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에 해당되는 글 3건

  1. 페이스북에서 만든 페이퍼(Facebook Paper)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
  2. '이중 인증' 설정으로 해킹에서 나를 보호하자!
  3. 페이스북의 Graph Search가 가지는 의미 (4)



페이스북이 만든 ‘페이퍼(Paper)’를 소개하고 예상되는 점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한동안 사용해본 뒤의 느낌과 장점, 단점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페이스북 ‘페이퍼’에 대한 기대와 걱정>




미국 계정이 필수, 설치와 시작은 간단!

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

페이퍼는 현재 한국 앱스토어에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앱스토어를 이용해야 합니다. <애플의 무료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iRadio 사용해보기>에서 무료 앱들을 위한 미국계정 만들기 방법을 정리해두었으니 쉽게 따라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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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국 계정으로 앱스토어를 접속해보면 현재는 메인화면에 소개가 될 정도로 인기가 있고, 아니면 검색등을 통해서 앱을 찾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앱스토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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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실행을 하면 페이스북의 빈 화면들이 나오지만, 잠시 페이스북 앱과 연동을 위한 시간으로 보이고 익숙한 프로모션 동영상과 함께 간단한 소개가 진행됩니다. 소개가 끝난 뒤에는 간단한 튜토리얼로 사용법을 알려주니 실제 사용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이는군요.

터치와 상하좌우의 스와이프가 상황별로 다르게 작동하지만, 상당히 직관적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페이퍼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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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용성]

페이퍼의 장점을 떠올려보면 역시나 ‘재미’가 될 듯 합니다. 이미지를 중심으로 시원시원하면서 깔끔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고, 적당한 화면전환 효과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물론 뉴스를 본다는 것에 재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이미지의 능동적인 움직임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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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의 깔끔함]

페이스북을 모바일에서 활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링크에 대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페이퍼에서 기사는 물론 동영상등에서 외부 링크 처리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창이 변화하였다가 다시 돌아오는 구조는 기존의 페이스북 앱에서 다른 창이나 앱으로 연결되는 단점을 확실히 보완해주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페이스북에서도 절실했고, 사용자들에게도 필요했던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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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관계의 표시]

마지막 장점은 ‘좋아요’나 ‘태그’한 사람들의 프로필이 보여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치 카카오스토리를 벤치마크라도 하듯(?) 채운 변화한 부분인데, 이름으로 보여지고 확장해야만 볼 수 있었던 것에서 상당히 직관적이고 이미지 중심의 UI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깔끔한 레이아웃과 포스팅을 위한 과정도 상당히 흥미롭기 때문에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이퍼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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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이미지]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미지를 활용해서 전체를 채우기 위해서는 사이즈(비례)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페이스북 홈’에서 사용했듯 이미지를 확대해서 천천히 움직여서 감성적으로 보여지게 만들었습니다. 거기다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활용해 능동적인 액션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것은 명확한 이미지를 한번에 보기 힘들고 한번의 스텝을 더 가져야 한다는 단점을 가집니다. 그리고 이미지마다 좌우로 흔들어봐야 할까요?

이러한 단점은 단순히 전체를 채운 화면만이 아니라 첨부된 이미지에서도 나타나며 자칫 내용의 혼동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페이스북도 비슷한 문제점을 안고는 있지만 감성(?)을 강조하기에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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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은 만족스럽지 않고 오히려 위험을 내포]

저는 페이스북 이외의 섹션은 오히려 참 실망스럽다는 생각입니다. 발표부터 비슷한 사용성 등으로 플립보드(Flipboard)와 비교가 되고 있지만, 실제로 경험을 해보니 확실히 플립보드와는 다른 사용성을 가지게 될 듯 합니다.

페이퍼의 섹션은 현재 페이퍼가 어떤(?) 기준으로 선정한 해당 뉴스들을 큐레이션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페이퍼의 기준으로 뽑혀진 기사들만 보여지는 것이죠. RSS피드나 섹션별 CP(Contents Provider)을 제안하고 사용자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페이퍼의 선택(?)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죠. 이것은 차후, 페이스북에서 BM(Business Model)로 수익을 위한 채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자칫 빅브라더의 의지대로 아젠다 세팅(Agenda Setting)을 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흥미 위주나 흘러가는 트렌드 위주의 소식을 접하기에는 적당할 지 모르지만, 구독의 의미로는 조금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차후에 어떤 형태로 조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모습이라면 그다지 구독을 하고 싶지는 않아지는군요. 빠르고 원하는 정보를 얻어야 하는 사용성에 위배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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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

