요만 충족해도 되고, 안드로이드보다 상대적으로 구매력도 높은 수요층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악세사리를 만들 제품을 선택하라면 '아이폰! 아이패드!'가 되겠죠?


수요에 대한 부분만 살펴본다면, 수치적으로 더 높은 안드로이드!!!를 외칠 수 밖에 없지만, 왜 안드로이드에 비해 iOS가 더 많은 악세사리들이 나올까요?

수요와 다른 관점의 플랫폼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플랫폼. 개발이 끝나도 신제품에 밀려나지 않아야!


최근 사람들의 핸드폰 교체주기는 2년 정도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통신사들도 약정을 2~3년 주기로 잡고 있고, 다른 요인이 없다면 대체로 2년의 주기를 따르는 편입니다.

애플의 아이폰을 살펴보면, 보통 1년을 주기로 신제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재미나게도 2년을 주기로 모양이(넘버제품) 바뀌고 있습니다.

그 주기를 잘 맞춘 사람이라면 아이폰을 사고, 중간에 나오는 S모델들을 점프하더라도 항상 새로운 모양을 교체주기에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네, 악세사리를 하나 사면 2년? 최소한 1년은 쓸 수 있고 그 가치의 변동폭이 적다는 뜻이 됩니다.


반대로 안드로이드 진영은 어떨까요?

몇 년간 IT에 관심을 가지고 흐름을 살펴보고 있지만, PLC(Product Life Cycle)이 굉장히 짧습니다. 네, 물론 장점이기도 합니다. 항상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적용해서 신제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덕분에 몇달 전에 산 새 제품이 어느새 중고가 되고, 가치는 확 떨어지게 되죠. 그것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 아니 1년이 되기도 전에 새로운 모양과 새로운 사이즈가 쑥쑥 나옵니다. 


그럼, 공급하는 입장이 되어 위의 두가지를 비교하면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될까요?

쉽죠?


또하나의 관점은 OS입니다.

악 세사리가 단순히 모양이나 꾸미는 용도로 만들어져도 새 모델에 따라 상당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기능적인 면이 함께하는 악세사리라면 개발환경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iOS는 공식적으로 하나입니다. 

안드로이드는 레퍼런스를 포함하여 수많은 버전이 존재합니다. 

모양새 맞춰서 따라가기도 힘든데, 이제는 OS도 상당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플랫폼. 

단순히 OS의 비교도 아니고, 제품의 외양에서 오는 편리함도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공급자의 입장에서 둘을 같이 생각해도 확실한 메리트가 있는 것은 명확하리라 생각되는군요.




CES, 그리고 악세사리. 왜?


왜, 최신 기술을 엿보는 CES를 이야기하다가 악세사리를 이야기하고, 갑자기 수요와 플랫폼까지 찍고 돌아와야 했을까요?


항상 새로운 것만이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애플의 제품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수요와 플랫폼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악세사리의 공급이 단순히 높아지는 것일까요?


단순한 현상들일 수 있지만, 그 속에 녹아있는 '사용자'를 생각해봅니다.

2년 주기에 자신들만의 OS를 관철하는 이유는? 항상 새로운 기술을 최초로 도입하지 않는 이유는?

수용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가치'를 남겨주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그런 작은 시작이 공급을 만들어내게 되고, 그것은 다시 '사용자'에게 이득으로 돌아갑니다.


항상 '빠르고' '새롭고' '최신'이라는 말로 '변화'를 중요시 하지만, 

결국은 마케팅의 노예가 되어 '이익'을 창출하기에만 바쁜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