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에 해당되는 글 3건

  1. 키넥트를 이용해서 어디든 터치스크린으로!
  2. 모바일 광고 급성장, 이제는 질과 효과상승이 필요!!!
  3. IE9의 광고는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터치스크린이 대중화 되면서 터치스크린 이외의 입력방식에 대한 연구들이 가속을 붙여가고 있습니다.

센서를 두고 공중에서 입력을 받을 수 있는 Leap motion은 이미 출시가 되어 이미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고, Haptix 같은 경우도 마지막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런 타이밍에 좀 더 의외의 입력방식이 등장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Ubi Interactive에서 개발한 터치스크린입니다. 빔 프로젝트등으로 영사되는 공간을 터치스크린으로 바꿔주는 기술입니다. 이 방식은 MS에서 게임용으로 개발했던 키넥트(kinnect)의 동작인식을 응용한 방식인데요. 동영상을 보면 의외로 입력 오차없이 깔끔하게 입력되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기존에 활용하던 빔 프로젝트와 XBOX용으로 구입해둔 키넥트만 있다면 벽이든 천장이건 원하는 곳을 터치스크린으로 만들 수 있게 된 것이죠.





Ubi Interactive에서는 실제로 어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45인치까지 지원되는 베이직 앱은 $149에 구입이 가능하지만, 싱글 터치만 지원한다고 하는군요. 여기에 100인치까지 지원하는 프로페셔설은 $349, 비즈니스 라이센스는 $799에 판매된다고 하는군요. 비즈니스 라이센스에서는 2터치 포인까지 지원되고 20포인트까지 지원하는 버전은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으로 $1,499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난 앱이라고 생각되지만, 가격정책이 조금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2포인트 터치부터 터치의 맛을 그나마 살리는데 $799를 기본으로 사용해야 하니 말이죠. 윈도우8 기반의 PC에서 작동하지만, 이외에도 메트로UI를 지원하는 장비들에서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립모션도 그렇지만, 일단 경험은 해보고 싶은 입력방식이라고 생각되는군요!







Mobile ads exploded in the last year, with Apple up 981% and Android up 759% - <TNW>
The Next Web의 모바일 섹션 뉴스에서 위와 같은 제목의 기사를 접했습니다.
기사의 내용보다는 inneractive사의 인포그래픽이 직관적으로 정리를 해두었기 때문에 더 눈에 들어오는군요.
MWC(Mobile World Congress) 2011 이후  1년, 즉 MWC 2012를 앞둔 시점까지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from Barcelona to Barcelona' 라는 제목이 재미있네요 ^^)


폭발적인 모바일 광고의 성장!



inneractive사의 자료에 따르면 광고 클릭이 711%, 광고 요청이 698%, 광고세입이 522%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전체 모바일 광고 시장이 양적으로 큰 폭 성장을 이룬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랫폼별(광고 요청 기준) 성장세를 살펴보면,
iOS가 981%, 안드로이드가 759%, 블백베리가 265%, 노키아가 423% 로 OS별 광고 시장은 전체적으로 상승하며, 그중 애플의 iOS와 안드로이드가 역시 양대 산맥을 이루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1세대라 부를 수 있는 블랙베리의 쇠퇴(선두와 3배수 차이의 성장율)와 스마트폰에서 큰 힘을 못 쓰고 있는 노키아의 성장세도 눈여결 볼 만 합니다.
*통계의 기준이 '모바일'이기 때문에 피쳐폰도 포함이 될 것이고, 태블릿PC도 포함된 수치라 판단해봅니다.

눈여겨 볼만한 사항은 확실히 애플 디바이스들의 981%과 안드로이드의 759% 성장이라는 부분이 될 것 같은데, 이는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확장기에 들어선 시점이고, 양 OS 진영의 판매 실적과 전체 모바일 기기의 MS(Market Share)와도 비례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다만, 단일 제조사 애플과 수많은 제조사들의 연합인 안드로이드 비교에서 두 진영의 전체 판매량이 유사하거나 엎치락 뒤치락하는데, 애플진영의 광고요청이 높은 것은 플랫폼의 단일화로 광고제작과 적용이 용이한 이유가 아닐까 판단해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어플이나 광고의 형태는 제조사 마켓등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도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지역별 증가율도 상당히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북미의 증가율이 983%로 네자리수에 육박하는 증가를 보입니다.
뒤를 이어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순이며 아시아는 오히려 아프리카에 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의 광고 증가율이 낮은 이유는 아직도 독자적인 핸드폰 생태계를 유지하는 일본과 기지개를 펴지 못한 중국 시장, 그리고 나머지 국가들에서의 스마트폰 보급율 등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수치들을 살펴보면 모바일 광고는 1년 사이에 엄청난 양적 증가를 이루어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양적 증가율(!)만을 보여주고 있으며, 증가율의 기준이 되는 실제 수치들은 제공되지 않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inneractive사가 광고사이기 때문에 모바일 광고 시장의 파이가 커진다는 점을 부각하고 싶은건 당연한 것이겠죠?