분명히 활용성에서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단에 작게 보이는 카드형의 포스트들은 한번에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가 너무 한정적이다보니 집중을 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지와 텍스만 있는 포스트간의 시각적인 변화들이 크기 때문에 느껴지는 피곤도 무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한번에 보여지는 텍스트의 양이 너무 작아서 기존보다 더 많이 ‘더보기’를 눌러줘야 한다는 것은 요약한다기 보다는 포스트를 지금보다 적당히 읽고 넘어가게 만들어갈 듯 보입니다.

또한,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액션들이만, 재미를 넘어 익숙해지는 순간 생략할 방법이 없다는 것도 피곤을 불러오게 될 듯 합니다. 페이퍼 안에서 체류시간을 높이고 재미를 내포하려고 많은 준비를 했지만, 오히려 피곤함을 불러 사용시간을 단축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뉴스 구독은 글쎄? 페이스북 대안 앱으로 환영!

페이스북 페이퍼 활용해보니 - 설치부터 장단점까지

페이퍼가 출시되기도 전에 먼저 예상을 너무 해버렸기 때문일까요? 실제로 사용해본 페이퍼는 페이스북의 대안으로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재미있는 액션들과 감각적인 비주얼이 중심이 되기도 하고, 능동적으로 글을 읽게 만드는 장점은 충분하니 말이죠.하지만, 위에서도 살핀 단점들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할 것입니다. 특히나 구독에 대한 부분은 단순히 흥미 위주로 흘러가는 글만이 아니라 사용자 스스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으로 활용성을 확대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을 위한 앱이라기 보다는 리더용으로 더 어울리는 패블릿을 겨냥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해도 스마트폰에서의 보여지는 정보량과 감각적인 레이아웃의 절충은 필요할 듯 합니다.


아직까지 한글버전이 없어서 글을 작성할 때 종종 자음과 모음이 분리(;;;)되는 버그도 있고, 메뉴들이 영어라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한번쯤 경험해볼 가치는 충분히 있는 앱이라는 생각입니다. 페이스북은 자신들이 해왔던 ‘페이스북 홈’에 사들인 구독서비스를 일단 섞어내는 것까지는 해냈다는 생각입니다. 업데이트나 개편될 모습을 기대하며 한동안 페이스북 앱으로 활용해봐야겠습니다.





최근 보안이 많은 이슈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트위터(Twitter)와 에버노트(Evernote)등이 해킹 당해 정보가 유출되었거나 될뻔한 뉴스를 접하면서 SNS에서도 보안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SNS 중심으로 이중 인증(two-step verification)을 설정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페이스북 (Facebook)


페이스북은 로그인 승인(Login Approval)이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설정방법은 페이스북 우측상단의 [톱니아이콘(settings) → 계정설정 → 보안] 탭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위의 화면과 같이 '로그인 승인' 옵션을 볼 수 있고, 여기서 활성화를 하면 앞으로 핸드폰으로 인증 문자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물론, 이 기능을 사용하기 전에 페이스북에 개인 핸드폰(스마트폰) 번호를 등록해두셔야겠지요?



2. 트위터 (Twitter)



트위터에서도 2중 인증 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방법은 역시나 [톱니바퀴 아이콘(settings)  → 계정보안 '로그인 할 때 인증 코드 확인하기'를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이 방법은 통신사에서 SMS를 통한 트위터 사용이 가능해야 하는데, KT를 사용하는 저는 죽어라고 등록이 되지 않는군요;; 자신의 핸드폰을 등록하신 분은 이 옵션을 통해 2중 인증 접속을 하실 수 있습니다.




3-2. 트위터 위치정보 지우기



이게 왜 보안과 관련된 일이냐고 물으실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현재 위치나 위치정보를 알려줘서 범죄에 이용된 사례가 외국에서는 종종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위치를 노출시켜서 집이 비었다는 정보가 노출된다거나 스토킹 등에 현재의 위치가 활용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트위터에서는 이런 경우를 위해 설정에서 '모든 위치 정보 삭제하기' 버튼을 제공하고 있으니, 자신의 트위터 정보를 한번쯤 생각해보시고 위의 서비스를 활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4. 구글 (Google)


구글은 조금 다른 방식(OTP)를 이용한 2중 인증 방식을 사용합니다.

