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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의 만우절 선물! NES용 구글맵스!!!



아직도 주위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구글을 단순한 검색포털 정도나 광고수익을 내는 회사로 알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검색과 광고를 바탕으로 이제는 거의 모든 웹작업을 지원하고 안드로이드까지 지원하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죠!
N모사를 떠나 구글을 이용해보면 참으로 무서운 회사라는걸 느끼게 될 것 입니다.

하지만, 구글이 무섭다는 것은 그렇게 사업이 커진 모습일 뿐이고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면 참으로 객체지향적, 즉 이용자를 중심에 두고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잡아준다는 생각을 많이하게 됩니다.
어떤 힘이 그런 구글을 만들어줄까요?



구글의 만우절은 항상 통크고 기발하다!!!

구글은 매년 4월 1일... 만우절마다 항상 무엇인가 즐거운 재미를 숨겨두었습니다.
구글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향해 구글의 서비스로 페이크를 걸면서 서로가 웃어보이며 즐기는 것이지요.

올해도 구글은 정말이지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NES용 구글맵스의 8bit 버전'이 출시된다고 거짓말(!)하고 있습니다.


8비트로 동작되는 컴퓨터들을 사용하고 좀 더! 좀 더!를 외치며 깨끗하고 정밀한 지도를 원하는 요즘같은 세상에 8비트로? 
구글이 초기에 깔끔한 검색과 함께 위성지도를 이용한 구글맵스로 명성을 얻을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

동영상에서는 실제처럼 보이는 기획자들도 나와서는 NES의 카드리지 구조와 실제 8비트 맵을 처리하는 구조도까지 보여줍니다! -0-


사실, 깔끔한 이미지의 구글맵스 팩(!)을 보면서... 이거 어디선가 많이 본 디자인인데?? -_-??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지요.
그러면서도 실제로 샘플영상을 보기전까지는 그래도 너무나 진지한 동영상에 긴가민가하게 되는데, 팩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장면에서 빵터지고! 팩을 꺼내 입김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장면에서는 제대로 뒷통수 맞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사실, 요즘의 인터넷 케이블은 연결된다고 Beep음이 들리지 않죠? ㅎㅎㅎ)


동영상의 지도상에서는 NES의 조이패드 모양과 함께 알파벳등을 커서로 움직여서 입력하는 방식까지... 실제 드래곤퀘스트와 유사한 UI까지 채택하고 있군요! ㅎㅎㅎ
정말 깨알같습니다. ㅠ_ㅠ
위트를 위해 인터넷이나 음성인식 같은 것까지 집어 넣었지만, 이젠 누가봐도 이게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ㅎㅎㅎ

구글맵스와 어릴적 로망을 결합한 기발한 만우절 장난!!!
구글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거기다 만우절의 하루 거짓말을 위해 이렇게 디테일한 동영상까지 준비하다니 말이지요! 혹자들은 '잉여력 돋는다'고 슬쩍 비난을 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무릎을 탁치며 빵터지지 않았을까요?


동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NES을 위한 팩버전 이전에 Trial해볼 수 있도록 구글맵스의 우측 상단에 Explore 모드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뭐지? -_-? 혹시나 싶어서 구글맵스를 열어보니... 이게 왠걸;;; 실제로 'Explore'이라는 모드가 존재하더군요!

<실제로 미국도 드래곤퀘스트의 모험지역으로 변신해버렸습니다!!!>
 

구글에서 만우절용으로 장난친 NES용 구글맵스와 더블어 실제로 구글맵스를 이렇게 8비트로 만들어버릴지는 몰랐습니다.
4월 1일이 지난 시점에서는 이 'Explore'모드는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구글에서는 만우절용으로 이런 서비스를 준비했던 것입니다.

이것말고도 구글DVD를 판매한다... 스페이스바만을 이용하여 일본어를 입력하고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등의 만우절용 컨텐츠(?)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것들도 가이드용 동영상이 제작되기도 하고;;; 재미있었지만, 그래도 드래곤퀘스트을 오마쥬한 구글맵스만큼 빵터지고 깨알같은 재미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구글이 진심으로 부럽다.

<구글에서 '구글 사무실'로 이미지 검색한 결과중 일부>

구글의 사무실은 독특하고 재미나기로 유명합니다.
사무실이 이슈가 되고 사람들의 부러움이 되기는 쉽지 않은데, 구글의 전세게 브랜치의 사무실들은 모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의 발표와 함께 새로운 버전이 출시 될 때마다 구글의 앞마당(?)에는 새로운 조형물을 세우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전부 어찌나 즐겁게 조형물을 옮기고 설치하면 그 순간들을 즐기는지... 정말 부럽더군요.







만우절에는 좀 더 특별하게 이용자들과 터놓고 즐기지만,
일상에서도 구글은 일이 힘든게 아니라 즐기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주고 앍매이지 않는 발상을 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근무환경...
그리고 만우절용 컨텐츠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할애하고 그것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구글이 1등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구글이 이렇게 했기에 1등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과연, 우리나라 최고라는 기업들의 사무실과 그들의 만우절은 어땠을까?를 생각해보며,
우리도 조금은 위트있는 근무환경과 지금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떠올려봅니다.

구글... 진심으로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