질적 향상이 뒷바침 되지 않는 광고의 증가는 노이즈만 증가시킨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광고는 생활 속 어느 곳에도 존재하고 '공기와 같은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광고 시장은 메세지의 전달이 개인에게 직접적이며 수동적인 경우보다 능동적인 동기가 많기 때문에 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점들을 살려 개개인에게 적합한 광고 솔루션이나 윈윈할 수 있는 정보성 광고가 개발되지 않고 무작위의 광고 노출만 늘어난다면 모바일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만 확산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끼워넣는 플랫폼으로 전락할 지도 모릅니다.

모바일 광고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중심으로 재편되고 활성화되는 것에 발맞추어 플랫폼이 가지는 최대 장점인 멀티미디어와 인터랙티브를 살린 웰메이드 광고들의 제작도 중요한 시점입니다.
물론, 제작사들의 수익구조와 레퍼런스가 부족한 상황이기 문에 광고 솔루션도 아직은 발전중이지만, 광고도 communication이고 수용자(소비자)들에게도 어떤 형태로든 이익이 있어야 서로가 윈윈할 수 있다는 점을 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뷰어로써 아주 강력한 플랫폼인 태블릿PC가 가장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은 뷰어로써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앱을 활용한 편의성과 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모션용이 더욱 적합할 듯 합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이북이나 매거진의 형태 혹은 앱의 형태로 더욱 자유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태블릿PC의 플랫폼이라면 더욱 다양한 솔루션으로 광고를 제작 배포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의 효과도 훨씬 높을 것입니다.
매거진의 기획기사나 PPL 수준을 넘어,
기획단계에서 준비된 니즈와의 접목, 광고만을 위한 광고가 아니라 소비자의 이익을 배려한 프로모션등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초기 확장기에 들어선 시점에서 제대로 된 레퍼런스들이 모바일 광고의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LED 광고판으로 도배된 거리와 기사반 광고반의 웹사이트 모습들이 곧 그대로 답습될 것은 뻔하기 때문이죠...
(공짜 어플에 끼워들어간 광고는 미스클릭을 유도하여 불편함과 부정적 인식만을 초래할 뿐입니다!)


 
inneractive사의 통계치가 어떤 기준과 어떤 솔루션까지 포함해서 증가율을 산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바일 광고 시장은 분명히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며, 새로운 매체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그럴수록 정형화된 광고 포맷에 갖혀 '남들 하니 해야지'하는 '선전'의 의식에서 벗어나서 전하고 싶은 메세지와 목적을 분명히하고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로 살릴 수 있는 획기적인 광고와 프로모션들이 나타나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독서용으로 하나 땡기고 있는데... 플랫폼 경험용이라는 핑계가 늘어날 것인가요? ㅠ_ㅠ)



<2012.2.03.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통해 포스팅 된 글입니다>



MS에서 Internet explorer9의 새로운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윈도우8과 IE10이 곧 나올 것이라는 타이밍에 왜 굳이 IE9의 광고를 내보내는지 살짝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거기다 광고의 내용을 보면 뭔가 화려해보이고 있어보이지만, 특별히 감동을 느끼거나 임펙트 있게 기억되는 메세지는 없습니다.
이미 IE9을 경험했고, 크롬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광고에서 말하는 메세지들이 조금은 허위와 과장으로 다가오는군요.
일단, 여기서 새로운 광고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화려하다. 그리고 있어보인다. 하지만 믿음은 가지 않는다.
'a more beautiful web is ... a story'
더욱 아름다운 웹은 이야기!
라는 말을 티저처럼 내놓으며 화려한 영상이 지나갑니다. 

이어서 artistic, alive, high definition, fast, fluid, sites you love one click away.
의 키워드에 따라 웹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보여줍니다.