구글에 접속후 [계정 → 보안 → 2단계 인증] 옵션을 찾아 수정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본격적인 2단계 인증을 위한 페이지로 이동하게 되고,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안드로이드용 앱을 받아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저는 안드로이드 OTP 전용 앱을 다운받아서 활성화했습니다.

나에게 앱 전송을 누르면 기록된 핸드폰 번호로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주소가 든 SMS가 발송되며, 그 주소를 통해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간략한 안내가 있으니 그대로 따라해주시면 됩니다.

실제로는 스마트폰에서 진행되겠지요?



어플까지 마무리하고 나면 구글 로그인시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OTP 어플을 실행하면 시간제로 번호가 바뀌게 되죠. 그것을 넣어주면 됩니다.

게임(블리자드)에서 사용하는 OTP 방식이랑 비슷하군요;;;



4-2 구글(Google) 어플 연결 정보 관리


구글은 하나 더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은 API를 많이 오픈해주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다른 어플에서 구글의 권한을 '동의'얻어 정보를 땡겨 쓰기 때문이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일단 '동의'한 어플들이 있는 지 관리해주면 좋겠지요?

[계정 → 보안 → 연결된 애플리케이션 및 사이트] 옵션의 '권한 검토'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구글 계정의 정보를 사용하는 서비스들이 나열됩니다. 

이 중에서 혹시나 석연치 않은 서비스들은 '액서스 취소'를 해주면 됩니다.

자주 사용하는 어플이라면 다시 '동의'를 물어올테니 사용에서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5. 애플 (Apple)



My Apple ID 로 접속하면 위와 같이 애플의 ID 관리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로그인 과정을 거치면, 몇 가지 메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암호 및 보안] 메뉴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위의 이미지와 같이 간략한 질문을 2개 물어옵니다.

자신이 기억하기 좋은 답변을 확실하게 기입하고 '계속'을 누르면 설정되어 있는 메일로 이중 보안과 관련된 메일이 발송됩니다. 3일 안에 보통 메일이 도착하고 이중 보안을 마무리하는 방법과 14자리의 복구용 코드도 동봉됩니다. 이 14자리는 비밀번호(이중보안용 포함)를 잊어버려 재설정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이니 메일을 보관해두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불편과 보안은 반비례 관계


이중 인증을 사용하면 확실히 불편합니다. 

위와 같이 설정을 하는 것도 번거롭고 로그인 할 때마다 또하나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보안과 불편은 반비례 관계라는 것을 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조금씩 불편해질수록 조금 더 안정해지니 말이죠.


평소에 자주 사용하면서도 불안한 SNS와 주요 서비스 계정이 있으시다면 이중 보안 설정도 생각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전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있는 SNS 매체는 무엇일까요? 

현재로써는 페이스북이 단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0억명의 이용자와 2400억개의 사진, 1조의 연결들을 가지고서 거대한 정보를 매분매초 생산하고 공유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페이스북이 가진 단점은 '검색'이었습니다. 

수많은 관계들 속에서 생산되는 정보들을 손쉽게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죠.

그래서인지 페이스북에서 이번에 'Graph Search'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사실, 처음 새로운 소식이 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는 '페이스북폰'이 아닌가?라는 기대 아닌 기대도 해봤지만, 아주 의외의 서비스를 런칭했고, 페이스북의 영향력만큼이나 많은 분석과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Graph Seach의 서비스를 경험하고 글을 정리하기 위해 '대기자명단'을 신청하고 기다려봤지만, 일주일 가까이 응답이 없어서 경험하지 못한 상태로 글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Graph Search란 무엇인가?

페이스북이 '검색'을 위해 내놓은 서비스는 'Graph Search'입니다.

하지만, search라는 표현만으로는 뭔가 명확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페이스북내에서는 인물이나 지명등 '태그'에 의해 검색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이 이야기하는 'Graph Seach'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검색의 범주와 방식에 따라 영향력이나 결과는 아주 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https://www.facebook.com/about/graphsearch>


우선은, 페이스북의 공식 소개 페이지입니다.

(관련 프로모션 동영상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외부 연결이 되지 않는군요.)

페이스북에서 제시하는 동영상과 Graph Search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자연어들을 이용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검색 목적을 좀 더 세분화하기도 구체화하기도 쉽습니다.

자세히보면 자동완성 기능등도 잘 포함되어 있어 검색을 용이하게 만들어주기도 하는거죠.


Graph Search는 크게 3가지의 검색에서 빛을 발합니다.

'사람', '사진', '장소'.

궁금한 키워드를 넣어서 검색했을 때, 자신이 목적한 사람을 찾아주거나 조건에 맞는 사진들, 그리고 장소를 검색해줍니다.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서울거주"라는 키워드로 구글등의 포털 검색에서는 찾기 힘든 사람들을 "서울에 거주하는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생" 정도로 입력해도 검색이 가능해진다는 것이죠.

사진도 '관계'나 '시점'을 중심으로 검색이 가능해지고, 물론 '지역'을 중심으로해서도 검색이 용이해집니다.

처음 가보는 장소에서 음식점이나 숙박업소를 찾을 때, 웹 검색과는 다르게 "강릉에 사는 친구가 좋아하는 횟집"으로 검색하면 된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다시한번, 페이스북이 가진 인프라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유용할 것 같은 정보들의 소팅(정렬)방식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Graph Search가 명확한 검색방식을 제시하고 있으며 또다른 '검색'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웹 검색과는 다른 차별성을 가진다.

Graph Search를 살펴보면서 제가 가진 가장 큰 의문점은 2가지였습니다.

1. 구글등과 같은 웹기반의 검색과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2. 뉴스피드와 타임라인에서 '키워드' 검색이 가능한가?

둘 다 직접 경험을 해봐야만 좀 더 명확해지고, 활용도나 의미를 좀 더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1.의 다른 웹 검색과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라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보겠습니다.

Facebook’s Bold, Compelling and Scary Engine of Discovery: The Inside Story of Graph Search

WIRED에 기재된 Graph Search의 인사이드 스토리는 흥미롭습니다.

Graph Search가 어떤 배경과 어떤 과정,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In the weeks leading up to the launch, Facebook executives were still trying to come up with a name for the new product. They were hoping to stay away from the word “search,” to distinguish it from web search.(Only a few days before the launch, one Facebook executive slipped and referred to it as “browse.”) But after hours of contortionism, they relented; nothing topped Graph Search. “It’s descriptive — it’s search,” Zuckerberg says. “And the graph is a big thing.” The idea is that Facebook’s new offering will be able to extract meaning from the social graph in much the same way that Google’s original search unearthed the hidden treasures of the web. “People use search engines to answer questions,” Zuckerberg says. “But we can answer a set of questions that no one else can really answer. All those other services are indexing primarily public information, and stuff in Facebook isn’t out there in the world — it’s stuff that people share. There’s no real way to cut through the contents of what people are sharing, to fulfill big human needs about discovery, to find people you wouldn’t otherwise be connected with. And we thought we should do something about that. We’re the only service in the world that can do that.”

주크버그를 비롯한 페이스북 직원들은 'search(검색)'이라는 단어나 표현을 피하고 싶어했습니다. 웹 검색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이죠. 그리고 웹 검색들은 공공의 정보를 인덱스화하는 것에 비해, 사람들은 '공유'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며, 사람들이 원하는 정말로 공유되기를 원하는 정보와 그것들을 연결시켜줄 방법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것을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페이스북이라고 말하면서요.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페이스북의 Graph Search는 google과 같은 검색엔진과는 완전히 다른 쓰임새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구글이나 네이버등의 포털 검색이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에 따라 공개된 정보들을 수집하고 검색을 원하는 사람들의 '키워드'에 따라 인덱스하는 과정이라면, Graph Search는 페이스북내에서 '태그(Tag)'를 중심으로 '관계'에 의한 검색을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생각해보겠습니다.

'은평구 맛집'이라고 구글에서 검색을 하게되면, '은평구'와 '맛집'이라는 키워드에 의해 수집될 수 있는 정보들이 보여집니다. 


물론, 이 외에 블로그나 웹과 이미지등 관련한 검색결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Graph Search의 경우는 '관계'의 정보를 기반으로 '태그(tag)'를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검색되어지는 범위가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동일한 검색 키워드가 아니지만, '누군가', '어디'를 Tag했던 정보를 중심으로 인덱스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장점/단점은 확실히 구분된다.