"amazingly fast" - The New York Times
"simply stunning" - Conceivably Tech
"IE9 will change the web forever" - Digital Trends
인지도 있거나 유명한 채널들의 말들을 인용하여 마치 검증된 말인듯 인식을 몰아갑니다.

welcome to a more beautiful web... IE9

........

보는동안 솔직히 눈과 귀는 즐겁습니다. 귀에 달라붙는 음악과 그에 걸맞게 편집된 화려한 영상들.
그리고 카피들도 슬쩍 감성적이기도 하면서 광고만을 놓고보면 나쁘지 않은 완성도이고 호감을 불러일으키기 좋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IE9을 경험했으며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다면 위의 메세지들에 대해서 ? 를 던질 수 밖에 없습니다.

광고에서 말하는 IE9의 장점들이 과연 IE9만의 독특한 혹은 독보적인 기능과 성능일까요?
chrome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위의 메세지들은 허구와 과장일 뿐입니다.
속도, 디폴트에서의 편의성, HTML5의 적용도, 확장성(앱), 클라우드...
당장 떠오르는 모든 면에서 크롬보다 좋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URL창과 검색을 통합했던 것도 구글에서 먼저 시도한 부분이기도 하고 UI가 단순화 된것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광고가 실제로 TV에 노출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IE9에 호감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광고 자체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고, 실제로 다른 브라우저보다 IE시리즈의 대한 의존도는 아직도 높으니깐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참 거짓말 같다는 생각뿐인데도 말입니다.


화려함보다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할 수 있을지를 보여주라
아무리 생각해도 IE9의 광고는 화려할 뿐, USP도 감동도 기억에도 남지 않습니다.
여기서 크롬의 광고들 중 하나를 비교삼아 살펴봅니다.

어린이부터 나이 지근한 어른들까지...
각자가 무엇인지 모를 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스캔을 하고... 크롬에서 모두를 불러놓고는 창을 닫아가면서 애니메이션화 합니다.
단순한 기능이지만, 따듯한 아이디어로 참여한 사람들은 물론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남겨줍니다.
중간에 스치는 영상에서 300개 이상의 탭이 열려있고, 그것을 빠르게 닫아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크롬을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하게 와닿는 탭 기능과 가벼우면서 많은 탭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은연중에 보여줍니다.
이 광고를 보면서 스쳐가는 것은 IE6~8까지 몇개 열리지 않으면 렉이 걸리거나 컴 자체를 버벅이게 하던 기억입니다.

또한, IE9의 광고에서는 '우리 잘났어요~'라는 메세지가 은연중에 심어져 있는 반면,
크롬의 광고에서는 '우리 감동했어요~'라는 메세지가 느껴진다.
사용하는 사람이 중심에 있고 그 사람들이 감동할 수 있는 일을 전달해줄 수 있는 것. 
인터넷과 맞닿아있는 브라우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크롬, 사파리, IE9 등을 필요에 따라 번갈아 사용하고 있지만, 
쇼핑과 은행 업무가 아니라면 IE9은 거의 쓸일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activeX가 아직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IE9이 필수이고,
윈도우를 사용해야하는 이유
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에 가장 많이 퍼진 OS는 윈도우이고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는게 IE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IE9의 발전은 더딘 편이고, 다른 브라우저들에 비해 편의성등이 현저히 낮습니다.

계정을 통한 환경설정의 공유, 속도, 앱등을 활용한 확장성...
아직도 가장 많은 사용층을 가진 IE시리즈가 오히려 가지지 못한 것들이지요.

비교를 통한 IE9만의 장점을 내세운 것도 아니고, 실제로 사실과 다른 말들을 내보내는 이번 IE9의 광고.
행여나 화려함에 빠져 진실을 놓치지는 않을까... 글을 써보게 되는군요.
사실, 광고가 완성도가 있지만 재미도 없었습니다. BGM만 좋군요! ㅎㅎㅎ

OSX에서도, 윈도우의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만약 activeX를 사용하지 않고 은행과 쇼핑등의 일을 처리할 수 있다면?
안그래도 activeX가 필요없는 외국의 경우는 빠르게 IE시리즈의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음을 상기해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이런 광고를 내보내는 것은 참으로 부끄럽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군요!!!

이 글을 IE에서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한번 깔아보시는건 어떠세요? ^^




<2012.3.9. '붕어IQ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통해 포스팅 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