Graph Search의 이러한 검색은 기존의 웹검색과 확실히 다른 접근법이고 확연히 다른 장점과 단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웹검색이 오픈된 정보를 SEO에 따라 결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좀 더 구체화되고 '믿을만한' 정보에 대해서는 개인이 가진 검색 능력에 따라 좌우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검증하는 단계가 필요한 것이죠.

하지만, Graph Search는 자신이 잘 아는 '관계' 속에서 검색 결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한번은 검증되고 필터링된 정보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특히나 평소에 같이 다니면서 맛집에 대한 식견이 좋은 걸 알고있는 지인의 추천이 있는 맛집이라면??

또하나, 가보고자 하는 맛집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물어볼 지인이 생긴다는 점은??


Graph Search는 이렇게 '관계(network)'가 가진 정보를 인덱스화 함으로써, 검증된 정보의 제공과 추가 정보에 대한 '접근(approach)'을 가진다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관계'의 범주에서 정보를 인덱스화하기 때문에 편향되거나 부족한 정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의 예시에 나온 경우를 상정해볼 때도 페이스북의 '플레이스 태그'를 활용했을 경우에만, 검색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 태킹이 쉬워지기도 했지만, 생략하는 경우나 습관화되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Graph Search의 단점이 극단적으로 들어나는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단점의 보완을 위해 페이스북은 'Bing'과의 제휴를 통해 검색결과를 확장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써봐야지만, 답이 나올 듯한 부분입니다. 어떤 형태로 Graph Search가 가진 '관계 검색'+'웹검색'의 지원이 이루어질지 모르기 때문이고, 그렇다면 또한번 생각해볼 문제는 '개인이 선호하는 검색 vs. Bing'의 구도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평소 bing의 검색결과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상의 결과가 나올 것 같지만,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관계 검색'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는 어려울 수도 있으니 말이죠.


쉽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Graph Search는 페이스북내의 수많은 정보를 활용하여 새롭게 인덱스화여 '검색'합니다.

'검색'의 기준이 되는 것은 '태그'입니다.

부족한 검색결과는 'bing'이 보완할 예정입니다.


지인등의 '관계'를 통해 검증된 정보들을 찾기 좋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관계'를 찾거나 확장하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내에서 태그된 정보들에 한해서 입니다.




Graph Search가 가진 의미

페이스북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가 나왔기 때문에 가장 긴장해야 할 것은 '검색'이 중심인 구글일까요?

새로운 '관계'의 확장이 보여줄 인물 검색의 장점 때문에 Linkedin등과 같은 구직 사이트가 긴장해야 할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Graph Search는 페이스북을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 것 뿐입니다.

사실, 기존에 제공되었어야할 서비스가 오히려 뒤늦게 서비스 되고 있는 것 뿐인 것이죠.


The result is surprisingly compelling. The mark of a transformative product is that it gets you to do more of something that you wouldn’t think to do on your own. Thanks to Graph Search, people will almost certainly use Facebook in entirely new ways: to seek out dates, recruit for job openings, find buddies to go out with on short notice, and look for new restaurants and other businesses. Most strikingly, it expands Facebook’s core mission — not just obsessively connecting users with people they already know, but becoming a vehicle of discovery.


Zuckerberg says that this is in fact a return to the company’s roots. “When I first made Facebook, we actually offered some functionality that was like this but only for your college,” he says. “Facebook then was arguably as much for meeting new people around you and exploring your community as it was for keeping in touch with the people you already knew. But it was such a hard problem to do it for more than a few thousand people at a time. We transitioned from connecting with whoever you wanted to primarily staying with people you already knew. But Graph Search is like the grown-up version of that discovery aspect. Exploring your community is a core human need, and this is the first big step we’re taking in that direction.”


Graph Search를 통해서 데이트 상대나 구직/구인을 하거나 새로운 음식점이나 사업등에 대해서도 검색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의미는 페이스북의 기본 과제였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거나 새로운 '관계'를 발견하게 해주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원하는 관계의 확장을 도와주는 '검색'이 페이스북이 초창기에 시도하던 '관계'의 연결이라는 부분에서 어른버전쯤 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결국, Graph Search를 다시 생각해보면, 

페이스북의 기본이었던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채택된 것이며,

이것은 페이스북내에서 큰 의미를 가질 뿐, 외부의 다른 서비스와는 기본적으로 다른 쓰임새를 가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가진 엄청난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계'가 만들어낼 수 있는 활용성은 상당히 클 것으로 생각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활용성이라는 것도 개인이 페이스북에 바라는 '정보'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페이스북내에서 '관계'를 향상시키는 정도의 기능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주크버그가 'Graph Search'를 소개하며 말했던 3가지 핵심요소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뉴스피드, 타임라인, 그래프 서치.

개인의 정보와 소식들을 정리하는 타임라인.

수많은 타임라인에서 자신이 선별한 정보를 보여주는 뉴스피드.

타임라인과 뉴스피드의 정보를 검색해서 인덱스화해주는 그래프 서치.

기록 -> 구독 -> 검색

세가지의 요소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활용의 확장성을 감안하더라도 '관계'라는 틀안에서 이루어지는 페이스북만의 정보일 뿐입니다.

검색이 추가되어 가능한 것을 개인적으로 좀 더 생각해보자면, 

'페이스북에서 좀 더 흥미로운 놀이나 재미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겠구나?' 정도입니다.


Graph Search는 관점과 활용에 따라 큰 의미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다른 서비스들을 위협하거나 전혀 새로운 서비스나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Graph Search가 가지는 문제점들


1. 개인정보와 공개에 더욱 신경써라!


페이스북이 가진 문제점들 중 가장 큰 이슈는 개인정보입니다.

하지만, Graph Search는 이전까지는 검색이 어려웠던 것을 더욱 쉽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우리집 근처에 사는 솔로여성"이라는 검색을 해보면 아주 쉽게 검색이 되는 것이죠. -ㅅ-;;

위의 동영상은 Graph Search를 대비해(?) 개인정보를 좀 더 신경써서 관리하라고 강요(!)하는 동영상 정도로 받아들여집니다.


검색이 강력해지는 만큼 의도하지 않는 검색결과에 자신이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관리하지 않은 개인의 책임이 될 뿐입니다.



2. 함부로 '좋아요' 하지마라.

페이스북 상에서 괜찮은 글이나 정보를 보면 '좋아요'를 하거나 공유를 합니다.

지금까지는 큰 결과를 신경쓰지 않았던 '좋아요'가 앞으로는 검색에 의해 의외의 결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바로 '태그'가 중심이 되는 검색 때문인데, 검색결과의 범위를 일일히 설정하지 않으면 의외의 결과에 자신이 노출되기도 합니다.

만약, 위의 커뮤니티중 '님이 일본을 존나 싫어하십니다'라는 커뮤니티에서 웃긴 글들이 많아서 '좋아요'해서 구독을 하고 있다면, graph search에서 "일본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검색항목에 자신이 올라가 있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흑인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떠드는 걸 싫어하는 사람'의 검색 결과입니다.

프로필에 Likes 뒤의 볼드와 링크색이 있는 태그를 발견할 수 있으시죠?

사실, 예시로 나온 것중에 raping이나 KKK를 좋아하는 사람들등... 정말 의외의 결과들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저도 화들짝 놀라서 리스트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진정한 검색이 되지 않기에 페이스북의 맹점은 그대로이다.

페이스북의 가장 큰 단점은 '검색'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말로 10억명, 2400억개의 사진, 1조의 커넥션을 가졌지만, 정작 자신의 타임라인에 쓴 글을 찾기 위해서는 검색이 아니라 타임라인을 전부 뒤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Graph Search도 '태그'를 중심으로 검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키워드'가 포함된 타임라인이나 뉴스피드에서의 글은 찾아낼 수 없습니다.

현재의 불편한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이죠.

SNS이기 때문에 수많은 정보들이 오가고 "흘러갑니다!"

하지만, 횡적인 의미의 정보는 무수히 많지만, 종적인 정보의 관리는 어렵다는 맹점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이 기록의 매체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기록의 매체에서 확장될 수 있는 정보의 가공과 의미의 확장에는 취약합니다.

Graph Search가 이런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해결책이 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더 많은 'tag'를 활용해서 더 많은 사용자정보를 페이스북에 남기고, 그것을 활용해서 $earch를 위한 기업들에게 제공되길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국내에는 제대로 서비스도 되지 않은 Graph Search입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의 기본 기능인 '관계'를 확장하고 활용성을 넓히는 것에 비해 오히려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베타 서비스를 거쳐 국내에 상륙하기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대가 큰 만큼 걱정도 많은 서비스가 되어버린 듯 합니다. ^^;;